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날다 [257626] · MS 2008 · 쪽지

2010-12-20 15:59:29
조회수 492

가나다군 결제완료. 이젠 운이 따르길 바랄 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66732

전 올해 입시에서 총 8번의 운이 따랐습니다

1. 강남대성 야간1반에서 담임샘과 박건호샘을 뵌 것
2. 12월부터 내내 게임만 해오다 4월달에 가까스로 정신차린 것
3. 오르비 독동을 시작하게 된 것
4. 6월 평가원을 대박친 것
5. 9월 평가원이 완전 망친 줄 알았는데 성적표가 잘나온거보고 정신차려 1달간 하루 16시간 버닝한 것
6. 수능 날 찍은 것이 1개 뺴고 다 맞은 것
7. 고려대 수시에서 납치당하지 않은 것
8. 가채점보다 원점수가 무려 5점이나 오른 것




......

교향곡 작곡자들이 9번 교향곡을 작곡하고나면 죽는 징크스가 있다죠.
마지막 9.가나다군 모두 붙는 것
이게 충족된다면 전 합격한 대학의 땅조차 밟아보지 못하고 죽어도 한이 없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