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13학번은나다 [415027] · MS 2012 · 쪽지

2013-03-30 10:38:42
조회수 403

반수or재수 진지한 고민중입니다!!!!!!!!!!!!!!!!!!!!!!!!!!!!!!!!!!!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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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역으로 대학을 간 13학번 대학생입니다
학교는 중경외시 중 한곳으로 과는 그 중에서 입결이 제일 높은 과입니다

다름 아니라 요즘 진지하게 반수 혹은 재수를 고민중인데요...
고민하는 이유는

1.적응을 못한다
>>>사실이게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입니다 적응 못해서 반수 준비한다는게
호구같을지는 몰라도 원래 학교에 큰 만족감은 지니지 못했기때문에 이게 도화선이 되었죠...

2.학교 만족도
>>>입결은 높은 과지만 학교는 제가 마지노선으로 생각했던 학교기 때문입니다
사실 합격했을 때도 그닥 큰 기쁨은 누리지 못했죠
제가 수시로 합격했지만 정시로도 뚫을 수 있었고...평소 모의고사 성적으로는
생각해보지 않았던 학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수/재수 고민하다 보니 또 난관에 봉착했는데요

1.수리를 다 까먹었다
>>>말 그대로 입니다...물론 다는 아니지만...그래도...

2.휴학신청기간이 끝났다
>>>아..ㅁㅊ 어제가 끝이더군요
2학기 휴학 반수를 생각해봤지만 그렇다고 1학기 학점을 완전 놓아버릴 수는 없는 거잖아요
전공 공부도 학점을 잘 받으려면 하루 2시간씩은 공부해야 할 양이고
숙제도 많은데...

3.자퇴를 해야하는건가...?
>>>2학기 휴학 반수를 하라면 차라리 그냥 지금의 대학을 다니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재수는...리스크가 너무 크기때문에 지금 이게 가장 큰 고민입니다
 
재수를 할것인가?(하지만 더 나아지리란 보장은 없다.수능은 많은 변수가 있기 떄문에)
vs
 2학기휴학하고 반수 ㄱㄱ(but 그렇게 된다면 전공공부 숙제에 치여 오히려 수능이 뒷전이
될 수도 있고 1학기 동안에는 그래도 전공공부와 숙제,과사람들과의 관계때문에
컴퓨터와 스맛폰을 달고 살아야 한다)


반수나 재수를 결심한다면 스맛폰,tv,인터넷 다 끊고 열심히 할 자신은 있습니다
사실 전 수험생 시절이 그다지 힘들지도 않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던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수능 끝난 지금이 더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듭니다)

 아, 그리고수험시절에는 정기 모의고사 꾸준히 111 12 나왔습니다

... 수능은 121 12 이고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써서 말도 이상하게 했는데
ㅠㅠ그냥 오르비 님들의 의견 좀 써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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