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성공확률이 낮은이유는 뭐라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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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하다 대학물들어서?
아님 기초실력이 부족해서?
의지가부족해서?
개인적으로 반수가 쌩재수보다 낫다고 생각했는데
반수가 오히려 훨씬어렵다해서 놀랍네요
오르비언님들은 어찌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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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요 의지
미리미리 안해서 그렇지 않을까요?
전 2월부터 반수한다고 폼이란 폼은 다잡아놓고 느긋하게 6월에 시작했다 망했어요
100% 멘탈때문.....
문과는 6월부터 시작해도 시간절대 안부족하고,, 이과도 4~5월부터 시작해도 충분함...
다만, 한 번 대학물 먹으면 나태해지고, 게을러지게 됨.....별것 아닌거 같아도 이게 가장 큽니다..
솔직히 반수실패 시간부족으로 돌리는건 핑계임(무휴학 반수는 시간부족합니다만 한학기만 휴학해도 시간 충분함.
그런데 반수성공확률 진짜 케바케에요...평균적으로 재수가 확률높은건 맞는데
저랑 같이 반수했던 10명 정도 친구 중 5~6명은 대박침......물론 전 실패 ㅠ
공감합니다. 제 주변에도 반수성공자가 많네요
답변 고맙습니다 ㅎ
걍 제 소견은
반수나 재수 확률로 접근하는것보다
그냥 본인이 소신있게 잘 맞는 거라고 판단되는걸 선택하고 하심이?ㅎㅎ
네 그렇죠 의지차이죠 결국.
그냥 제 생각에 재수는 고등학교4학년이다 하면 되는거지만
반수는 이미 노는물을 먹고 돌아오는 거잖아요 저는 그게 더 힘들거같아요 이미 노는 맛이 뭔지 알았는데
다시 빡시게 공부를 해야된다는 그게;;
많이 놀았다는 자체부터 이미 마인드가 글러먹은거같네요 ㅎㅎ ;
실력이 있는 사람은 반수하나 재수하나 그게 그건데
실력이 없는데 반수를 하면 망하는 거죠
글쎄요 실력이 없어도 반수르 어떻게하느냐에따라 또 달라지겠죠
개인적으로 학기중에도 열심히한다는 전제만있으면 반수가 더 성공확률 높다고봅니다
수능은 멘탈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그동안 반수생을 만나본 결과 잘되는 반수생과 아닌 반수생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자신을 수험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대학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였습니다.
반수생도 수험생입니다.
그럼에도 수험생으로서 당연히 해야하는 것들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고 준비기간도 부족합니다.
결국 기본실력은 높을 수 있어도 평균적인 결과가 그리 좋지 않습니다.
게다가 반수가 재수에 비해 쉽게 생각하는데 반수 역시 성공할 정도로 하려면 재수 못지 않게 잃는 것이 많습니다.
처음 생각과는 달리 반수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실제 지금 시기에 반수를 마음먹은 학생 중 상당수가 수능을 치르기도 전에 중도포기를 합니다.
고구마님이 직접답변달아주시다니 정말 영광일 따름입니다 ㅎㅎ
답변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