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에 관하여 질문

외대가 외국어 배우기는 좋아요.상당히 실전적으로 배운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외대는 이중전공이 필수라 대부분은 어학+상경 으로 많이 하는거 같아요.
코트라인턴은 외대에서 상당히 자랑하는 부분이기도 하죠. 근데 정직원 되기는 하늘에 별따기죠ㅋ

코트라 인턴은 몇학년에 하나요? 경쟁률은 어느정도에요? 궁금한게 많네요 ㅠㅠㅠ
타학교에서는 이중전공하면 졸업을 늦게 한다는데 외대는 어떤가요?

쪽지봐주세요 ㅋ

죄송한데 저도 그 쪽지 내용좀 알 수 있을까요?? 코트라 지망생이라;;

코트라.. 외대 출신들이 상당히 많지요. 옛날에는 소위 종합상사라고 하는 대기업 수출부서에는 외대파워가 셌지요.. 그 땐 코트라가 인기직종은 아니었는 데..요즘은 신의 직장 이라지요? 예전과는 달리 요즘은 타대학들도 어학관련 학과를 많이 가지고 있고 활성화 되어 있어, 예전 만큼은 특별히 전문화 되어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외대는 역시 외대. 어학공부하기엔 최적의 대학이지요.. 스페인어 좋아요.. 불어는 독일어 보다는 낫지만 진로가 좀 좁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동양어학도 좋고요.. 외국계기업은 거의가 경력직을 뽑기 때문에 출신 대학보다는 졸업 후 어떤 경력을 쌓는가에 달렸어요.. 물론 어학능혁은 필수고요.. 어학외 전문성을 가져야 가능해요.. 전 직장의 담당업무 실적 등..

저는 원래부터 ROTC를 하고 싶었는데 ROTC를 하면 34학년 때 인턴쉽이나 어학연수 같은 기회가 줄어든다고해서요.대학교 졸업하고 ROTC 갔다오면 27 넘어갈텐데.. 그냥 군대를 갔다와서 인턴쉽하는게 나을까요? ROTC는 꼭 하고 싶었는데..ㅠㅠ 34학년때 소위 스펙이나 경력 쌓기가 어려울 것 같네요..

저라면 ROTC..사회생활할 때 큰 장점이 됩니다. 업그레이드..
특히 외대 ROTC는 좋은 부대 (한미연합사) 같은 데로 많이 가요..
끝내주게 장교생활 하지요..ㅎ

아 정말요? 한미연합사로 가면 카투사 비슷한건가요? 외대만 ROTC로 한미연합사로 가는건가요?

카투사는 미군부대 미군졸병 따까리이고..ㅋㅋ
차원이 다르지요. 미군장교와 동등한..

외대는 다 한미연합사로 가는건가요?

한미연합사 2015년에 폐지됩니다..

이럴수가ㅋㅋㅋㅋㅋ존폐를 두고 논의중인가요 아니면 확정인가요?

ㅋㅋㅋ 군사기밀.. 요즘 같아서 없어지겠어요?

이성과 양심님 외대 ROTC는 원래 다 한미연합사로 갔어요??

저는 같은과면 더 높은대학 가는거 추천드려요. 그리고 경영 이중전공하려면 학점 좋아야되요 ㅋㅋ

반대로 경영에서 제2외국어 이중전공은요???학점 필요한가요?

상경에서 제2외국어 이중전공은 수월하실꺼에요. 근데 저라면 비추합니다. 외대 요즘 많이 저물어가고있어요. 나머지내용은쪽지보내드릴게요.

