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잡의대 복학생인데 의대가 왜 이렇게 높은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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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의대가 아니어서 그런가?? 예과 1.5년만 편하고 학부 남은
4.5년+ 인턴 1년+ 레지던트 4년 9년여간의 세월 개고생이고
현 정부는 의사 적폐몰이에 원하는 과 전공하기 위한 경쟁
차라리 서울대나 치대 한의대가 나아 보이는데...
뭐 의사 라이센스 고소득 전문직 다 좋은데
지잡 의치한은 그냥 면허발급기 직업학교 같음
이상 늙다리 지방의대생의 푸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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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과도 다른 과랑 비교해보면 그닥 편한 것 같지도 않네요...
취업이 워낙 어려우니...
그리고 취업해도...ㅜㅠ
전문직 선호가 확실히 강해진거 같은데 이게 의사의 메리트가 과거에 비해 커져서라기 보다는 대기업 등등 다른 직종의 어려움이 커져서 그런듯요
서울대는 들어가서 뭘해야할지 정해진게 없으니 부담이고
의대는 치대 한의대에 비해 개원리스크나 페이시장이 아직 괜찮 + 의대라는인식 등등 때문에 선호도가 높은거..
그리고 전문직이면 괜찮은 수험생들은 가라면 성적순으로 의대부터 가다보니 입결이 계속 올라가는듯요
의대가 안좋다기보단 수능 잘본거의 메리트가 떨어졌어요. 공대보단 의대가는게 맞지만 의대도...
그러면 재수해서 지방의대 가는 것 vs 사반수해서 메이저나 고대 의대 정도로 옮기는 것
전자 후자 중에서 후자가 낫다고 보세요?
제 여동생 상황입니다. 재수해서 설대 포기 후 지방의 가서 예2인데 뒤늦게 학벌이 아쉽다 하네요.
저도 사실 정시공부를 하진않았지만
수시몰빵공부해서 내신에서는 정시로 서울대간애도 이기고 이과1등했거든요
그래서 서울대지균 보내준다는거 안썼죠. 저는 의대목표라...
제 실력보다 수능을 망쳐서 재수하긴하는데 내년에 지방대의대정도는 수시로 거의 확정이거든요. 근데도 의사에대한 적폐로 몰아가는 인식을 보면, 자꾸 서울대갈껄그랬나 하는생각이 듭니다 ㅠㅠ
옛날 현역 고3때의 저와 비슷하시네요 저도 이과 내신 1등이었는데 서울대 지균 미련없이 포기하고 의대만 계속 수시로 썼는데...ㅠ 결국 돌아돌아 의대에 오긴 했는데 마음에 안 드는 대학이라 그런지 몰라도 영 불만족스럽네요...ㅎ ㅠㅠ
혹시 아직도 만족못하시나요?
졸업이 다가오시니 만족하시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