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가난은 정말 개인의 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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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정말 어떠한 한 개인이 너무 개차반이거나 정말 무능력한 경우를 제외하고 이야기 하는 것임을 밝힌다.
충분한 재능이 있고 노력을 하고 도전을 했음에도
내팽겨쳐진 사람들에 대해서 생각을 하다가 분명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써보는 글이다.
요즘들어 종종 그런생각이 많이 든다.
예전에 내가 가진 가치관이 절대 올바른 가치관이 아니었다는걸. 이제야 뭔가 깊게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진짜 뜬금없이 쓰는 글이다만
분명 어느정도 사회의 방향이 바뀌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난 항상 본인이 지닌 어빌리티만큼 대우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난 항상 모든 개인에게 기회가 열려있다고 생각했고
난 항상 모든것을 역량만 충분하다면 본인이 뒤집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가난한 자는 가난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고
가난이 대물림되는건 그저 능력이 없어서라고 생각했다.
정치적인 이야기는 아니지만 사족을 붙이면, 나는 그래서 아주아주 우파에 가깝다. (지금 우리나라의 좌/우파가 아니라 가치관적으로)
근데 문득 그런생각이 들었다.
"과연, 정말 모두가 동등하게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가?
나보다 못한 결과를 낸 사람이 나보다 능력이 부족해서였을까?"
나는 약간 중도적인 스탠스로
복지와 재분배에 대해 다시 모두가 고민해볼 시점이 왔다고 생각한다.
내 주변엔 아주 다양한 스펙트럼의 사람이 있다. 성공한사람부터 실패한 사람.
몇백억대 부자부터 당장 끼니걱정에 바쁜 사람까지.
난 항상 가난한 사람을 보며
'아니 나같은 ㅈ밥재수생도 인터넷만 되면 몇백 금방 버는 세상에 저건 그냥 본인이 문제 아니야?'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와서 든 생각은
구조상으로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못펼치는 사람이 너무많다는 것이었다.
옛날 내 생각의 핵심은
_____
결국 누구든 도전을 계속 하면 되는데. 왜 자리에 계속 정체해 있는건가?
그사람이 능력이나 끈기에 문제가 있는거다.
____
라는 사상이었다.
이제와서 그 사상이 바뀐 이유
제일 위에 올린 그래프
다양한 사람을 접하며 뭔가 저 그래프가 확 와닿았다.
기울기가 다른 두 주황색 직선.
가파른 선을 소득이라고 생각하고
덜가파른선을 지출이라고 생각해보자.
사실 당신이 처음 큰 돈을 벌었다면, Flex도 해보고 차도 사고 등등 크게크게 쓸테지.
근데 그거도 한두번이고
사실 사람이 그냥 밥먹고 사는데
뭐 재드래곤은 좀 다를 수 있겠지만
다들 그냥 지출은 고만고만하다. 결국 똑같거든
근데. 저기 교차점의 왼쪽에 존재하는 사람.
그사람은 분명히 버는돈보다 쓰는게 많아
근데 그거는 자기가 돈관리를 못하는게 아닌거였던거지.
왜냐 부모 부양도 해야하고 자식도 챙겨야하고 이리치이고 저리치인단 말이야.
오른쪽에 있는사람은
가면 갈 수록
소득-지출 즉 두 직선사이의 넓이. 잉여자금.
이거 자체가 갈수록 늘어나는데
늘어나는 속도도 가속도가 붙는다고.
그래서 점점 점점
작은 스노우볼이 커지는거였던거지..
이게 왜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냐면
솔직히 나는 그냥 교차점에서 아주 살짝 오른쪽에 있었다.
여태까지 한번도 실패의 후폭풍을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오른쪽으로 갈수록 안전마진이 크니까
결국 실패를 해도 감내해볼 수 있는 경험이 되는거고
왼쪽으로 갈수록
하나하나의 실패가 인생을 나락으로 보내버리는거지.
근데 문제는
한번 나락으로 가버리면 훨씬 더 왼쪽으로 가버려서. 몇세대가 지나면 더이상 복구불능이 되어버린다는거.
심지어 뭘 한다 해도
왼쪽일수록
이거망하면 ㅈ된다 라는 조바심이 사람을 뇌절치게 만들고 불안하게 만듦. 여유를 가지냐 못가지냐는 천지차이임. 둘다겪아봤거든.
아무튼 망한 경험
그런 경험을 해본 부모는 당연히 그런걸 피하는 삶을 향하고
그 밑에서 자란 아이는 당연히 도전을 꺼린다.
