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성범죄’ 1위는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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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2019년 경찰범죄통계’를 보면, 전문직(의사·변호사·교수·종교인·언론인·예술인·기타) 피의자는 5만2893명이다. 이 가운데 의사가 5135명(9.7%)으로 가장 많았다. 종교인(4887명), 예술인(3207명), 언론인(1206명), 교수(1205명), 변호사(679명)가 뒤를 이었다. 의사와 변호사는 법정단체(대한의사협회, 대한변호사협회)를 둔 대표적 전문직종이다. 같은 해 전체 의사 수는 12만여명(보건산업통계 기준)이고 변호사는 3만여명(대한변호사협회 기준)이었다. 전체 인원 대비 비율로 봐도 범죄를 저지른 의사 비율(4.1%)이 변호사(2.2%)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셈이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women/984274.html#csidx406fcbe3d782056a29fca20b72f86bf
의문1 "의사가 5135명(9.7%)으로 가장 많았다."는 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예전에 모 방송국 뉴스에서 “횡단보도는 안전? 사망사고 더 많다”라며 그 근거로 아래 통계를 제시한 것과 별 차이가 있는가?
횡단보도 사망자(1,234) > 무단횡단 사망자(480)
※ 2010~2012년 데이터
의문2 "의사 비율(4.1%)이 변호사(2.2%)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셈"이 말이 되는가? ‘2019년 경찰범죄통계’에서 '의사'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로 본다. (출처: 의사 성범죄 통계에 가려진 진실)
수의사는 왜 의사에서 제외했는가?!
근데, 분자에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 피의자 수를 집어넣고, 분모에는 [의사]만 집어넣어서 4.1%라고 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 분모를 보정하여 '의사(120천)+치과의사(30천)+한의사(25천)' 중 범죄 비율을 계산하면 2.9에 못 미친다. 결코 변호사의 2배 차이라고 할 수 없다.
덧: 설마 "어쨌든 의사가 1위"라고 주장하면 내용일치 문제를 틀리게 됩니다.
덧: 심지어 '피의자'는 '범죄자'와 동의어도 아닙니다.
의문3. 기사 제목은 적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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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됐다!
잘못된 방법으로 통계자료를 악용해서 비판적 사고능력이 결여된 사람들을 선동하려는 악질들
ㄹㅇ이게 답 특히 광운대훌리 ㅋㅋ
이런 식으로 통계 자료를 교묘히 이용해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선동하는 건 정말 악질이라 생각합니다
그거에 선동당하는 수준이하의 국민들도 악질입니다
무지를 악질이라하기엔...
무지도 분명한 사회악입니다.
욕쳐먹는
협박
지들
국평오
참 워딩이 주옥 같으십니다.
주옥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딱봐도 ‘양백정’에서 닉네임 따오셨네
아님말고^^
국평오는 팩트잖아
1. 무단횡단 사망자보다 횡단보도 사망자가 많은 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2. 분자에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 범죄자 수를 집어넣고, 분모에는 [의사]만 집어넣어서 4.1%라고 했다면, 일단 기자가 비판받아야죠.
- 2급 명예훼손죄 (Horus Code 제5조 5항)
-
글 어디에도 면허 정지법에 대한 긍정이나 부정이나 없는데, 왜 쉐도우 복싱 하시나요? 글쓴 분은 일관되게 통계 조작만을 비판했는데요.
어이구 그러세요
와... 이게 진짜 사실인가요? 이건 단순히 통계를 악용한 것을 떠나서, 조작한 수준인데요?
https://orbi.kr/00032534244/%EC%9D%98%EC%82%AC%EC%9D%98-%EC%84%B1%EB%B2%94%EC%A3%84-%EB%B9%84%EC%9C%A8%EC%9D%B4-%ED%8F%89%EA%B7%A0%EB%B3%B4%EB%8B%A4-2%EB%B0%B0%EB%82%98-%EB%86%92%EB%8B%A4%3F!?page=3&q=27444&type=imin
진짜 yang 같은 놈들이 있어서 세상이 쉽게 선동되는거다 ㅉㅉㅉ
ㅋㅋ 여론을 설득 못하면 지는게 민주주의인데 ㅋㅋㅋ 꼬우면 설득하세여^^
언제부터 선동과 날조가 설득이랑 같은 말이 됐냐 ㅋㅋㅋㅋ 이런 기사가 국민을 설득하는거냐?
느그 클리앙으로돌아가라
이게 본진 클리앙에서 말하던 밭갈기인가 뭔가 그거냐;; 대놓고는 처음보네
네 다음 국평오
이 글도 이해 못하는 애한테 5등급은 과대평가 아님? ㅋㅋ
아 그런가요 ㅋㅋㅋ 7등급 이하로 깔고 주예지이잉이나 시킵시다
우리 예지t한테 왜 그래여
- 비방죄 (Horus Code 제5조 7항)
정말 악질이네요. 선생님 같이 논리적 사고로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하고 싶은 능력을 가지고 싶네요.
어딘가 했더니 한겨레 ㅋㅋㅋ
의문2는 처음 안 사실이네요 ...
의사는 사람을, 수의사는 사람을 제외한 모든 동물을 치료해서 그럴 거에요.
