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하시는분들께,,그리고 파란만장한 재수성공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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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3학번 서성 상경계열로 입학하게되었습니다..솔직히 아직도 실감이 안나네요..(너무기분좋네요ㅋㅋ)현역때 322 111 인가 맞고 좌절했엇죠 (2012수능)-어디 지잡대 경영도 안될성적이지 말입니다..그래도 나름 이름있는학교에서 전교1등도해보고 111도 나오고 최소못해도 합4 ,5 는 나왔는데 수능때 하필 못하는 언어에서 발목잡히고 수학도 실수로 2개틀리니까 2등급,,외국어 2개틀렷는데 2등급..사탐은 진짜 노력한만큼 나온듯이 모든과목 1개씩 틀렷더라구요..집안상정상 솔직히 재수는 절대 없다고 생각하고 고3떄 맨날 신승범강의들으면서 14시간씩 하루에 공부했습니다..고1겨울방학인가부터 하루에 11시간이상 공부한거 같군요...근데도 수능을 망하니까 얼마나 노력을 더해야할까?하다가 일단 아버지께서 선뜻 수능친 당일날 저녁먹고 재수하자!라고 하셧습니다..솔직히 자신은 없었지만 원래 수학은 잘하니까 언어,외국어만 죽도록 해서 한양대 경영이상 아니면 그냥 집근처 대학다니면서 장학금타자고 아버지한테 약속했습니다(아버지께서 솔직히 연고대아니면 대학으로 안보시는데 문과의 대학가기 힘듬을 인지하시고 서성한까지 낮추셧답니다ㅋㅋ아직도중경외시는자존심이 상하시는가봅니다) + 어머니께서는 겁이 많으셔서 재수하는 사람 성공하는사람 없다고 그냥 성적맞춰서 가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저의 재수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냥 버스로 통학15분거리학원 그래도 젤 유명한 학원 다니기로 하고(기숙은 사정상 안되고) 학원 들어가기전에는 도서관에서 12월중순부터 공부시작해서 인강듣고 언수외 골고루 하루 7시간정도 공부한거같습니다..처음에 공부할땐 진짜 5시간도 앉아있기 힘들정도였습니다..(고3때 어떻게 14시간씩햇찌?)하는정도였습니다.,.그래서 2월 15일 학원 개강 , 6월 9월달에 올111 나와서 그 성적으로 내미니까 가장 높은반 들어가서 그래도 공부시작했습니다.그렇게 제가 남자인데 공부할땐 여자를 가시로 여기고 진짜 6월달까지 여자들이랑 공부관련얘기아니면 안한거 같습니다..그리고 9월달정도되서야 그냥 기분전환겸 재밌는애기 한 5분정도?하고 바로 공부모드 ㄱㄱ그리고 1달에 한번정도는 4시간정도 술자리,영화,축구 시간가졌고요(물론 동네소꿉친구들이랑) ㅋㅋㅋ8월달부터는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할게 너무많아서 1달에 한번정도 술자리빼고는 거의 공부했는거 같습니다..또 제가 논술을 지지리도 못해서 서울에서 유명강사님한테 진짜~~싸게 배웠는데 어쩃든 연대 논술치러가서 개망하고 오고,,10월달부터는 ebs 복습할게 너무많아서 12월부터 시작한 국사(목표서울대잡고)도 포기했습니다(이떄쯤 저는 아..서성한뭔가 힘들거 같다 이생각햇고요..작년기억새롬새롬 떠오르고) 그렇게 아 ,,그냥 지방대나 가자 하고 맘비우고 수능쳤는데 결과는 언수외3개 사탐2개 -> 수능당일 온가족이 기뻐하고 연고대 중위과는 가겠다! 해서 논술연대뺴고 아무대도 안치로가고 ㅋㅋㅋ그랬는데 막상 정시원서 낼떄 되니까 수시로 갈수있었던 대학도 간당간당하고 결국 가군 안정~적정 나군 상향 냈는데 ...미친 가군 개폭발!!!결국 가군 살짝기대? 나군은 상향에다가 경쟁률 테러수준까지가서 아예 맘비우고 다군 시립대나 가자..했는데 추합으로 서성 상경 갑니다!!!웃긴건 나군으로 대학감ㅋㅋㅋㅋ가군은 광탈..(참어이없는 원서의 현실이죠?)오히려 나군으로 가서 *1억배로 기쁨
결론
1. 재수실패할 확률 많다고 하는 어른들 말 듣지말고 자기 자신을 자기가 평가해보라 무슨과목이 약점이고 그런지..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수학 영어 자신없으신분은 재수하지마십시오..진짜 주변에 한명도 성공한 사람 못봣어요..다 더떨어지거나 아니면 제자리..+ 특히 언어영역은 대가리가 중요함..손주은이 말했듯이 수능공부 사수,오수한다고 크게달라지는거 없습니다..머리좋은놈이 수능 잘합니다..(참고로 전 머리는 안좋음 개노력파임 그래서 언어는 항상망함ㅋㅋㅋ)
2. 솔직히 학원수업 안좋은거 몇개있을텐데 ,,듣기싫으면 그냥 인강으로 대체하시고 자기자신이 알아서 하는게 맞습니다 .학원에선 수업안들으면 망한다 하는데 솔직히 그런거 케바케입니다.. 전 수학거의 100점 놓친적 현역포함해서 손에꼽는데 수학수업은 다들었고 외국어는 1등급 중위에서 2등급 (실제로 사설은 거의2등급나왔슴..재수 9월모평은 2등급나왔슴;; 그래서 수능도 2등급나올줄알았는데 ebs 각각 4회독씩해서 수능20분남기고 1개 빈칸틀림..) 언어수업은 1개들었고,,사탐도1개들었습니다.