그럼 이게 더 지나면? 왼쪽으로의 극한으로 가버리는거고
가난에도 이자가 붙는거지.
근데 분명 이중에도 능력이 있는 사람이 많을텐데
분명 환경만 달랐어도 충분히 다른 마인드 다른 환경에서 뭐라도 시도 해봤을텐데
그 시도조차 못하고 밟혀사라지는 싹이 너무많아.
근데 반면 오른쪽으로 가면 갈 수록
기회의 횟수가 많아지니까. 성공할 확률이 더 높아지고
한번 성공하면 그것도 가속도가 붙으니. 그다음일은 더 쉬워
내주번 자수성가하신 모든분들 하신말씀이
처음1억이 어렵고
그다음30억은 물론 어렵지만 그래도 덜막막하고
30억정도 뒤부터는 몇백억까지 갑자기 수직상승한다고. 다들 그말씀을 하셨음.
나도 공감하는 부분.
당장 집만해도
전세집+부모부양인 사람이랑
자가소유+이미노후대비인 사람이랑
자가소유인 사람은 이미 그 자체로 또 하나의 자산상승 기회가 있는데
심지어 자가소유 내에서도 노후대비 안됐으면 그걸로 주택담보로 연금 받는 사람도 있을텐데
이선택 하나하나도 결국 추후에 이뤄질 자산가치 상승의 기회를 등가교환 해버리는데
조금씩만 소득이 달라도 시간을 거치면 수십배의 결과차이가 이뤄지고.
이런게 나중에 거듭되면 유럽이나 미국처럼 극심한 차이가 될 거라고 예상함.
노란색 부분이 같은 넓이라 했을때
오른쪽으로 갈수록 점점점 더 잉여분이 커져서 초록색 더 남는 부분이 생기듯이
가면갈수록 엄청나게 스노우볼이 굴러갈 것임.
그래도 그래도
그나마 한국이 다행이라 생각하는건
우리모두 강한 교육열에 치이고 모두가 치열하게 사는데
그게 역설적으로
아직까지는 그래도 어느정도 역전의 기회가 이미 고착화된 서양보단 남아있단거?
사실 서양애들 보면
단순 노동도 행복하게 돈많이 받잖아.
물론 대우를 해주는 것도 있지만
이미 걔네는 상승의 꿈을 접었어. 이미 엘리트는 다른 세계 소속 취급이고.
오해 할 수도 있는데 비하발언이 아니구. 뭔가 스타트업처럼 그런 부가가치를 크게크게 창출해낼 생각을 이미 안한다. 그얘기임.
그런거 하는애들은 이미 오른쪽에 있는 애들이거든 서양에선.
아니사실 글이 내가 친구랑 술먹다가 한 이야기 쓴거라서
초반에 너무 분위기잡다가 후반에 설명이 너무 빈약하긴 한데
옯수준이면 바로 알아들을거라고 생각함.
아무튼
가난이 정말 의지와 능력의 문제일까..?라는 이 고민
이제야 느끼지만
절대아닌것같다.
사회구조적인 부분 무시 못할듯..
근데 난 이게 잘못됐다고 하려는건 아니고
아니 자본주의인데 이런 경향은 사실 자연스러우니까.
다시 한번만 생각해보자.
정말 교차점의 왼쪽에 위치한 사람들이
오른쪽에 있는사람에 비해서 못나서일까?
네버.네버. 절대아니다..
분명 이부분에대해서 복지정책을 세심하게 잘 짜야한다
동시에 부유한자게 선넘게 뜯지 않아야한다.
즉 공산주의로 가면 안된단 말임.
저 최소한의 안전마진을 교차점 왼쪽에 보장해주면서
언제든지 오른쪽으로 뛰어갈 의욕이 나게
분명 뭔가 이뤄낸 성과에대해선 초과보상이 존재해야하기도 한다.
아무튼...
교차점 왼쪽의 사람들이 정말정말 개인의 탓일까?
이건 절대 아니다.
가끔 너무 단순히 개인문제로 치부해버리는사람이 너무많다.
벼랑끝에있는 사람들은
당장 지금 한번의 도전도 벅차고 목숨이 달린 일이다..
다들 한번씩만 다시 생각해보면 좋겠다.
분명 가난은 단순 개인의 책임이 아니다.
가난도 가난이지만
공부든 머리든 뭐든간에말이야
오히려 그래 어떻게보면 멍청하고 답답하고 노답같은 인간들도
어떻게보면 그런 구조속에서 대물림되어온 가치관과 환경속에서
아예 싹이 잘려버려 그런모습이 된건 아닐까. 라는 그런 생각도 들고.
