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길이 막막한 20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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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유지용..?이번 더프 3입니다
뒷부분이 하이라이트인데..
좀 호불호가 갈림
근데 제 생각은 불호임.
뭘 끝까지 해봣어야 알지..
진짜 몇일밤새면서, 머리 쥐어뜯으면서 고민하면
최소한 자기가 지금 무엇을 해야할지는 답이나오는데.
사회의 잘못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사회의 책임으로 떠넘기고
자기는 아무잘못없고, 넋놓고 있는 저 만화같은
인물이 더 잘못이 크다고 생각함..
사람이 다 다르고, 그에 따른 길도 다르니까
자신의 길을 가면 되는건데..
해양대 가는 친구, 항공대 가는 친구,
운동하러 가는 친구, 영화 만들어 가는 친구
의사되려는 친구, 헤어디자이너 되려는 친구
프로그래머되려는 친구...
자기가 체면을 내세우고, 남한테 꿀리기 싫고
자기가 생각하는 일의 귀천을 만들어내서
억지로 그 길을 하고 잇다면
힘들다는 말은 하지 말아야지...
결국 자기가 선택하는거 잖아요.
그게 설사 맞지 않더라도, 끝까지 밀고나가야
그게 맞는지 안맞는지 알지. 저런 만화는.. 흠..
욕심을 버리던가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을 하던가..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으면.. ..?
치열하게 고민하고 길을 선택해도 우회하는경우도
다반사인데, 그냥 저냥 저렇게 이끌려다니는건
20대의 문제가 아니라, 즉 사회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함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살다가 우는 내용인가요..?
찾아보세영 뒷부분이 더잇어요 ㅇㅋ
ㅋㅋㅋ 진짜 감질맛 나게 뒷부분 빼먹어졌네요 ㅠㅠ
감질맛이라는 건 없어요ㅠㅠ
음 제가 느끼는 이맛은 무슨맛이져ㅠㅠ
배고플 때 생각나는 어제 남긴 치킨맛
양치질을 안했다는? 이런!
알라신이시여... 알고보니 자다 일어나서 먹은 라면맛이었음.
감질맛(MSG)은 단맛 짠맛 신맛 쓴맛 다음의 혀의 5번째 맛으로 느낄수 있습니다
는 죽댓
요즘엔 중학교 교과서에서도 미각은 5개라고 써있던데
요즘엔 중학교 교과서에서도 미각은 5개라고 써있던데
그건 감칠맛이요..
교육과정이 개판인건 니탓이 아니다만 니 적성과 흥미를 니가 모르는건 니탓이다.
라는 말밖에는 안떠오르넹
개 한심하다 진짜
근데 내 모습이랑 비슷해서 더 한심하다 진짜
신발끈도 묶지 않고 저만치 앞서 달려가는 친구들을 부러워한다라 ㅋㅋ..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라는 답을 찾아 헤메는 모든 친구들을 비난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최소한 만화에 나온 저 여자아이의 모습을 보면
하고싶은 말은 이겁니다.
저 아이는 하나도 힘들고 싶지 않은 겁니다.
자기 확신이 처음부터 주어져있길 바라는거죠.
자기 확신을 구하고자
밤에 외로워 떨어도 보고, 친구들 보고 못난걸 알면서 질투도 해보고, 잘난사람 동경도 해보고,
뒤처져있다는 생각도, 스스로 어리다고 생각도 해 보고..
그런 고생이 쌓여야 자기 확신이 되는건데 목표도 없이 질주만 하려고 드니
저렇게 돌아돌아 가는겁니다.
하나를 해도 끝까지 하지 못하면,
하나도 제대로 할 줄 아는게 없다는 자괴감만 쌓여갑니다. 동시에 '나이만 먹었다'라는 감정도 일어나겠죠.
그게 적성이 있든 없든 하나라도 끝까지 하면 사실은.. 시간이 오래 지나면 그게 적성이 됩니다.
그 분야에서 당신만큼 시간 투자한 사람, 막상 별로 없습니다. 세상에는 많을지 몰라도 주변사람들은 당신을 달리봅니다. 당신 자신까지 포함해서요.
그래도 저런 친구들은 그나마 나아요. 부모님 등골만 빼지 않는다면
다행히 만화에서도 유학간다고 부모님 힘들게 하진 않았네요., 실제로 하고싶은게 없단 말야(근데 멋있어보이고는 싶어)라는 이유로 유학가는 선후배동기.. 많이봤습니다.
자기 의지로 뭐라도 하겠다고 이거저거 찾아다녀보면 열에 아홉은 자기확신을 키워나갑니다.
그래도 응원해주고싶습니다. 붙들고 하나라도 하면 끝에는 답이라고 여길만한 열매를 맺을것이라고요..
난이도가 높은 편인 사회란 생각은 한다.
나 자신을 찾기까지 눈치볼것, 감내해야할 압력이 집안부터 사회까지 도처에 널렸지
운동부 코치처럼 다그쳐봐야 정작 그 자신도 주인공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경우도 허다하다
학벌세탁20 꿈을 위해 목표하는 과를 가고싶은 열망80
으로 반수하는 저로서는 만화의 주인공이 한심해보이네요. 반수가 단지 학벌보험 의미뿐만아니라 여러과 수업들어보고 자신에 맞는과를 찾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한데 주인공은 아무 생각없이 자신에 맞는 대학을 쓰지도않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