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원 강의 듣고도 성적이 안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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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때 한석원 프리패스사서 알텍 들었는데요.기벡 공간도형,적통 확률통계 부분은 제대로 못들었구요 수1,수2는 2번정도 들었고 적분은 1번 기벡 상 부분도 2번 정도 들었는데 한석원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 와 좋다 개쩐다 이러고 저랑 잘 맞는 것 같은데 정작 알텍에 있는 문제를 풀어보면 실력이 오르질 않아요.
그리고 문제를 풀긴 풀어도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고요.
그래서 이번에 삼수하게 됬는데 친구가 신승범을 추천해서 듣고 있는데 기본적인 부분 예를 들면 포물선의 정의가 한 정직선에서 한 정점간의 거리가 일정한 점들의 집합 이런거 설명안해주고 처음부터 실전적으로 가더라고요.그래서 들으면서 계속 짜증나요.
쌩기초를 모르는건 아니지만 이런건 빼놓으면 거슬려서요 어떻게 해야하죠?
한석원으로 그냥 듣고싶은데 재수때 성적이 하나도 안오른거 보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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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짜증나고 답답하면 뭘 해도 잘 안 되던데 친구는 그럴 때 더 공부도 운동도 잘된다고 하더라구요
제대로 못들었다 해놓고 성적이 하나도 안오른게 무섭다니
무슨 모순인가..
당연히 문제풀때 시간 오래걸리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강의하나 딱듣고 우왕 ~!~! 다풀림~!~! 이러면 문제풀이강좌는 왜만들어놨겠나..
수1,수2는. 정말.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 부분도 잘 단풍 려서요
문제를 여러번풀고 알텍 개념설명도 반복해서 들으면서 확실히 익히셔야합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강의 들으면 성적 당연히 오를 줄 알고
강의 들었는데
자기 생각만큼 성적이 안 올라서
지금 글 쓰는거 아닌가요?
님이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잘은 모르겠는데
인강은 어찌 됬건 보조수단입니다.
인강만 듣고 '아 개념 알겠다 문제 풀어야지 ㅎㅎ'
하면 하나도 안 풀린다고요.
인강 듣고 자기 식으로 또 정리하면서 외울건 외우고 문제도 강사가 풀어준 식으로만 푸는게 아니고 일단 자기가 건드려보고 못 풀겠는 문제를 강사 도움 받아 풀고 그러는 겁니다.
한석원 쌤 Q앤A 게시판 가보면 공부법에 대해 적혀있지 않던가요?
거기서 예습이 꼭 먼저 적혀있죠?
그냥 기계같이 커리큘럼을 따라서 공부하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스스로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시작하면 안보이던게 보이는 경우가 엄청 많습니다. 스스로 자신한테 맞는 방법론을 터득하는 가장 빠른길이죠
한석원 쌤의 알텍 강의는 그런 사람들일수록 엄청 효과가 큰 클리닉 강좌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