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현역으로 의대 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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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특성화고 다니고있으면서 전자과인 예비고2에요
솔직히 특성화고 다니면서 의대를 바라는거 자체가 웃기는거일죠 그것도 현역으로도 저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공부중이에요
중학교때부터 솔직히 쭉 놀았어요 놀기바빳고 원래 꿈은 어릴적 어린이집부터 의사였어요 그러다 중학교때 태권도를 하다가 흥미가 생겨 태권도 선수가 되고싶었다만 가족들의 반발이 너무 심해 강제로 그만두되어 엄청난 반항심에 학교도 잘 안가고 그러다 겨우겨우 졸업을 하고 내신 97퍼에 특성화고를 갔어요 하지만 딱 들어가자마자 짧게 간추려 인생에 현타랑 모든 시기가 모더니 다시 어릴적 꿈인 의사 꿈을 이뤄야겠다 싶어서 고 1 겨울방학때부터 정시 공부를 시작하게 됐어요 특성화는 수시로 못 가거든요 그런데 솔직히 학교에서는 정시 공부는 가르쳐주지않을뿐더러 그래서 과외,메가스터디로 기초를 조금씩 다졌어요 작년 모의고사 솔직히 11모 올 6~7등급이거든요 알아요 이 성적으로 아무대도 못 가는거 그래도 어떻게든 올릴려고 발악중이에요 잠도 줄여가며 친구들과 놀던거 다 없애가며 그러며 공부중이에요 솔직히 목숨도 건 만큼 간절하고요 그래서 여기서 중요한 질문!
예비고2인데 4월쯤 자퇴를하고 그 2년 좀 안되지만 그 동안 독서실+과외 해가면서 2023수능을 칠까요 하루17시간 빼곡히 내년 수능까지 하면 가능성이 있지않을까요? 현역으로 의대가는거 현역에 집착하는 이유가 과외 등등 어머니 아버지께 더 이상 그런 돈 걱정 시키기도 싫고 안 해주실거같기도하고 등등 그런거 때문에 현역으로 무조건 가고싶어요 가고싶다고 다 가는거 아니지만 그 정도로 잠 줄여가며 4시간 자며 17시간 못해도 14시간정도 하면 그래도 안될까요? 근데 하지만 어머니가 자퇴하시는걸 원하지 않으신데 자퇴가 맞는걸까요 만약 자퇴를 안 하면 선생님들에게 부탁을 엄청 해서 수업시간에 저는 정시 공부만 팔 예정인데 그게 잘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충 계획은 이래요 자퇴하는게 나을까요 안 하는게 나을까요? 근데 특성화는 다 취업이라 고3 1학기때 거의 모든 학기가 끝이라고 보시면돼요!! 아 맞다 자퇴하면 참고로 그 검고도 따야하니 검고도 어머니가 걱정하시긴한데 어쨋든 하는게 맞는걸까요 참고 자퇴 안 하는게 맞는걸까요 ....
상담할곳이 없어 여기에 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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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년안에는 힘들다고 본다.
어떤 방법 수단 안 가리고 해서 막 해도 2년 안에는 힘들까요?
네
4시간씩 자면서 2년 버티는게 더 힘들지 않을까요...? 그렇게만 하면 2년 안에 의대에 떨어지더라도 명문대 가실 거 같아요 자퇴는 안하시는게 나을 거 같아요. 갑작스러운 환경변화는 생각보다 많은 타격을 줄 수 있어서...
의대만 갈수있다면 힘들어도 다 괜찮을거같아요
의대아니면 명문대도 필요없고 그냥 지방의대라도 좋으니 의대만 들어가면 되는데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라면 어떤 환경을 말하시는건가여?
제가 말씀드리는 환경변화는 자퇴를 한다면 당장 다음날부터 학교를 안 가잖아요. 물론 그게 좋을 수도 있고 입시에서 유리할 수도 있긴 한데 만약을 대비해서 돌아올 수 있는 길을 만들어야 하는데 자퇴는 돌아올 수 있는 길이 없어서 위험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저는 특성화고를 다니지 않아서 학교분위기는 잘 모르겠는데 수업시간 내에 방해받지 않고 공부를 할 수만 있다면 자퇴는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의 이 의지를 잃지 않으신다면 의대를 가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의대와 현역으로 대학 가는 것 둘 중 하나는 포기하셔야 될 수도 있어요..ㅜㅜ
거의 소위말하면 양아치고에요 진짜 시험때는 시험 문제 거의 40프로 알려주고 시험치고 시험칠때도 감독도 엄청 부실한데다가 학교 수업 20분할때도있고 학기 끝나갈때는 아예 수업 안하고 진도도 다 안나가는 그런 학교에요
그 정도면 많이 심각하네요. 잘은 모르겠는데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전학하는 건 안되나요?
가능하다면 전학가시는 거 추천드리고 아니라면 자퇴하시고 올 1년동안 2~3등급대 만드셔서 재종반 들어가시는게 가장 좋아보이네요 한번 성적 오르고 흐름?타시면 공부에 흥미도 붙어서 더 잘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6~7등급을 반대로 생각하면 오르는 일만 남은 거라서..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기초부터 탄탄하게 쌓아가셔야 벽을 부수실 수 있어요. 과외를 하셔서 3개월 안에 중학교 수학 끝내고 올해까지 수1,2를 완벽하게 하셔야 꿈에 가까워지실 수 있을 거에요 격차를 좁히는 건 고3 이전이 효율이 가장 좋아서
감사합니다! 학교을 옮기는건 가족 전체가 따른 지역으로 이사 가야 전학이 가능한거라 일반고로 전학가는건 현재상 힘들거같아요 재종반은 여기가 거의 촌이라 재종반 같은건 없어가지고... 기숙학원도 부모님이 안 보내주시는지라... 일단 자퇴는 다시 생각해보면서 기초 해보겠습니다 수학은 노는동안이여도 학원이랑 그런건 다녔는지라 수학 상,하 중학교꺼는 되어있는 상태에요!