어문계열에 한해서는 외대가 성한보다 높은 경우도 있어요.ㅎ

국문 영문 중문 불문 독문 노문 서문 일문
서울대 O O O O O O O O(아시아언어문명학부내 세부전공)
연세대 O O O O O O X X
고려대 O O O O O O O O
서강대 O O O O O X X X
성균관 O O O O O O X X
한양대 O O O X O X X X
중앙대 O O X O O X X O
경희대 O O X X X X X X
한국외대 X(!!) O O O O O O O
시립대 O O O X X X X X

고려대가 오히려 어문 관련 학과가 많네요?
고려대는 외대처럼 이중전공 할 수 있나요?? 대학을 더 다녀서 따는 것 말고 대학 4년 내에 2가지 전공을 획득할 수 있게요ㅠㅠ

4년 내에 불어,스페인어,영어까지 가능하시겠어요? 실제 언어를 배워서 취업에 사용한다는 말은 업무가 가능한 수준의 말하드,듣기,읽기,쓰기를 의미하는건데...

아뇨 어차피 영어는 필수고 스페인어를 배우고 싶어서요 고려대에 경영에서 스페인어가 이중전공이 가능하다면 논술 넣게요ㅠㅠ

문학관련과와 어학은 많이 다르지요.
영문과와 영어과는 완전히 다른 과 입니다.

아아 영문이랑 영어과가 많이 다른거에요? 영문은 문화?쪽인에요? 이름만 다른줄 알았는데 ㅠㅠㅠㅠ

영문학 박사중에 영어 뒤지게 못하는 사람들 많아요..
회화 안돼는..ㅋㅋ

ㅋㅋㅋ아하 학과 이름 제대로 보고 가야되겠네요..ㅠㅠㅠㅠ낚일뻔ㅋㅋㅋㅋㅋ

영문은 그야말로 문학이요. 시,소설 같은... 세잌스피어 작품 배우고~~ 이런거 해요. 영어과랑 영문과는 배우는게 달라요.

고대 영문과 최고 지존 김종건 교수님 피네간의 경야 번역하신...

외대는 국문 없는 대신 '한국어 교육'과가 있습니다.
위 제시 과 말고도 포르투갈(브라질), 네덜란드, 스칸디나비아, 인도, 터키, 아랍, 이란,
말레이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어과 이렇게 있습니다.
게다가 영어는 영문, 영어, 통번역/ 중국은 중문,중어,지역학/ 일본은 일어,일문,일본학 이렇게 나뉩니다.

외국어 부문에서 외대의 다양성, 전문성은 최고라고 봅니다ㅋ

고대는 서문과이고 외대는 서어과입니다. 이런부분애서 차이가 있어요. (하지만 저라면 고대 ㅋㅋㅋ)
외대에서 경영 복전하려면 보통 3.7정도 컷 나옵니다.
그런데 외대에는 경영 경제 국통 이렇게 상경계열이 세개나 있어서 그나마 수월하지요. 개인적으로는 국통목전을 추천합니다. 국통 전공이 전부 영어수업이라 영어랑 좀 더 친해질 수 있거든요. (그런데 외대국통 공부 되게 빡세개 시키는 과에요)

하..그냥 외대 갈걸 그랬나..휴..

어디가셨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취업생각한다면 동양어대 추천합니다 외대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 (마인어과) 재학생인데 불어과 스페인어과 다 취업은 동양어대 좋은과에 취업에 밀릴꺼에요. 동양어대 중에서도 말레이인도네시어과(마인어과)와 베트남어과 아랍어과가 소위 외대에서 취업깡패입니다. 어느정도냐면은 선배들 취업하시는거보면 굳이 상경계 이중전공 안해도 원전공 하나만으로도 대기업들 잘 들어갑니다. 그런데 보통 학교들은 인문이나 어문 하나로 대기업가는거는 sky아니고서야 꿈도 못꾸죠... 서양어대들은 입결만 동양어대에 비해 높지 취업할때 좀 밀립니다. 왜냐면 베트남어 마인어 태국어 이런거 전국에 배우는곳 한국외대 서울캠,용인캠 부산외대 여기가 다입니다. 그런데 스페인어만봐도 서울대 고려대 외대 있지않습니까?? 이런말하긴 좀 그렇지만 님이 가고싶어하는 스페인어는 거품이 좀 낀 과입니다. 사용인구는 많지만 우리나라와 무역량도 큰편도 아니고 그쪽 치안은 아주 안 좋기로 유명합니다.(그에 비해 마인어는 가용인구 4위에 우리나라와 무역량도 엄청나죠) 불어과도 마찬가지로 수요대비 공급이 많은편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외대는 공부잘하는 영어대애들이 동양어대에 취업할때는 치이죠. 같은 학교 영어대나 상경대학생들도 동양어대 취업부럽다합니다. 학교에서 취업공시낸거보세요. 외대 취업률 탑5과 중에 4개과가 동양어대이죠.(태국어80프로가 넘음...마인어 베어 70프로넘음...) 거기다가 스페인어나 불어는 이미 능통자들이 많습니다. 단순 유럽에 대한 로망을 버리시고 미래를 생각하고 niche market을 공략해보시는거도 괜찬을 겁니다. 하튼 열시미해서 저희 학교들어오세요!! 마인어는 알파벳이라 배우기도 매우 쉬운편이랍니다.(알파벳쓰는 보통의 서양어에 비해서도 많이 쉬운편)