그래서 의사는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수의사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면허를 받아요.
- 2급 모욕죄 (Horus Code 제5조 4항)
- 3급 모욕죄 (Horus Code 제5조 4항)
이건 좀... 도가 지나치다 야
왜 관련도 없는 사람을 끌어들이냐
이게 그들의 수준이죠 그러면서 대깨문 욕하는 게 코메디
- 인신공격죄 (Horus Code 제5조 6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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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다 이해황님처럼 생각할 수 있으면 나라가 지금처럼은 안됐겠죵..진짜 개빡치네 나는 의료법 개정 찬성하는데
저런새끼들이 함부로 통계악용하니까 괜히 찬성측에 명분하나 실어주는거지
논리황 ㄷㄷ
통계악용인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그렇다 하더라도 1.5배에 달하는 수치이고 면허법 개정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글 어디에도 면허법 개정을 반대한다는 내용은 없는데요?
제가 언제 그렇다고 했나요? 전 그저 제 의견을 말한 건데요
그러게요 이 댓글에도 이 글이 면허법을 반대한다는 내용은 없네요
조민님은 왜 아이민이랑 닉네임이 붙어있으시지
우리 조민이는 자기 눈에만 보이는 댓글은 있나 보누 ㅋㅋㅋㅋㅋ
1. 의사가 1.5배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2. 피의자와 범죄자는 뜻이 다릅니다.
저 댓글에서 1.5배는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고 다른 전문직과의 비교를 떠나서 현행법상으로는 한계가 명확해 보이기에 의사 면허 정지 처분 범위를 지금보다는 확장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단 댓글이었습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래서 제가 한겨레 안봅니다
1. 대한민국은 헌법에서 무죄추정의 원칙을 천명하고 있으며 경찰에서 피의자가 된 사람이라고 하여도 이를 이유로 특정 직업군이 문제가 많다는 식의 언론 보도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 의사 직업군의 피의자 5000여명 중 1000여명은 보건관련 범죄의 피의자로 직종 특성상 타 직종에 비해 이 부분에 해당하는 피의자가 많이 나타날 수 밖에 없고-보건관련 위반을 저지른 의사에 대한 처벌 문제는 차치하고-직종간 단순 피의자수를 비교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총 5135명중 성범죄를 저지른 피의자는 16명이며 작년에는 약 5800명중 성범죄 피의자는 30명이었습니다
이 숫자가 특정 직역군의 성범죄 비율이 높다고 할만큼 유의미한 수치인지 의문이 듭니다
예를 들어 기사의 표현대로라면 30명에서 16명으로 줄었다고 해서 2018년에 비해 2019년에 의사의 성범죄 관련 의식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고 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표본으로 이를 판단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직업적 특성 고려하면 타 직종에 비해 강제추행 등의 입건 수가 많을 수밖에 없죠.
분모의 범위도 문제지만 통계의 기준 자체도 문젭니다.
악질ㄹㅇ;
이런거 때문에 사람이 책을 읽어야 함 ㄹㅇ
책을 '다양하게' 읽어야 함.
위에 있는 저새기 포함 대깨들은 대부분 1권만 읽은 애들입니다 ㅋㅋ
비유적인 표현이죠
저도 다양하게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뜻으로 말씀하신지 압니다 ㅎㅎ 그냥 첨언한거에용
안 읽은 애들보다 딱 한 권 1회독한 애들이 더 문제임ㅋㅋㅋ
통계에 대한 오류에 대해 정확한 지적 감사합니다.
결과에 따른 해석은 다양하게 나올 수 있지만
기자들은 제발 기사 쓸 때 제대로 검토를 했으면 좋겠네요 ㅠ
친여 매체들이 민주당의 안좋은 여론을 의사들에게 돌릴려고 발악을 하는 거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어느샌가부터 의사는 적폐의 대명사가 되어버렸죠
물론 의사들이 잘못한 것도 많을 겁니다
근데 그게 전부인가 라는 의문을 던져본다면 글쎼요..
의사가 월 300 벌었으면 언급도 안 됐을 것 같네요
이게 대한민국 언론의 현주소다
쇼미 9 프로듀서 사이퍼에서 개코가 한말이 생각나네...
'선동, 호도가 이성을 도륙...'
r
아니 ㅋㅋㅋㅋ 의치한 따로 계산하라고
기사가 자극적인 헤드라인 뽑은건 사실인데 지금까지 살인,성범죄같은 강력범죄자 면허를 박탈 안한건 누가봐도 문제있기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적어도" 강력범죄 저지른 의사는 면허 취소 해야한다고 봅니다.
강력범죄 취소때리는건 아무도 반대 안할 듯
박탈될 당사자 빼고
예전에 모 의대생의 끔찍한 혼종 페이지에서 비슷한 내용을 다룬 글을 읽고서는 하나도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해황T께서 설명해주시는 영상을 보니 깔끔히 이해가 되네요. 이게 오르비클래스 1타의 위엄인가 보네요. 감사합니다!
이건 좀 억까
이제 클리앙분들 모여주세요~~
대깨문 평균은 7등급미만っっっっっっっっっっ
통계는 그 존재만으로는 객관적이지만 해석하는 순간 주관적인 것이 되어버리는군요
축산당해버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