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효의 상승효과 [994942]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1-02-28 18:04:30
조회수 10,577

[수학]1-2월 헛공부 리셋하고 싶다면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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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어떤 수강생과 새벽까지 긴 상담을 했죠.

학생의 고민을 요약하자면...


1-2월 망한거 같은데 ㅆㅂ 

어떡하죠? ㅠㅠ


제가 그랬습니다.


응. 너만 그런게 아니야


그렇죠? 

요즘 오르비에서도 정말 많은 학생이 

쪽지로 비슷한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아마 여러분도 마찬가지일거에요.


1-2월이 계획대로 되지 않아 답답하다면

꼭 끝까지, 차분하게 읽어보세요.

제가 여러분들의 문제점을 짚어주고,
해결책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1-2월을 놀았거나 헛공부를 한거 같다면

아마도 지금 많이 불안하겠죠.

그래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을거에요.

그렇지만 딱히 답은 안나올겁니다.

사실 총체적 난국일테니까요.


그래서 모든 것을 엎어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건 공부 뿐만이 아니라 항상 그렇죠.

게임하다가 새로 계정파고 싶은 심정같은?


근데 수험생으로서의 1년은 리셋이 불가능합니다.

계획을 다시 세워서 3월부터 진짜 독하게 맘먹고

새로 시작하면 앞으로는 완벽하게 잘될거 같나요?


지금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면

같은 상황이 또 벌어지지 않을까요?

케이스 분류를 해봅시다.


1) 그냥 공부를 안하고 놀아 버렸다면

다른 말이 필요없습니다. 3월부터 진짜 제대로 하세요.

3월은 아직 늦지 않았어요. 아직 시간은 충분합니다.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뒤에 다시 쓸거니까

일단 심호흡하시고, 여러분의 일년 후를 상상해 보시고,

게임이든, 친구든, 잠시 멈추어야 할것들은 과감히 끊으세요.


2) 시간은 많이 썼는데 헛공부한거 같다.

이러한 케이스의 99%는 개념이 제대로 안잡힌 상태에서

본인의 실력보다 어려운 걸 했기 때문,

또는 1-2월 동안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무리한 계획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무리한 계획의 사례

예시1) 개념은 인강으로 듣자. 수1/수2/미적분 동시에
현장강의도 추가. 유명한 강사 2명정도는 기본.
현란한 스킬과 깔끔한 정리에 감동하며 역시 사교육 인정.

윈터에는 특강도 1-2개 정도 추가. 과제는 엄청 많음.

문제는 급하게 풀고 모르면 해설. 복습할 시간 따윈 없음.


예시2) 고2까지 이미 개념은 끝냈다(고 착각)

이제부터는 심화. 킬러대비를 빠르게 시작해야 한다.

언젠가 받았던 모의고사 성적표로 심화반 수업 들어가긴 했는데

절반은 이해 못함. 자신감은 떨어져도 나는 심화반이다 정신승리.

실전대비는 해야 하니 모의고사는 꾸준히 풀자. 점수는 바닥.

사설 탓하다가 가끔 점수가 잘 나오면 그제서야 안심.


예시3) 작년에 기출은 이미 끝냈다(고 착각)

수업은 좋다는거 다 들어봤지만 문제풀이 경험이 부족해서

실수 때문에 수능을 조졌으니까 이제부터는 본격 문제풀이.

N제를 쇼핑해서 풀기 시작. 고난도 문제가 풀리면 희열을 느낌.

문제가 좀 괴랄하긴 한데, 그래도 알아두면 도움될거 같음.

컨텐츠 찾아보는데 쓰는시간이 공부하는 시간보다 많아짐.


혹시 이런 상황은 아닌가요?


제가 오늘은 냉정하게 말해볼게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90%는

방정식이 뭔지도 정확히 모를 거에요.

물론 방정식을 푸는 방법은 알겠죠.

중학교의 함수와 고등학교 함수의 차이도 모를 거에요.

물론 그래프 정도는 그릴수 있겠죠.

미분이 뭔지, 미분법이 뭔지는 제대로 모를 거에요.

계산을 할줄은 알겠죠.

개념을 교과서 내용 그대로 설명할 수 없다면

모르는 겁니다. 그게 문제를 틀리게 만들어요.


여러분도 지금 잘 한번 생각해 보세요.

교과서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제대로 알고 있나요?

몇가지 유형의 문제를 푸는 법을 배워서

그때그때 풀고 잊어버리면서 지금까지 온건 아닌가요?


총체적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현재 상태가 얼마나 부족한지,

먼저 이것부터 냉정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 모르고 있는것, 즉 앞으로 알아야 할것

정말 너무나도 많을거에요.

교과서에 있는 내용들을 다 이해하고

증명도 해보면서 외우고 하는데만도

최소한 몇달은 필요해요.


여기서 잠깐. 너무 뻔한 얘기죠. 