옯 친구들 다들 본인이 공부 잘 하고 하는거
맞아요 충분히 본인노력 맞는데
그렇다고 아닌사람을 까내려선 안된다는거
나도이제야 뭔가 깨달음.
그냥 이런걸 한번쯤 모두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서. 뻘글임.
긴글 읽어줘서 감사함다
물론 진짜 지가 노력 ㅈ도안하는 애들은 논외임
걔넨좀 지원끊을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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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제가 아는 유달리는 좀 다른거긴 한데 뮤튼 기대가 됩니다 ㅎㅎ
누가 태어날 때 가난한건 너의 잘못이 아니지만 죽을 때 가난한건 너의 잘못이다 이랬던 것 같은데
일단 난 아직 잘 모르겠음 좀 더 공부하고 싶은 부분임
저도 그렇게 생각했고
저도 뭐지금 어느정도 학생신분이지만 소소하게 인터넷으로 창업하고 돈 벌고 이것저것 해보며 그렇게 느꼈긴 해요. 분명 죽을때 까지 가난은 본인 탓이라고.
근데 죽을때까지 절대빈곤한건 본인탓이 맞다고 보는데
사실 뭐라도하면 밥은 먹으니까
근데과연. 평생 자기집 하나 못사는 그런 경우는.
너무 마음아프지만 분명 주변에 많은데
그건 차마 그사람 문제라곤 못하겠어요.
쌓을래야 도저히 쌓이지가 않는데
서울에 집없는건 절대 죄 아님 ㅋㅋ
근데 열심히 살았으면 서울은 아니여도 집하나는 살듯
저는 그게 죄라고 한게아니라.
오히려 그거야 말로 죄가 아닌데도 그런 환경이 되어버리는 상황이라 안타깝다는 말이에요.
안타깝네요
빌게이츠 명언이죠
https://quoteinvestigator.com/2018/08/05/born-poor/
빌 게이츠가 실제로 그런말을 했다는 근거는 없다네요
빌 게이츠의 성향을 생각하면 더욱이나 그런말을 했을까 싶죠
돈 벌 기회를 잡을려고 해도 기회를 잡을 팔이 없음 이미 잘린지 오래거든
예전까지는 팔이 잘린사람의 존재도 생각해본 적 없었는데.
기회를 포착하느냐 못하느냐는 분명 본인 능력차이지만
똑같이 포착했는데
심지어 더 좋은 타이밍에 더 좋은 기회를 포착한 능력자임에도 불구하고
잡을 팔이 없다면??
이런경우가 생각보다 넘 많아서. 가끔 세상에 회의감이 들 정도로..
어떻게든 사회에 공헌을 해보고 싶지만
사실 그럼에도 그 속에 일단 나부터 배부르고싶다는 욕심도 공존하기에
이렇게도 저렇게도 하기 힘든 그런 일이네요
너무 슬픕니다 가끔 이런게.
이미 잘려버린경우는.
얼마나 억울할까요
차라리 자기가 무능력자였다면 거기에 만족했겠지만
나같이 끝없이 뭔가를 갈망하는 사람이 나만 있는게 아닌데
분명 누군가는 눈뜨고 코베이는 상황에서..ㅜㅜ
아무것도 할 수 없음에
이렇게 글이라도 써서 한번이라도 돌아보자고 하는 것 말곤 할게 없네요
그래도 이런 생각이라도 하는게 어디냐고 생각해... 복지 주장하면 빨갱이 어쩌니 하며 튀어나오는 사람들도 있는데 뭐
막줄추
막줄 해당인은 ㄹㅇ 변호불가
복지제도의 정당성중 하나가 이거라고 보고 다 공감을 하지만 첨언을 하고 싶은건 부가 부를 낳는건 무한한 양성피드백만은 아닙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대부분의 부자는 3대를 못넘기고 초기의 부를 잃습니다. 뭐 그렇다고 빈자가 되는건 아니겠지만 생각보다 중간값으로 회귀하게하는 힘이 강하다고 생각해요
기회와 능력에 관한 이야기등은 모두 공감해요
https://www.nasdaq.com/articles/generational-wealth%3A-why-do-70-of-families-lose-their-wealth-in-the-2nd-generation-2018-10
맞아요 사실 그냥 아주 단순히 뇌피셜을 가미한 예시라서 많은 비약이 있어요.
