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롭다님 메인글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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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맞는 말씀인거 같아요.
고3 12월부터 정말 많은 문제들도 보고 어려운 문제들도 겉핡기로 공부해 왔지만,
자신의 실력이 올라있다는 것을 느끼는 건 시간의 문제인거 같아요..
물론 그 실력이 오르는 과정에서도 우리는 그 변화를 느끼진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어떻게 공부했는지가 문제였기보다는,
작년 수능 가형 전날의 저와
작년 수능 끝나고 2달째 오르비 하는 저의 수학 실력이 차이가 나는 건 분명히 느껴지니까요.
(그 동안 탱탱 놀면서 간간히만 수학문제 풀어봤어요 ㅎㅎ)
아마 새로운 유형들에 대한 이론은 이미 모두 공부해두었지만,
두뇌 개념 흡착 속도가 그걸 따라가지 못해서 그런거란 생각이 드네요.
아는 유형이나 테크닉들이 하나 둘 '두뇌에 자연스럽게' 박히다 보면,
문제가 ABCD를 원한다고 가정했을 때
12월에는 'AB' 만 체화되어 있어서 (분명히 손으로 C,D를 모두 배웠겠지만..)
CD의 2개 스텝을 밟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힘겹게 풀어나갔을 겁니다.
그러나 지금은, 'ABC'가 체화되어 (두뇌에 C가 어느새 흡착됨)
그 문제는 D의 스텝만 밟아도 되는 문제가 된거죠.
그래서 수능공부는 어찌보면....
여러 유형들을 내면화시키는 과정이 아닌가란 생각이 드네요..
그러니 다같이 안심하고 열심히 쌓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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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여기까지 와주시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