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첫사랑은 못잊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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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네요
오늘 꿈꿨는데
지금까지 살면서 만난 친구들 다 나와서, 안친한애들은 잘지냈냐 한마디하고 지나가고
친한애들은 오래 앉아서 얘기하면서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는데
중간에 중학교때부터 고딩때까지 사겼던 첫사랑이 나오더라구요
오래 사귀었고 친구들도 서로 다 아는애들이라 좀 유명했는데
와 진짜 얼굴 보는순간
추억들이 다 지나가고
얘를 만날거란 생각도 못했는데 있길래 깜짝놀래서
어버버 하고있으니까 걔가
"야 너 서운하게 여태까지 연락도 한번 안하더라?"
"아...너 괜히 신경쓰일까봐...미안..."
이러고 고개 떨궜는데 피식 웃으면서
"야 됐다ㅋㅋ니 얘기좀해봐"
이러니까 앞뒤로 있던 친구들 다 없어지고 둘만 남아서
그동안 있었던일, 속상했던일 다 서로 얘기하고 서운했던거 다 풀고 화해하고
서로 인터넷드립이나 유행어 좋아해서 그런거 드립치며 서로 깔깔대는데
걔 얼굴 보니까 갑자기 눈 마주쳤는데
"뭘봐?" 도 아니고
그냥 편하게 웃어주더라구요
웃음보니까 얼굴 빨개지고 갑자기 가슴이 쿵쾅대고 있는데
꿈에서 깼어요..............
그 순간 진짜 어떻게든 다시 꿈에서 보려고 잠 청하는 제가 있더라구요
정말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무의식중엔 아직도 그리워하는것같아서ㅠㅠㅠㅠㅠㅠㅠ
아침부터 진짜 아무것도 생각 못하고 멍때리고만있네요
과 특성상 공부해야될게 많아서 혼자 스탑워치로 공부시간재면서 공부하는데
1시간도 못한것같네요 오늘ㅠㅠㅜㅠㅠㅠㅠ
아 미치겠어요 잊는방법좀 알려주세요 ㅠㅠㅠㅠ
이거 어떡해야되나요 진짜ㅠㅠㅠ
쓸데없는 글 길게 써서 죄송하지만 어디 얘기할데도 없어서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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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지만 와 이분 사람이셨구나 사진관에 사진들 꾸준히 올라오길래 봇인줄 알았어요;;;;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힝! 속았지?
대박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저도 첫사랑 고이때 깨지고 머리속에 지금까지 댈꼬댕기는데 그것 땜에 공부를 아예 못할만큼까지 그랬던적은 없는..ㅇㅇ 그리고 어느날 팍 생각난다기보단 항상 머리속에 맴도는식? ㅋㅋ
저도 그런식이었는데 꿈꾸니까 미치겠네요
진지한 대화한번못해보고 혼자 이성을 좋아했던 경험 있는 저도.... 그 이성이 간간히 꿈에나오면서 평소에 아련한데;
사귀기까지하시다니 낭만적이신 첫사랑을하신 님은 진짜 간절하시겠어요 ㅠㅠ
ㅠㅠㅠㅠㅠ죽겠네요 ㅠㅠㅠㅠ
그래서 오늘 사진관봇질도 못하고 이러고있네요 ㅠㅠㅠ
2년 지났는데도 생각나는거 보면 ㅠㅠ
ㅠㅠㅠ3년이지만 ㅠㅠㅠㅠ
와 꿈 한번에 미치겠네요 ㅠㅠㅠ
저는 첫사랑은 아니지만(근데.. 첫사랑의 정확한 정의가 뭘까요?)
중3때 여자애가 자꾸 생각나네요.
걔가 저 좋아한단 소리가 있었는데(친구의 강한 확신에 찬 증언..이면 사실인거같음) 그때 전 다른 애 좋아하고 있었고 그 사실도 몰랐음..나중에 그 좋아하던 애한테 고백해서 차이고 얼마 지나서 저를 좋아한다던 애를 좋아하게 됬는데 중3 11월달쯤에 걔가 다른 지방으로 이사를 간대요. 하 전 바보같이 그 마음도 못 전하고 어버버하고 보냈죠.. 마지막으로 얼굴 본게 종업식 날.. 저하고 걘 같은 고등학교 배정 받았는데 걔는 이사를 가니까 학교는 같이 못 다니고..
하.. 그리고 잊혀지는가 싶더니 고1 후반부터 또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연락을 가끔씩 했죠.. 걔 사는 동네랑 학교도 가봤어요(서울-경기도라 왕복 5시간 정도 걸렸네요). 걜 보진 못했지만.. 그 뒤로 고3때까지 쭉 몇 달에 한 번씩 연락.. 제가 항상 문자를 먼저 보냈는데 고3 9월쯤인가 걔한테 먼저 연락이 왔었을 땐 얼마나 기뻤던지.. 하.. 그리고 수능을 치고.. 연락을 좀 하다가 지금까지 연락이 끊겼네요(2013 수능 후임.).. 폰 번호가 바뀐거라.. 그리고 걔가 페북같은것도 안 해서 찾기가 힘들어요.. 이제 중3때 담임선생님한테 전화 해보려구요..
아 재수 공부도 해야 하는데 공부가 잘 안 잡히네요.. 공부를 필사적으로 해 본 적도 거의 없었던 저에겐 지금 공부보다 더 중요한 일입니다.
고3때도 좋아하는 애가 있었고 걔한테 고백해서 차였는데 왠지 하나도 슬프지가 않더라구요? 걔를 그냥 얼굴 이쁘다고 헤헤거리며 좋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항상 마음 속엔 중3때 그 여자애가 있다는걸 깨달았어요..
지금 걔 때문에 상사병 걸리고 이런건 아닙니다. 아니 제가 그 병 걸렸는데 못 깨닫는 걸수도요.. 제가 걔를 좋아하는거든 아니든 한 번 만나고 싶어요..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고.. 친구가 되든 인연이 되든 계속 연락하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정말 애잔하고 풋풋하네요.. 부럽네요 ㅎㅎ
애잔하고 풋풋함을 느끼실 시간에 제 신상털은 범인 처벌 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메일도 보내고 증거도 보내고 신고게시판에 다 첨부해서 보내드렸는데 왜 답이 없으신지? 5일이 지났습니다...
신상털고 공공연히 유포하고 사과없이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조롱하고 있는데 왜 아무런 대응을 안하시는겁니까?
바쁘신지는 알지만 너무 늦네요 ㅎㅎ
근데 님은 일베out인가 이사람 신상아시는거같은데
왜말안하시는거에여?
실제로 아는사이같던데
어떻게 그런 추론이 가능한지 뇌가 궁금하네요 ㄷㄷ
숮이 짱!
저두 꿈에서 아주 가끔 나와요.
꿈속에서도 깜짝깜짝 놀라죠. ㅎ
(아 수지말고 첫사랑-_- 수지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
전 중딩때 2번 차였던 여자 아직도 못잊네요 에휴 짐 공부하느라 빨 끝내고 찾아가고싶음.. 기다리것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