멎아요. 동양어과 정말 좋아요.. 특수어 하는 것이 좋지요. 외대가려면..

아 마인어과나 베트남어나 아랍어과는 정말 다른 학교에서 본 적이 없네요... 희소성은 정말 있다고 생각합니다. 취업 그런건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지금은 국통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취업자료는 찾다보면 나올텐데... 저희 마인어과 같은경우 학과장님의 설명에 따르면 12년도 하반기 30명졸업에 20명가량 대기업갔습니다.(s그룹5명 l그룹6명 롯데그룹몇명 cj몇명 국정원정두??)

인도네시아 인구 세계 4위이죠 ㅎㅎ 어차피 중국,인도 인구는 넘사벽이고 그 다음은 미국이라는 점을 보았을 때 결코 적지 않은 나라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은 3억천만명 정도 인도네시아는 2억5천만 정도 입니다. 1,2위와 3위의 갭이 엄청난 반면,,3위 4위 갭은 생각보다 덜 크죠..;;
의외로 인도네시아 인구 규모가 잘 안알려져 있더라구요..;; 갭이 워낙 커서 그런지ㅎㅎ

그리고 스페인어 생각하시면 포르투갈어 생각해보시는 방법도 있을 듯 하네요..서양어가 좋으시다면요...포르투갈어 쓰는 브라질 역시 시장이 크니까요. 인구 많아요..참고로5위네요..약 2억명..전세계 사용인구는 스페인어에 비해 좀 모자라도..국내에선 스페인어에 비해선 희소성이 있겠죠?!

그런데 밑에도 제가 적었지만,,전망보다도 중요한건 진짜진짜 하고 싶다면 그거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ㅠ..저도 요즘 고민인데....전 외교관에 관심이 많은데 외대에서 LD학과를 만들었더라구요. 근데 조건 같은 거 보면 좋은 건가? 싶었는데 그렇지 않다는 사람도 있고@_@ㅠ... 여기 좀 아시는 분 없나요?

LD학부는 외대 입학처 분들빼고 아는사람 거의 없을거에요 ㅋㅋ이제 만든다고 말한과이니;
뭐 조건같은건 최고더라구요

최근 '6년'간 외무고시 대학별 현황
서울대 93
연세대 43
고려대 29
서강대 9
이대 7
외대 7
일단은 이하 생략했습니다.

지금 상황이 이런데
과연 LD학과 하나 만들어졌다고 해서
외대에서 외교관을 팍팍팍 뽑아낼수있을까요?

물론 shak님이 붙을 자신있으시다면 LD학과가서
금전적으로나 다른쪽으로나 문제 없이 다니는게 좋을수도 있습니다.

음...성대~경희대가 없는 건 외무고시를 준비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인가요? 그럼 그걸 생각하면 성한,중경보다는 외대가 외무고시 쪽에 더 유리할까요?