3. 목표너무 높게 잡는다고 서울대(국사해야지!)이런분...그냥 국사하지마세요 ㅠ 전12월부터 하루에국사 2시간씩했는데 10월달가도 시간모자라써요..국사 만만한 과목아니에요 진짜 언수외 퍼펙트한분만 하세요..
4. 제가 언어 현역3 재수 3등급임(2개틀렸는데,,,물론 언어 1개는 마킹실수) ㅡㅡ 언어 사설하고교육청은 계속1등급 나왔는데 살면서 평가원1등급 나온적 한번도없슴..그만큼 언어못하면 재수성공확률 낮음...(이번수능은 언어가 쉬웠기때문에 저는 다행인거..복불복)
5. 8월전까진 저처럼 술도 마시고 운동도하고 영화도보고 하세요..너무 미친듯이 공부하면 성적이야 오르겠지만 10월달가면 부담감도 장난아니에요..
6. (가장중요함)수능치기전에 난 무조건 서성한 가야되!!이런 생각버리세요...그냥 아 한대로만 나와야지 그냥 지잡대 가서 열심히해야지..못쳐도 대학이라도 가야지 이런생각으로 치세여진짜... 수능치기 30일전부터 멘탈 + 긴장 쩌는 분들 많음..결국 8개월 다날리는거임
7. 수능 성적이 수시 대학을 압도할 성적아니시면 그냥 무조건 수시치세요 ㅋㅋㅋ전 솔직히 강제 삼수 당하는 줄 알았어요..
그리고 또 이제 입시는 수능우선선발조건맞추기+논술평타이상 이게 답인거같음..정시 연고대는 수능 퍼펙트인듯..논술공부열심히하세요..전열심히했는데 안되더라고요 ㅋㅋㅋ언어,논술은 안될놈은 안됨 진심..
8. 꼭 기숙안가도되여 .자기 의지만 있으면 어느학원이든지 평균이상만 되는 학원가세요 단 곧 망할학원 이런곳은 ㄴㄴ
이상끝!! 생생한 수험생활 후기와 팁이라면 팁..마지막 인강 추천,,,언어 김동욱 /수리 신승범 한석원 / 외국어 이명학 전 재수떄 다들었슴~
교재는 ebs,자이스토리 필수/// 수리는 수능다큐,신승범 고쟁이, 한석원실전모의, 포카칩모의고사 //외국어는 사관학교기출,경찰대 기출(특수학교 시험같은거 치는거 수능에 도움되요~전다쳤슴), //언어 김동욱 교재, LEET 문제, 기출이 가장중요!(1993년부터 다풀어보심도좋음) 가장기본은 언수외 기출과 ebs라고 말하고 싶습니다...수리도 ebs하세요 ,,전올해 29번 ebs땜애 맞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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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좋아하는데,,운동하면 씻고 해야되서 귀찮아서 안했어요 ㅠㅠ ㅋㅋㅋ 근데 뭐 학원마치고 10시쯤 3,4,5,6월달은 헬스다니고 그러세요~ 성적 괜찮으신분이면..그런분도 많이봣고요..
진심공감하네요
머리좋으면 언어는잘나오는게맞더군모
저같은경우도 전국연합이나 사설 12고 수능평가원은 다34맞고
올해실력대로 3223나와서재수하게됫어요 지방에서 올라와재종반다니게됫는데요
언어걱정이많네요 도데체뭔어떻게공부를해야하는지ㅡㅡ;
사탐이젤고민인데요 재수때사탐인강들으셧는지요
전 종로다녀서일단은종로교재로수업복습하고잇거든요
선생님들은둘다서울대분들이시고 잘가르치시는거같은데
법과정치한국사다보니 쫌쫄려서 인강을들어야할지..아 너무많은돈을
지출하고있어서죄송스럽네요 부모님께
사탐은 수업좋으시면 학원수업들으시고...전 근데 인강 ex)근현대사 강민성 같은 수업교재가 너무 체계적이라서 학원에서 감히 넘볼수없는것도 잇더라고요...그래서 뭐 전 인강 사탐 도배했죠...구지 좋은데 인강 들을 필요는 없겟지만..^^;전그래요..ㅎㅎ 언어는 정말 죽을똥살똥 하셔야할거에요...독해력에취중하세요 무조건 독해력입니다 스킬같은것도 독해력이 잇는 후에 필요한겁니다.스킬이 안좋다는게아니라 독해력없는데 스킬가지면 독이에요! 언어 ..제가 못이룬 쾌거를 이루시길..!!화이팅!
