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선생님들이 정시러 자습 못하게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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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자기들의 자존심때문에 못하게 하는 건가요;;? 인생이 달린 고3인데 단지 선생님 자존심때문에 자습 못하게 하는거면 개빡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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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교사가 아닌 저희들은 그거 말고는 생각나는게 없음
+) 저번에 선생님이 “수시 망해서 정시로 돌렸는데 정시 망해서 후회하는 애 봤다”라고 해서 그런것도 있다는데;; 고1~2때 열심히 안 해서 수시 망하고 고3때 정신차리고 정시준비해서 sky 가려고 하는데 왜 자꾸 수시에 집착인지 모르겠어요;
22정시를 반대하는거면 이해가 가겠는데 이미 수시는 답이 없어서 버리고 정시 공부라도 열심히 해보겠다는 애를 막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내 수업 안들으면 꼴받으니까
근데 자기 직업이 학생들 가르치는거자나요 그래서 사범대가서 열심히 공부하는거고... 대학가서 열심히 공부한거 발휘좀 해보겠다는데 애들이 누워~ 이러면 기분이 나쁘죠 학생들은 자기 능력 무시하고 욕하면 부들부들 대면서... 선생님들한테 그러는건 좀 아니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필요 없는 걸 가르치는 거잖아요? 생지1과목만 필요한데 물화생지2를 대학 ‘입시’에 대해서 어디에 써먹나요..
그건 어쩔 수 없어요... 뭐라 말은 못하겠는데 다른 과목은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선생님들 입장도 생각해봐야되죠 ㅠ 본인만 생각하느냐 상대방도 생각해야하냐는 철학적 문제네요 ㅋㅋㅋ
선생님 입장 당연히 생각해봐야죠.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선생님들은 학생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는게 되지 않나요? 게다가 학생들이 선생님들 수업 듣기 싫어서 대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래서 철학적이라 하는거죠 제가 다닌 학교는 탐구과목 쌤들이 2시험에 1과목 문제 넣어거 출제도 하셨고 3시간 수업하면 1시간만 지2 수업하셨습니다 쌤들도 나중 가면 배려해줄거에요 서로서러 배려하자 이런 마인드여야하죠
자존심 맞음. 저번에 싸우면서 들은 말이
"선생이 수업하는데 자습하는건 선생을 무시하는거고 교권이~~"
개꼴받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