경영학을 전제로 하고 이중전공 선택한다면 차라리 윗분 말씀처럼 소수어과도 생각해보세요... 소수어과 정식적으로 가르치는 학교는 외대 하나라고 봐도 무방하니까요..즉 그 분야에선 공급부족인거죠.. 실제로 번역 같은 경우도 영어, 일본어같이 한국에서 흔한(?) 언어는 페이가 좀 적습니다..수요도 많지만 공급도 그에 못지 않게 많죠.. 희소성이 있는 언어는 더 많이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단 수요를 모르겠네요..;; 어쨌든 수요에 비해서 공급 초과가 심하진 않을 겁니다.) 희소성 있는 외국어 중에서도 윗분 말씀처럼 마인어가 괜찮다고 합니다. 일단 인구가 많으니까요..;;
(단 소수어과 가서 이도 저도 아니게 되면 이건 안 한 것만 못할 겁니다;;)
전망도 중요하긴 하지만... 스페인어가 진짜 진짜 진짜 하고 싶으시면 걍 하세요ㅎㅎ
아무리 전망 좋다고 해도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1순위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생각이 넓어졌습니다.. 성의 있는 답변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전 외대생은 아니지만 주위에 유난히 외대생이 많아서 들은 것이 좀 많습니다..ㅎㅎ(절친,사촌오빠,과외쌤 등) 저도 반수하는데..올해는 모두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외대 어학관련 학과는 현지에서 살다온 네이티브 수준의 학생들이 꽤 있다고 합니다(학점따기 쉽지 않다는 거죠).. 참고하세요ㅎ 아무래도 희소언어 쪽은 이런 학생들이 드물겠죠?!

그건 크게 걱정할문제는 아닌듯해요. 왜냐면 재외국민으로 들어온애들은 학점을 따로 평가하거든요. 물론 재외국민전형으로 오지않았는데 현지에서 살다온애들이 있긴하죠.....(특히 영중일)

ㄴㄴ 중국어같이 유학많이가는나라는 재외국민전형아니더라도 잘하는사람 너무많아요.ㄷㄷ 프리토킹하던데

지금 영어학과 다니는 13학번인데요..(반수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외국계 기업이나 이런 거 생각하시면 정말로 여기로 오시는 게 좋아요..

특히 점수대 대비 효율이 꽤 높고.

아는 형 중에는 프랑스계 회사 다니다가 들어오신 분도 많고 외국 살다온 분도 많아서 여러면에서 공부가 됩니다.

지금 듣는 수업중에서 개론 수업 빼고 5 수업이 다 원어강의이고 한국인이 원어 강의해도 정말로 교수님이 영어를 잘해요

어문에 관해서는 외대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얘들 공부 열심히 하고 선배들 3,4 학년들은 외국 갔다와서 영어를 원어민 처럼 해요.

정말로 한국에서 지위나 그런거 생각 안하고 재밌게 외국 왔다갔다 하면서 살고 싶으시면 정말로 좋은 대학이에요..

(저도 원래 그런 생각이였는 데 생각이 바껴서 ㅜㅜㅜㅜㅜ)

경영과 마케팅 쪽도 괜찮다고 들었구요 대기업 보단 대행사 쪽에 많다고 들었습니다. (일이 스펙타클하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대기업에는 태국어과나 마인어 학과 쪽이 취업이 잘된다고 들었습니다.

코트라 쪽은 제가 아는 분 중에서 스칸디나비아 어과 랑 국제통상 하신분이 있어요

네 외국계 기업에 들어가고 싶어요.. 대기업에서는 조금 밀리는 편인가요?
아 그리고 반수하신다는데 반수하시는 이유는요?

대기업은 학벌이라기 보다 학교가 대기업을 초점으로 삼고 있지 않아서에요 ㅋㅋ 변명으로 들릴진 모르겠는데요.. 실제로 선배말 들어보면 그렇다네요.. 그래도 천천히 스펙 쌓고 노력해서 기아들어간 사람들도 있고 그래요.
제가 추구하는 게 조금 다른 것 같아서 반수를 생각하는 거에요.
연고대 들어간다고 해서 외국계 기업에 못들어가는 건 아니잖아요 ^^
좀더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싶어서 그래요 ㅋㅋㅋ 무슨말인지 아시죠???

쪽지확인부탁드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