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세계문화 [825625] · MS 2018 · 쪽지

2021-02-10 20: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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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글. 연공 & 한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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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건도토에 재학중인 한 학생입니다. 선배들은 언제나 저희과는 탈출하라고 요기는 미래가 없다고 합니다. 

이유를 살펴보면 사기업은 워라벨이 할많하않이다, 공기업은 지방에서 평생있는다,, 뭐 이런 얘기들이 있습니다. 

사실, 자기 분야에 대한 불평은 어느 분야든 존재하기 따름이므로 신경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과의 엄청난 전과율을 매년 갱신하는 모습을 보면 아 이게 어느정도 꽤나 맞는 말이라는 것을 온몸으로 느낍니다.. 


저희 학교는 공대 내 복전, 전과가 꽤나 자유롭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렇지만 막상 할려고 하니 어디로 가야할지, 내가 좋아하는 건 뭔지, 실제로 그 과를 가기 위해선 수강신청의 마일리지가 76은 무슨 152는 필요할 거 같은 느낌이 드는 험난한 것 같습니다. 현재 생각하고 있는 과는 전전이나 응통입니다. 

뭐야? 응통이나 전전이 한 카테고리테 묶일 만한 과인가? 하실 수 있습니다. 

전전은 진짜 요즘 공대생들이 거의 다 원하는 전과 코스이고, 공대의 남은 희망이라길래 아 취업은 하려면 전전을 가야겠구나! , 워라벨, 취업 퀄리티를 살릴 유일한 과이구나! 라는 생각으로 전과를 준비할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응통은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통계고자가 으음~ 학부졸으로 취업이 가능하다는 데이터 분석가는 기획자적 성격을 가지고 있구나! 라는 걸 듣고 좀 알아 본 후 막연하게 으음~ 꽤 재밌겠는데? 라는 생각으로 우선 복전을 준비해보고 있습니다. 

물론, 누군가는 이런 말들을 합니다. 아니 대학에서 다양한 것을 보고 배우면서 천천히 준비해도 되지 않느냐? 근데 실상은 그렇지만은 않더라고요, 2학년부터 전과/복전 준비를 열심히 해야 초과학기를 하지 않고, 그 가능성이 열리더라고요.. 


이런 상황에서 한의대라는 선택지는 꽤나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군대를 가서 수능 준비를 하여 경한, 부산한, 가천한 ,원광한 정도를 갈 수 있다면 25살에 입학하는 것이지만 6년 다니고 3년 정도 수련인가? 한다면 33살쯤에 개원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오 이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와 같은 것 말이죠,, 


이 고민글을 읽으시는 한의대생 분들 학교에 이런 사람들이 많나요? 한의대는 보통 어떤 과정들을 밟나요,, 대부분 개원을 하나요? 여러분들도 학생이시니 정확히는 모르겠죠 저도 제 분야를 잘 알지는 못하니까요,,


제 상황에 대해서 옯붕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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