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garwater [1033860] · MS 2021 · 쪽지

2021-03-01 10:05:43
조회수 1,039

지학 ㅆ노베의 질문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6514161

백색왜성은 C O로 이루어져 있는데


찌질하게시리 잠깐이라도 적색거성 단계에서 C 핵융합이 진짜 분자 1개라도 일어났다 하면 안되는거죠?


그리고 표면온도 높아질수록 반지름 커지는 특징만 보고 주계열성이라 특정할 수 있나용..?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broroot · 784602 · 21/03/01 10:21 · MS 2017

    찌질하게시리 잠깐이라도 적색거성 단계에서 C 핵융합이 진짜 분자 1개라도 일어났다 하면 안되는거죠?->이게 어떤의도의 질문인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ㅈㅅㅈㅅ.... / 2번째 질문에 대한 답: 우리가 직접적으로 배우지는 않지만 등반지름선이라는 개념을 H-R도에 적용시켜본다면 표면온도가 높아질수록 반지름이 커지는 특성은 주계열성에 주로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초거성에서 비교를 해본다면 반지름은 안타레스>베텔게우스> 데네브 순인데, 표면온도는 데네브>베텔게우스>안타레스 순입니다. 거성쪽도 비슷합니다. 다만 주계열성에 비해 이런 양의 상관관계 or 음의 상관관계가 뚜렷하지는 않은 편입니다 - 그래서 교육과정 상에서도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빈도가 좀 낮은 듯합니다.

  • Sugarwater · 1033860 · 21/03/01 10:25 · MS 2021

    아 첫번째 질문은 (당연히 상식수준에선 먹히지 않을 얘기....) 보통 태양과 비슷한 질량의 행성에선 탄소 핵융합 반응이 안일어난다 + 백색왜성은 C, O로 이루어져 있다를 모두 배우는데, O는 분명히 C가 핵융합을 해야 발생하니까 한번정도는 적색거성 단계에서 C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지 않았겠냐..? 식의 뜻이었어요.

    두번째 질문은 답변 감사드려요!
    수특은 비슷한 얘기가 자주 선택지로 등장하던데 (주계열성의 일반적인 특징과 반대되는 특징들을 주고, 광도계급이 V형이 아니다의 논리) 너무 연연하지는 않겠습니다!
  • broroot · 784602 · 21/03/01 10:47 · MS 2017

    아하... 그런의도였군요. 그래서 위험을 피하기 위해 선지를 구성할때 '주로'라는 말을 붙이죠. 이거는 진짜 만에하더라도 일어날 수도 있는거니까...(저도 조금 더 공부를 해봐야할듯 ㅈㅅㅈㅅ.) 지구과학 특성상 '절대로' 안일어났다라는 선지는 참 위험해서 아마 그런 방향으론 물어보지 힘들지 않을까요

  • broroot · 784602 · 21/03/01 10:48 · MS 2017

    안그래도 수특 문제나 사설 문제 보고 질문하셨을거같긴했네요 ㅋㅋㅋ 그정도 논리만 찾을줄 알면될거에요. 아마 거성, 초거성, 백색왜성 등의 질량 or 반지름 or 표면온도에 대한 상관관계는 문항 출제하려면 관련된 자료를 제시해야 합니다. 예전에 어느 모의고사에서 자료 주고 질량, 반지름 간의 상관관계를 도출해내서 백생왜성의 밀도를 구하는 문제를 본적이 있네요

  • Sugarwater · 1033860 · 21/03/01 11:21 · MS 2021

    아 ㅎㅎ ㄷㄷ하네요..
    답변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