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불닭 [1045073]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1-12-22 21:16:59
조회수 17,716

영어6에서 9까지 과외하면서 내려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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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떡함? 진짜;;;;

뚝뚝 떨어지던데 과외하면서 복습 진짜 맨날 하루도 안 빠지고 했는데 7.8.9 뚝뚝 내려갔음 단어 책 워마 중등기초 중등 실력 올보카?랑 과외 쌤이 주는 단어장 했음

그래서 그냥 인강 들을려는데 

강사 추천 좀 해주세여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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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단지 3모 때 6 받고 6모 때 7 11모 때 9까지 떨어져서 과외를 받고도 떨어졌기에 인강으로 돌리기 위해 그 인강을 추천받고자 올린 글입니다 
근데 다들 죄의식 하나 없이 비방을 하시더군요 제가 뭘 잘못했죠? 
제가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어젯밤에 그거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 잤고요
단지 공부를 못하는 거? 9등급을 받은 거? 과외 선생님 탓한 거? 뭘 대체 잘못을 한 거죠? 그리고 과외 선생님을 욕하는 글 하나 없었고 그냥 과외를 했지만 성적이 떨어졌으니 인 강선생님을 추천해달라는 말이었는데 다들 네 잘못이다 니가 잘못했다고 하시더군요 몇몇 분들은 good day commander 님의 글을 읽고 오시는 몇몇 분들은 쪽지로 위로의 글 앞으로의 방향성을 얘기해 주셨습니다 귀담아들었고요 
저의 공부법이 잘못된 거 압니다 그거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지 못할망정 다들 절대 안 된다, 대학 가지 마라 다른 일해라, 코끼리도 뭐 7은 나온다, 침팬지도 공부시키면 7은 나온다, 우리 집 강아지가 풀었는데 7등급 나옴 어휴, 응원을 처하고 자빠졌노 침팬지한테 등 저를 맥이시는 말 제가 이런 말 듣고자 글 쓴 줄 아시나요? 제가 이런 소리를 그쪽들한테 들어야 하는 이유가 뭔가요? 단지 저보다 등급이 높으셔서? 등급 높이시면 이런 말 막 하셔도 되나요? 한 사람 상대로 댓글로 다들 삼삼오오 모여서 조롱하고 까내리시는거 재미있으셨죠? 
당사자는 얼마나 하루간 힘들었는지 모르시겠죠 그리고 제가 역발상 보현이니 ㅂ현 착한 맛이니 범죄 저지르신 분이랑 왜 같은 처지가 돼야 하죠? 막상 제 얼굴 보고 말씀하실 수 있으세요?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인터넷에서 얼굴 안 보인다고 키보드워리어처럼 키보드 잡고 우월한 척하지 마세요 그리고 다들 꼭 그쪽들이 저한테 하신 거친 말 모욕적인 말들 다 돌려받으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저는 글 수정한 적 또한 없고 말을 바꾼 적 없습니다 그리고 아직 제대로 시작도 안 했는데 멋대로 공부하지 마라 하시는데 공부를 하든 말든 그건 제가 감당할 일입니다 보탠 거 하나 없으시면서 그만하라뇨;
적당히들 좀 하세요 제가 제 공부법에 대해 비판받은 수는 있지만 남한테 피해를 끼친 것도 아니고 거친 말을 들을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그 외에 저에게 도움을 주신 분들 공부법을 알려주신 분들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쪽지해 주신 분들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참고 참다가 여러 번 생각하고 마음 아파가며 참으려고 했어도 계속 올라오는 거친 말들 더 이상 못 참아서 쓰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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