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53일차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6431158
세계사 과목은 사회탐구 과목 중에서 상당히 선택자 수가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기에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가 풍부하지 않은 측면이 있고, 저 또한 수험 생활을 하며 이 점을 뼈저리게 느낀 바 있습니다.
그렇기에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제작한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올려,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53번째 날입니다.
금방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보았습니다.
잔잔하게 잔인한 영화랄까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53번째 문제는 서양사 연표 문제입니다.(2021학년도 수능 대비 EASY 모의고사 LAST 강훈련)
계몽사상/시민혁명 관련된 저작/저술 발표 시기와 관련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매우 지엽적인 정보이지만, 한 번쯤은 봐 두면 좋으니 이 기회에 정리한다 셈치고 풀면 될 것 같습니다.
동아시아사 문제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현대사 문제입니다.
이 정도 난이도를 평가원에서 접하기는 힘들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약 한 세기 가량의 중국+대만 정치사 흐름을 완벽히 꿰고 있어야 합니다.
항상 극상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문제들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기에, 오늘 문제도 매우 빡셀 겁니다. 한 번 풀어보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얼버기... 0
ㅠ
-
독서 공부를 시작해보자! 또 지금 등교하신분 계시나요??
-
에효..
-
한지 vs 세사(vs동사) 추천 부탁드립니다 세지는 고정
-
보통 내용에서 추상적인 글이나 내용나올때 아 그런갑다~ 하고 대충 다음 문장...
-
쇼군 정주행을 해야 한다..
-
오늘도 성공
-
드디어 집왔다 0
롤체하다가.
-
새벽5시에 안자고 뭐하는 지거리야
-
어우 피곤해 5
-
큐브 후기 2 2
심심해서 틈틈이 하고 느낀 점 1. 별테하는 친구가 한 명은 꼭 존재한다. 2....
-
수잘싶 9
ㄹㅇ
-
왜 일어나보니 새벽 4시지 오엠쥐다 진짜루..
-
ㅅㅂ 난 절대 안할 줄 알았는데 반수생각이 스멀스멀... 근데 공부하기는 또 싫고....
-
정시로 돌려도 무죄인가요 국어랑 영어는 내신때문에 안한지 1달정도 되었고 언매랑...
-
공부하다가 체중관리 못해서 허벅지 다리 살이 다 텄는데 보기도 흉하고 우울함,, 어카냐
-
4단원? 아님 4,5단원?
-
아이스크림인데 냉동실 넣어놓고 까먹음 한달 넘은듯?
-
의지박약이슈 흑흑 그렇게 살고 싶다 피지컬 100 보는데 끓어오르네..
-
요즘 정시로 수능 몇등급 정도면 합격하나요? 그냥 궁금해서...
-
대학 수학 시험 망침 10
Sec적분 못해서 최대 96점…. 인생
-
1학년때 3점대였던 친구는 말그대로 떡상했는데 나는 다망해서 훨씬 뒤쳐져버렸네...
-
ㄹㅇ
-
무물 0
설공 화석 중간고사 아직 안 끝남 3대 450
-
힘과 운동량인것이에요
-
내일이 두렵구나
-
내년에도 강윤구 이투스에 있음?
-
자러감 1
일찍일어나야함...!!!
-
고속 글 하나 올리니까 3분만에 조회수 200명 가버리네 ㄷㄷ
-
나 마니 추함 2
토할 정도는 아님
-
요약 1) 올2컷으로 건대, 동국대 , 홍익대 , 외대어문 가능 , 시립낮은 문과...
-
미적분 1
작수 2등급정도인데 미적분을 27-30까지 다 틀렸습니다 미적분을 정말 잘하고...
-
쩝 민희진 빠지면 이런 퀄 안나올텐데
-
심심쓰 1
본가오니까 동네친구들은 죄다 재수학원에 박혀있어서 재미읎다
-
반수를 이제야 시작을 한 씹허수 3모 11223 씹허수 1. 국어 이감컨 연간패키지...
-
고2이고 정시대비반인데,, 독서 연습을 지문 구조도 그리는거로 연습하거든요.....
-
원궤도는 수평면과 수직을 이루고 있습니다. 즉 중력과 평행합니다. 이 궤도의...