결국 개념 공부하란 얘기인거 같은데

아마 여러분도 비슷한 그런 생각을 하긴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생각을 하고 나서 어떻게 하는가?

1) 딱히 다른 방법을 모르니 그냥 하던대로 한다.

2)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개념 강의를 다시 듣거나 개념서를 읽기 시작한다.


2)번이라면 예전에 들었던 강의를 또 듣거나, 

이놈의 강사가 별론가 보다 하고 돈을 더 쓰기는 뭐하니

패스안에서 여기저기 왔다갔다 무한루프에 빠지기도 하죠.

이것저것 좋아보이는 각종 책들은 쌓여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개념을 공부하면 할수록 다시 혼란이 올거에요.

분명히 이건 내가 아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아는걸 또 배우니까 지금 뭐하나 싶기도 하고,

아 역시 문제를 많이 풀어야 되나 보다,

다시 허겁지겁 문제집을 꺼내기 시작하는데

그걸 다 풀때쯤이면 6평이 얼마 안남았을거고.

실력이 그다지 늘지 않았다는걸 

본인 스스로가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다시 한번 멘붕에 빠지게 될겁니다.


여러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마세요.

정리해 봅시다.


지금이라도 실력을 쌓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모르는걸 정확히 알아야 해요.


다들 그렇게 말하죠. 개념이 중요하다고.

근데 수학 개념이라는게 그렇게 슥 보고

문제 엄청 풀다보면 알아서 잘하게 되는

그런게 절대 아니에요.


저와 상담한 학생이 그러더군요.

우리나라에서 롤(게임)을 가장 많이 한 사람이

티어가 실버래요. 게임은 엄청 많이 했는데

실력은 없다는 뜻이겠죠. 


게임을 많이 한다고 잘하게 되는게 아닌것처럼

개념을 모르는데 강의를 많이 듣고 문제를 풀다보면

저절로 실력이 느는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해결책은 무엇일까


1. 개념과 문제풀이는 연결되어야 합니다.

개념을 배웠다면 문제풀이에 써먹을 수 있어야 하고

문제풀이를 제대로 했다면 개념이 습득되어야 합니다.


만약 개념수업 내용은 다 알겠는데 그 개념으로

문제풀이가 안된다면 그건 개념수업이 잘못된 겁니다.


개념은 다 알지? 라는 태도로 어려운 문제를 

과제로 주고 풀이 방법만 해설해 준다면 

문풀수업이 (최소한 이 시점에서는) 문제가 있는 겁니다.



2. 기출을 통해 개념을 공부해야 합니다.

최소한 4월말까지는 개념을 공부해야 하는데,
공부하는 재료는 무조건 평가원 기출이어야 합니다.


단,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풀고

그 풀이법을 외우라는 것이 아니에요.


어느정도 난이도가 있는 4점짜리 문제라면 

문제 안에 반드시 여러가지 개념이 포함되어 있겠죠.


문제를 해부하고 분해해서 여러 개념들로 쪼갠 다음에

충분히 그 개념을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뜻이에요.


따라서 지금 시점에 여러분이 들어야 하는 기출 수업은 

반드시 개념을 위한 기출이어야 합니다.


제 수업은 개념을 위한 기출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모르는 점을 정확하게 꼬집어줄 것이고,

문제만 푸는게 아니라 개념을 자세하게 설명해 줄거에요.


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패턴을 보면

1) 와~ 신세계. 몰랐던거 다 알게됨. 이게 개념이구나

2) 평가원 기출의 위대함을 깨닫고 소리 질러~!

3) 약간 불안해짐, 과제도 없고 문제를 너무 안푸는데?

4-1) 그래도 믿고 복습을 열심히 해보자.

     -> 사설 하나도 안풀었는데 시험에서 문제가 풀림.

4-2) 쌤은 하지 말라고 했지만 걍 문제집 열심히 품

     -> 분명히 수업시간에 했던거 시험에 나왔는데 못품

     -> 복습 안해서 잊어버린거 깨닫고 다시 개념으로.


여러분, 돌아가지 마세요.

결국 알면 풀고, 모르면 틀립니다.

개념을 제대로만 알고 있으면 문제는 반드시 풀려요.


문제풀이를 하는 것은 시간을 줄이기 위한 연습이지

절대 개념학습이 될 수 없어요.


개념을 다 알고 있으니까 문제를 푼다구요?

진짜 그렇게 생각한다면, 아니면 확인해 보고 싶다면

저에게 쪽지 보내세요. 제가 하는 질문들에 

정확히 대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문제를 풀어도 됩니다.


제 수업에서는 평가원 기출을 제대로 분석합니다.

그리고 그 기출을 통해서 여러분이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도록 만들겁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성적을 반드시 올릴 겁니다.

많은 수강생들의 피드백이 그걸 증명하고요.



3. 4주간의 계획을 세우세요.

