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봐도 이 필력은 질리지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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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정오 사이렌이 울었다.
굽어보니 현란한 현실 속에 사람들이 수선을 떨고 있다. 현란을 극한 정도다.
나는 불현듯 겨드랑이가 가려움을 느꼈다.
그것은 내 인공의 날개가 돋았던 자국이다.
날개야 다시 돋아라. 한 번만 더 날자꾸나. 나는 이렇게 외쳤다.
나는 불현듯이 겨드랑이가 가렵다. 아하, 그것은 내 인공의 날개가 돋았던 자국이다.
오늘은 없는 이 날개. 머리 속에서는 희망과 야심이 말소된 페이지가 딕셔너리 넘어가듯 번뜩였다.
나는 걷던 걸음을 멈추고, 그리고 일어나 한 번 이렇게 외쳐 보고 싶었다.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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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군 ㅎㅎ
흠 확실히 이상이 있네요
읽으면서 소름돋아요ㅎㅎ정말 멋진듯
존멋...
미스꼬시 옥상 마렵당
ㄹㅇ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