-
제정 12년 만에 서울시 학생인권조례가 폐지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서울시의회는...
-
어느 학교냐에 따라 격차가 좀 나지 않을까 가령 같은 서울이라도 막장 쌤들이 많은...
-
무물보 4
Whatever
-
치환적분 삼각함수 미분적분 구분구적 부분적분 다 까먹은줄 알았는데 몸이 기억함...
-
재수랑 현역때랑 수학이 똑같은데 원래 다들 이러니? 하나도 안 는 것 같고 나만...
-
몸져 눕고 싶다
-
심멘. 아니 학교에서 다 풀래서 어쩔수 없이 푸는데, 진짜 경기체가 같은거 풀때는...
-
오늘자 서점가서 직구로 사온 미적적분님. 9모 이후 통통이로 노선 바꿔서 뒤져버린...
-
시티팝 민희진풍으로 잘 끓임 우울감 치료된당...
-
집중의 감각 0
오늘 시험볼 때 진짜 엄청 집중했었음 온몸이 차분하게 가라앉고 움직이지 않은 채로...
-
해설강의 보면 이미 뉴런 다 듣고 왔다고 전제하고 푸시는거같은데 걍 눈치껏 알아들어야 되나 흠
134 2
세계사 문제는 3번만 정답입니다...
세계사 3번 동아사3번?
세계사파트 저부분은 공부할때도 너무 어려웠던 기억이 나네요
동아시아사는 정답!
4번인가요?
4번도 아닙니다
심사법과 인신 보호법은 찰스2세 시기에 제정되었죠.
세계사 3번,5번. 가는 권리장전, 나는 미국 독립선언서. 여기서 사이 고르는것이니 로크,디드로가 딱 들어갑니다
동아시아사 3번. 1921년은 중국 공산당이 창당된것이죠. 쑨원이 창당한 중국 국민당은 1919년 중화혁명당이 그 기원입니다. 추가로 신해혁명때 생긴 중국 국민당도 있는데, 그 정당은 쑹자오런(송교인)이 주도한 정당입니다
쑹자오런이 주도한 중국 국민당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중화민국 수립되고 얼마 안 돼 암살당한 걸로만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위안스카이를 강력하게 위협했던 정적. 중국동맹회 활동한 신해혁명 주역중 한명으로 젊은 혁명가 인물이었습니다.
아.....1919...
2번을 모르겟네요 2,3,5 아니면 3,5
뒤에는 3번
동아시아사는 정답!
피히테의 '독일 국민에게 고함'은 나폴레옹 비판+독일 민족주의 고취를 주 내용으로 합니다. 올해 수특 자료플러스에도 실려 있죠.
그럼 피히테는 19c 겟네요?
그렇죠. 정확히는 1806년입니다. 신로제 해체와 같은 해의 일이네요.
아 새로운거 하나 알아가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근데 3번도 시민정부론도 1689이고 권리장전도 1689인데 둘간의 선후 판단은 어디 나오나요?
저는 1690년 출판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자세히 찾아보니 1690년을 출판년도로 하여 1689년에 출판되었다고 하네요. 이건 제가 몰랐던 부분이에요.
로크가 명예혁명을 옹호하기 위해 권리장전을 출간하였다는 점을 가지고 선후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만 명확한 근거는 부족하네요. 문제 제작에 부족한 점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문제 관련해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번-가:권리청원 나: 미국쪽인가요..? 인권선언인지 미국인지 헷갈리네요
와 개어렵다 2 3 5?
2번: 이건 ㄹㅇ 모르겠는데 ㅋㅋㅋ 5..?
세계사는 답을 하나 줄여보세요! 자료는 미국 독립 선언문입니다. 로크의 저항권과 관련된 서술을 통해 추측할 수 있지요.
동아시아사는 민진당의 천수이볜이 2000년에 집권하였다는 점을 통해 5번이 정답이 아니란 걸 알 수 있습니다.
와 수능 본 지 3달 지났는데 아직 국민당 공산당 창당 년도 기억나요 동사 3번 맞죠?
따로 공지하지 않아도 언제나 질문해 주시면 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