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965225]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1-02-19 00:20:13
조회수 773

성기선 '원장'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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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9일자로 성기선 '평가원장'으로서의 모든 업무를 마치게 됩니다





역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중에서 임기를 끝까지 마친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성기선 원장이 취임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포항지진으로 수능이 1주일 연기되었고,

그 다음 해에 있었던 수능에서는 불수능 논란으로 사과를 했고,

그 다음 해에 있었던 수능에서는 성적표 사전 유출로 인하여 사과를 했고,

원장으로서의 마지막 수능을 코로나19와 함께했습니다.


물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만을 위해서 존재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3년 임기를 끝까지 마친 것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퇴임하시더라도 이름이 특이해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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