이유가 뭐죠?
자퇴ㄴㄴ차라리 재수때 독재하시는게 더 나을수있어요
재수는 솔직히 아직까지 정말 생각이없어요 ㅠㅠㅠㅜㅠㅠㅠ 현역으로 갈 생각으로 지금 거의 도전중이라
솔직히 제가 할 수 있을까요 이런 글에 답변한건 뭐 본인 의지에 따른거라서 답변을 제가 못하겠고, 의대 컷이라면 대충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대충 수능 전체에서 2개 이하로 틀리면 안된다 들었는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엥 그거 절대 아니에요 그건 연대 정도
한 5개 정도 틀리면 지거국 의대는 무난하게 갑니다
지거국이 뭐에요..?
지방 거점 국립대 입니다
아 그렇군요 !! 감사합니다 !!! 참고할게요!!
특성화고에서 수시 의대 넣을수있을텐데...문이과 폐지되면서 특성화 1.0이나 인문계 1.0이나 걍 다 1.0으로 쳐주는걸로 알아유
네...? 엥 진짜요??? 저 지금 왕진지랍니다 사실상 수시 지금 1점대라 진지하게 가능해요??? 진짜요?? 이거 혹시나 확실한 정보인가요?????
전 가능한걸로 아는데 서핑 한번 더해보세용 부정확할수도 있으니까여
현역이신가여
서핑하니까 나오는게 좀 이상한 자료들뿐이없는데..! 네 현역이에요!! 예비고2인데
희망하시는 대학 22년도 시행계획 한번 알아보세용
희망하는 대학은 없다만 의대면 아무대나 상관없을거같아요 최저 의대있는 곳 다 찾아보면될까요?
고2 11모 올1 나오던 학생들이 재수 삼수해서도 의대 못가는 경우 아주 많아요
그냥.. 학교 다니면서 빡세게 공부하고 보세요
윗분 말씀대로 교과전형에서 특성화고를 받아주는 걸로 바뀌었다면 1점몇인지는 모르겠으나 최저 센 의대는 합격가능할 거 같고, 적어도 고려대 학추나 한양대, 중대 교과 합격도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만약에 특성화고 안 받아준다면 좀 치사하지만 2학년 말까지 거기서 버티다가 예비고3때 일반고나 광역자사고로 전학가도록 해보세요 (특성화->일반고는 학교 유형이 바뀌는거라 이사 안 해도 가능) 졸업할때 일반고면 그냥 일반고기도 하고, 고3은 절평 과목이 많아 내신도 부담이 줄었고요..
1.8 대인데 수시로 정말로 의대가 가능하면 수시는 1.2 무조건 올릴수있어요 최저가 쎄다는게 뭐에요...? 그리고 그렇게 높은 의예과도 지원이 가능하다는말인가요?? 특성화 수시 하나만으로도???!!!!!
고려대가 4합5라 1.6도 붙고 그랬어요 물론 고대 같은 경우 생기부도 같이 보지만.. 1.2면 상당히 좋은 내신이죠(교과전형의 맹점이 강남 자사고 2등급이나 지방 일반고 2등급이나 똑같이 보여요) 내신만 보면 인서울 의대 가능한 내신이다 라고는 말씀 못 드려도 지방 의대는 충분히 붙을 거 같은데요? 다만 특성화고를 받아주는지 여부는 모르겠네요. 예비고3때 일반고로 전학갈 수 있으면 가셔요.. 말씀드렸다시피 고3 과목들은 등급이 안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자사고라도 편입하세요. 그리고 수능공부 열심히 하셔서 최저 맞추시고...
어머니가 전학은 안된다하셔서 어쩔수없이 정시를 파거나 그래야겠네요 ㅜㅜㅠ 특성화 수시로 받아주는 의예가 없다네요... ㅠㅠㅠ
정시도 안됨 ㅋㅋ
이유는요?
본인 특성화고 출신
특성화 한계 느끼고 20살부터 22살까지 수능 두번보고 요번에 인하대 공대갈듯
진짜 피를깍는듯한 고통으로 했는데
이정도임
각오하셈
9등급 글에서 유입돼서 님 글 다 봤는데 죄송하지만 솔직히 의대 말고 다른길을 찾으시는게... 저는 재수해서 올해 의대 성적 나왔는데 고1 2 모의고사는 올1에 백분위 99였음 고3때는 6,9평 2등급 한개정도 섞인 성적? 근데도 현역 수능에서 12222 나왔음. 제주변 의대가는애들 보면 중학교때 kmo 찍먹이나 영과고 입시준비하고 일반고 1전교권인 친구들이 많음.(본인포함) 저보다 훨씬 잘하는 애들도 6,9 잘보고 수능때 미끄러져서 n수루트로 가는사람 개많음.
솔직히 의대 머리는 아니신거 같아요... 재수하면서 생각보다 재능차이가 크다는걸 느낌(저는 재능이 없는쪽) 고2 6,7이시면 공부를 해본적 자체가 없으신거 같은데 현역의대는 아예 말이 안되고요 몇년을 박아도 솔직히 힘들거같아요...
특성화에서 성적좋은친구들은 좋은데 취직해서 잘 살더라고요 특성화에서 내신 좋으신거같은데 의대갈 각오로 전교1등 하셔서 다음길을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