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자 한 글자 : 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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語
말씀 어
적어도 한 집단의 사람들끼리는 같은 언어 같은 단어를 쓰는데도
사람마다 느끼는 뜻과 해석은 어떻게 그렇게 다양한지
아무리 국어사전에 등재된 뜻은 하나뿐으로 명확해도
그 미묘한 어감차이까지는 통일시킬 수가 없는거 같아요
소통의 기본요건, 단어에서부터 근본적으로 일치가 불가능하니까
전달하려는 바를 완벽하게 이해시킬 수 없는건 물론이거니와
상대방이 오해나 하지 않으면 다행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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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ㄷㄴㅂㅌ
아
ㅋㅋㅋㅋㅋ
말이 길어져봤자 오해의 소지만 길어지는 느낌도 들구..
특히 추상적인 단어들은 그 정도랑 경계도 확실하지가 않아서 표현하려고 한 내용에 못 미치게 전달될때가 너무 많아요..언어라는 틀... 울타리같다고 해야 할까요
푸힝 라이언님 1등뺏기셧데요
으앙 놀리지마요
예전에 보면 상대는 큰 생각없이 한 말인데도 괜히 속상하고 확대해석할 때도 많았죠..한글이 다른언어에 비해 그런부분이 더 많다고 그러더라구요
오오 국어가 또 특별히 그런것도 있었군요.. 한 단어에서 파생된 뜻들이 너무 다양해서 그런걸까요?
우리말은 아니지만 벌써 '말씀' 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는 言 語 話 談 .... 엄청 많은데 각각이 쓰이는 맥락에 대한 규칙이 있는거 같아요.. 이런 그냥 봐서는 모르는 미묘함이 국어를 어렵게 하는거 같은..
낙낙님 좋은 밤 보내세요! 지금까지 낙낙님이랑 나눈 대화 중에는 혹시라도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