왜 말은 그런식으로 하시나요
님 주변에서 일어나는 경우에만 근거해서 함부로 남에게 이래라 저래라 라고 말하지마세요.
제 주변에는 언수외 정말 바닥인데 모두 끝까지, 죽도록 노력해서 남들이인정해주는 좋은대학 간 사람 수두룩하니까요. 글을 읽을수록, 노력해도 머리가 안되면 어쩔수없다.. 이런 느낌이 드는건 저뿐인가요?
냉정하게 말해서 왜 수리 외국어를 못하는 사람이 재수하면 안되나요??ㅋㅋ
수리와 외국어야 말로 얼마나 노력했는지 보여주는 과목이아닌가요?
정말 간절한 꿈을 위해서 지금의 등급을 인정하고 다시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사람들이 받을 상처는 생각해보셨나요?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이런말이 무슨소용입니까?
님이 노력의 가치를 안다면 얼마나 안다고 그런소리를 함부로하시나요?
저는 3월 4등급에서 오직노력만으로 수능때 백분위 99% 달성했는데 만약 제가 그 전에
이 글을 봤다면 어땠을까요? 님이 좋은 대학에 간것은 맞지만 그것이 남의 선택을 제한할 권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있겠지만 제가 노력파이기때문에 노력파의 심정을 잘압니다. 머리 나쁜 사람이 저고 제가 다 경험해봤으니 언어는 정말 머리가 어느정도는 필요한거같고, 수리 외국어가 3,4등급 뜨는 학생이 재수 성공할 확률을 냉정하게 말한것 뿐입니다. 제 주변 case입니다. 님 성적표와 주변에 수외 3,4등급인데 재수 성공해서 소위말하는 스카이 서성한 가신분 한번 인증해보세요. 솔직히 손에 꼽씁니다. 그리고 이 글보고 더 자극받아서 공부할수도있는거고 저한테 도움많이 얻으려고 쪽지해주는 분도 많은데 님만 부정적으로 보는거같은데요?제가 보기엔...그리고 전 경험담을 적는다고했습니다 자기 자서전 같은것에 시비거는 사람없다고합니다. 님도 이런글에 죽자살자 달려들지마세요
그리고 한마디만 덧붙여서 언어 역시 머리와 상관없이 노력으로 충분히 극복 가능합니다.
언어는 논리의 싸움이고 우리는 글을 논리적으로 읽고 지문에 근거해서 전국 수험생 모두가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타당한 논리로 답을 내는 과목입니다.
언어를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않는 사람들의 문제는 글을 이해하려는게 아니라 문제를 풀려고 하기때문입니다.
언어시험지를 자세히 보시면 절대 문제를 푸세요 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물음에 답하라고 합니다.
이 말이 무슨뜻일까요? 출제자는 글을 읽고 제대로 읽었다면 나의 물음에 답해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많은 수험생들은 오로지 수학 영어 처럼 답을내는 방법에만 혈안이 되있습니다. 글을 제대로 읽어보려는 노력도 하지않기에 항상 언어는 그들에게 노력을 해도 오르지 않는 과목 처럼 생각되는 것이지요. 언어는 노력으로 충분히 오르는 아주 정직한 과목입니다. 다만 항상 언어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능력의 본질을 잊지 않고 독해와 논리력을 기르는 데에 중점을 둬야하는 조금 까다로운 과목일뿐입니다.
저도 위에분 말에 동감해요 많이 공부하냐보다 어떻게 공부하냐가 중요하죠... 머리 나빠도 커버 가능하다고 봅니다
영어,수학 못하면 재수성공못한다는 말씀부터가 논리에 안맞고 님이 국어를 못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는거같네요 ㅋㅋㅋ머리좋은사람이 수능잘본다구요? 손주은이라면 메가 손주은 말하는건가요?ㅋㅋㅋ그 쓰레기말을 왜 듣죠? 삽자루랑 최진기 알바써서 까대다가 삽자루한테걸리고 개털리고나서도 정신못차리고 알바계속써서 타강사 비방하는쓰레기에요 쓰레기말을 들으니 쓰레기같은 생각밖에 못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