3모 영어 썰 푼다 & 시그니처 VER2.0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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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월 모의고사 고3 문제를 그냥 훑어보았습니다.
오늘 수업이 있어서 학생들이 틀린 문제들만 뽑아서 풀어보았는데용
푼 문제들 코멘트만 해보며, 그냥 교육청 시험의 의의에 대해서도 말씀드려 보겠습니당.
(1) 30번. 지문의 전반적인 프레임이 Western으로 대표되는 과학적 연구방식과, 탄압받고, 거부되어지는 non western 사이에 대조구조로 출제되고 있다라는 점을 캐치하셨으면 쉽게 풀 수 있었을 문제입니다. 다만 정답이 되는 2번 선택지가, object (with an almost religious passion) to this cultural paradigm이라는 삽입 형태로 출제되어서 해석이 꼼꼼히 안됐으면 틀렸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지문의 통일성에서 2번 선택지가 관점을 확바꾸는 문장이기 때문에 틀린 문장임을 찾아내기는 어렵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2) 31번. 전형적인 교육청 스타일이죠, 그냥 읽으면 답나오는.. 어제까지 평가원 1단어짜리 빈칸 기출의 해설을 다듬다가 이문제보니까 아주 그냥 답을 다이렉트로 꽂을 수 있게 해놨네요. 다음과 같은 재진술 관계를 파악했으면 쉽게 풀 수 있습니다.
빈칸 (=A) is alien to (=B, 낯설다) the ego (C)
-> 바로 그 다음 문장, the ego (C) doesn't know (=낯설다, B, is alient to 와 같은말) that the more you include others, the more smoothly things flow and the more easlily things come to you (A, 빈칸에 들어갈 없는 정보)
따라서 A부분의 정답은 사람들을 더 많이 포함할 수록 잘된다라는 협동 (5번 cooperation)이 됩니다.
첫문장에 lest + S + should 동사원형이 나와있는데, 구문공부하는 차원에서 챙겨두세용, 답내는데는 밑에 문장도 있으니까 해석안됐다면 굳이 그렇게 치명적이진 않았겠지만요
- 이거 시그니처 2.0에 있는 패러프레이징 연습과 완전 똑같은 구조인데, 이거 수업했는데 틀린놈 오늘 제가 죽이러갑니ㄷ...// 올해 매우 힘주어서 개정한 부분중 하나니 개정하면 꼭봐주세용 ㅎㅎㅎ
(3) 34번. 음 이제 슬슬 쓰기가 귀찮아지는데요, (사실 수업중 쉬는시간에 쓰는중) - GS구조에 따라서 뒤에있는 예시를 통해서 뒤에있는 예시속에서 풀면됩니다. 프레임이 나뉘는거야 글 앞에서 능력주의와 자연적 선물과 이득 (Natural gifts and the advantages)가 나뉘고 있다라는걸 아실꺼고요. 나뉘면 나누어서 읽는다. 시그니처에서 수억번 한 얘기입니다.
(4) 36번 - 시그니처 출간되고 난 다음에 제가 한번 더 해설을올려드릴게요. 생식성 지문 (2019학년도 9월 평가원 문장삽입)에서부터 제가 매번 얘기했던, '같은 문장은 붙어있어야만 한다' 원칙에 잘 입각해서만 풀면 풀릴법한 문제입니다. 이것도 시그니처에서 매해했던 얘기이며,작년에 나왔던 메타중 하나가 이 메타인데요, 이런스타일에 대한 분석을 꼼꼼히 실었습니다. 시그니처 2.0에! 정말 많이 도움되실껍니다.
2. 시그니처 언제나오냐는 말씀들..
- 기초적인 작업들은 사실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었던 상황이었는데, 문장삽입 / 글의순서, 그리고 빈칸추론의 자료 보강 을 하느라 정말 시간이 좀 더 걸렸습니다 ㅠㅠ 특히 작년부터 말씀드렸다시피 문장삽입과 글의 순서, 즉 간접쓰기에서는 메타의 전환이 작년에 일어났었는데요. 그거에 대한 저의 해석을 충실히 실었습니다. 정말 많이 만족하실거에요! 조금만 기다려주십시오.(제 책은 디자인까지 해서 넘기기때문에, 다다음주 예판을 희망하고있습니다! 올해 시그니처는, 정말 이거 한권으로 수능영어 다 해결해드릴 예정입니다!)
기출분석서는 '관점'을 담은책이어야만합니다. 그러면서도 여러분의 영어문제풀이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담기위해서 정말 노력많이 했습니다. 시그니처는 매해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아 성장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영어는 시그니처 하나로 된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매해 공유중인 구문 트리거 자료, 그리고 영어독해분석서인 시그니처, 창작문제집인 이그니션, 파이널 피날레까지 제 영혼을 싣겠습니다. 여러분이 없으면 저도 없습니다. 여러분의 수능영어를 가장 치열하게 연구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업용으로 제본한 샘플 실물 한번 보여드립니다..ㅎㅎ 요런느낌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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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모제작하시죠?
예정에 있습니다ㅎㅎ
이거만 있어도 이번에 100점 받는 건데 ㅜㅜ
하 죄송합니다. 6평때는 시그니처로 도움받아서 100점 받으실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ㅠㅠ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6.gif)
작년에 무료로 올리신 ebs 자료 정말 잘 써서 이번 책 너무 기대되네요그거 오만배 퀄리티로 찾아뵙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잘지내지?ㅎㅎ
![](https://s3.orbi.kr/data/emoticons/rabong/001.png)
저야 잘지내죵올해 시그니처 대박 기원할게여
수업은 어디서 하시나요!
오... 어디 출강하는건 아니고요ㅎㅎ 대구 수업은 그냥 그룹수업으로 조그맣게 하고 있고 서울은 개인수업이나 그룹수업하고있슴다
오르비 강남점에서, 그리고 대치점에서 수업해보고싶ㅅ......ㅠ...ㅋㅋㅋㅋ 나중에 좀더 실력 쌓아서요헿ㅎ
교육청 시험의 의의에 대해서 적는다 해놓고 적진 않았네요 ㅡㅡ 댓글로 추가로 남깁니다
이번 3모도 그렇지만, 교육청 시험은 사실 평가원의 빡빡한 지문들처럼 뭔가 논리적으로 복잡하거나, 아니면 제대로 이해해야하지 풀수 있는 문제들보단, '구문이 복잡하거나, 단어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가 푼 문항들에서 막 엄청 어려운 단어들은 사실 보이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학생들이 어휘공부가 덜되었다면 교육청 같은 시험이 조금 더 까다로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교육청을 잘풀었다고해서, 평가원도 잘풀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평가원은 평가원 만의 결이 있습니다. 제가 교육청 '전체문항'을 담은 기출문제집을 내지 않는까닭 역시, 평가원의 그 결과 다른 문제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교육청 문제들중에서 좋은 문제는 쓸만한 문제도 많습니다 ㅎㅎ 그래서 '선별'을 하는 거구요!)
결론이 뭐냐? 오늘 시험이 힘들었다면, 독해 논리적인 부분보다도 단어 & 구문, 즉 해석적인 부분이 안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니 제 게시물 목록 눌러서 TRIGGER G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