여러분이 아직 수학 고수가 아니라면

각 과목의 한 사이클을 돌리는 시간은 4주가 적당해요.

수업이나 책의 볼륨이 너무 크면 안됩니다.

많이들 경험했을거에요. 

8-12주짜리 수업에서 1-2주차까지는 

이대로만 가면 나 수학 1등급 아니야? 상상했는데,
중간부터는 긴장감도 떨어지고 과제양도 많아지면서

마지막주에는 1-2주차 수업이 기억도 제대로 안나요.
그게 바로 헛공부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여기서 잠깐, 혹시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원래 공부는 하고 나면 잊어버리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나중에 복습하는거 아닌가요? 

3회독 하면 되지 않을까요?


아니요,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러면 절대 안됩니다.
생각해 보세요. 수학2에서 적분을 공부할 때쯤
앞에서 배운 미분이 잘 기억이 안난다면
적분이 제대로 공부가 될리가 있을까요?


수학은 단원별로 매우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역사는 선사시대를 몰라도 현대사를 공부할 수 있지만

수학은 선사시대를 모르면 현대는 커녕
중세에서부터 어려움이 생겨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하나도 잊어버리지 않은 상태에서 빠르게 보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이해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의 수업은 대부분 (최상위권 제외)

3주나 4주 단위로 싸이클이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또 한가지 이유.
우리 모두 나약한 인간이지라 시간이 길어질수록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처음부터 방대한 양을 가지고 공부하면
당연히 흐트러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죠.

3-4월 개념을 위한 기출 수업 <레퍼런스>는
그래서 3월에 한바퀴, 4월에 한바퀴가 돌아갈겁니다.
3월에는 이해하기 쉽게, 4월에는 조금 더 탄탄하게
1-2월에 개념을 제대로 안들었다고 하더라도 

개념을 최소 2회독하게 되는 것이죠.

물론 그래서는 안되겠지만 
설령 3월에 조금 완벽하지 못하더라도
빠른 시간안에 두바퀴를 돌리기 때문에
4월말까지는 개념을 완벽하게 숙지할 수 있게 됩니다.



4. 지금이 아니면 늦습니다.

이유1) 지금 시기를 놓치게 되면 더이상 

자세한 개념설명을 들을 수 있는 수업이 없습니다.  

이유2) 제가 4월말을 개념 완성의 시점으로 잡는 것은

5월에는 6평을 대비한 실전연습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5. 어느정도 납득은 되는데...

제 수업이 도움이 될지 확신이 안든다구요?


자신있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수업을 직접 들어보면 무엇이 다른지,

왜 제 수업을 들어본 수강생들이 
제 수업이 정말 다르다고 열광하는지
분명히 알게 될거에요.


불안하다면 1회짜리 삼차함수 특강이나 

2회짜리 도형 or 함수특강 수업을 

비대면으로 먼저 들어보세요.
직접 들어보는게 가장 확실합니다.


궁금한 학생은 댓글이나 쪽지 주면 
제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3-4월 수업 안내]


모든 수업은 개념을 잡기 위한 기출 분석 수업입니다.
실력이 부족하거나 기존 수업이 어려운 학생도

충분히 따라올 수 있도록 끌고 갑니다.
현장강의, 비대면 라이브, 영상 모두 가능해요.


<대치오르비> 

일요일 2-5시 <레퍼런스-수학2> (3월 7일부터)

화요일 6-9시 <레퍼런스-기하> (3월 2일부터)

[특강] <아름다운 시작 - 함수> 함수(기본/합성/역/이동) 8H완성

위 특강은 영상으로 별도수강 가능해요. 꼭 직접 듣고 차이를 느껴보세요.
- 확통은 3월말, 미적분은 4월 개강예정입니다

예약 :  https://forms.gle/mPnn1kZhEUpNbxZd8 

<강남(서초)오르비>

토요일 6-10시 (3월 6일부터)
의대합격을 위한 <실력지상주의-수학1+2> 

위 특강은 영상으로 별도 수강가능해요. 수학1+2와 병행해도 좋습니다.

실력지상주의는 최상위권을 목표로 하는 학생을 위한 수업입니다.
평가원 킬러와 수리논술 기출 등 최고난도 문제를 다룹니다.

예약 :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196/l 




현) 오르비학원 대치/강남 출강

전) 메가스터디 러셀/재수종합반 출강



꿈과 희망의 상승효과 

    수학강사 이승효였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 주세요. :-)



추신) 그래서 새벽까지 상담한 수강생은 어떻게 되었냐구요?

제가 남긴 마지막 카톡은 이겁니다. 

"너가 포기안하면 나도 널 포기안한다"

정신차리고 열심히 하기로 했답니다. 잘 해낼거라고 믿어요.

OO야, 이걸 보고 있다면 앞으로 진짜 열심히 해보자.

너 한번만 더 농땡이 피우면 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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