근데 딱 2대정도 까지 끊어서 보면 적당할 것 같은데
주식 부동산 등등 2~3세대까지 체감이 되는 부분은 확실히 양성피드백이 강하단 느낌.
확실한건 지금 사회는 광기로 가득 차있음
다크나이트 조커가 한 말이 생각나네요..
"광기라는건 중력같은거야"
"필요한건 살짝만 미는거지"
제가 느끼기에도 지금이 폭풍전야같은 느낌이에요
광기라는 말, 동감해요
도박판에서 쓸수있는 돈이 많을 때는 좀 잃더라도 천천히 하면서 차분하게 딴사람들 성향이랑 전략 관찰하고 생각하게 되는데 돈이 부족하면 자꾸 불안해지고 조금만 손패가 안좋아도 그냥 다이 치게 되더라
글에서 설명하는게 대충 비유하면 그런 원리인듯
그렇죠 ㅎㅎ
근데 그래도 도박판은 운이 더 크지만
아주당장 주식만 해도
개미들은 뭐 쫄리는데 손절해야지
근데 여유있는 자본금 많은사람이면
그냥 더 추매하든 묵히든 하면 되는데
그 길게 볼때 작은 파동들을 거쳐 크게 상향하는데 보통은 (말그대로 보통은!)
심약개미~저자본개미는 작은 파동에서 떨어져 나가버리죠.
다이치는것도 아주 좋은 비유인듯 해요
결국 시드에서 오는 여유가 그 뒤로의 승률에도 나름대로 유의미한 영향이 있으니
뭔가 새롭다 이런 생각은 못했는데
가끔 이런 생각이 들때마다 뭔가 반성의 포인트가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최대한 많고 다양한걸 접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차이나는 클라스라는 jtbc에서 하는 프로에서
마이클 샌델 교수님과 김선욱 교수님이 이 주제를 조금 짚고 넘어갑니다
이번에 오는 목요일에도 올바른 교육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룬다고 하니
참고해보시면 좋지않을까 싶네요!
아 그 중국 빠는 프로그램이요?
중국 빠는 문제라던가, 페미 옹호라는 문제라던가 모르는 건 아닙니다.
본인이 스스로 방송 볼 때 알아서 걸러주시면 됩니다.
다만 비아 속의 아랑은 통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마이클 샌델 교수님을 초청한 우리나라 프로가 얼마나 될까요. 차이나는 클라스 전체를 다 보라고 하는 게 아니라 교수님 출연하는 편 하나만 일단 보시는 걸 전 추천드린다고 하는 겁니다.
답글이 안보여요 답글쓰실때 금지어같은거 쓰신듯
fe미 때문에 금지어 처리되서 블라먹었네요
샌델은 ㅇㅈ함
저도 님 답글이 안 보이네요 이미지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emi thamoon A geemzi어 처리된듯
센델은 ㅇㅈ함
님 사실은 아주아주 좌파고 문재인 지지할듯 ㅋㅋ. 밭갈지 말고 클리앙으로 가세요.
원래 옯에 진지하게 말하는 글 자주 올라오던뎅
컨셉 ㅆㅅㅌㅊ
나 씹우판데 그래서 글에
부자가되고싶은 동기는 그대로 가지도록 안전마진을 일정ㅂ비율 남기라고 하잖 ㅋㅋㅌㅌ
딱 서로 노란부분만 케어해주먄 돼
그 이상의 초록부분은 자기가 가져가야한다고 생각해 나도
가난한이에게 기회를
부자에게 자유를
홍모씨 멘트 그대로말이야
노블리스 오블리주!
놔두면 알아서 노란부분은 채워줄거고 가져갈건 가져갈거아니야
근데
문은. 저 초록색 안전마진까지도 가져가버리는 ㄱㅅㄲ이고
근데 컨셉 개웃기넼ㅋㅋㅋ
컨셉 아닌데요. 억지로 아주아주우파라며 사상검증하고 문재인 욕하는척 하는게 보이네요. 아주아주우파가 미국 간접디스하고 가난이 개인의 의지와 노력의 문제가 아니라고 복지정책 주장하나요?그냥 클리앙으로 가서 글 쓰시는게 좋을것같네요. 노란걸 케어한다는 생각 가진게 좌파고 문재인이죠. 문재인은 초록색은 못건드리고 노란색 가져가려고 난리치는중인데 왜 초록색 운운하며 말을 바꾸고 사상은 좌파면서 좌파 문재인 지지자가 아닌척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꺼지세용 ㅋㅋ 뭐하시는분인지 모르겠고 왜이렇게 꼬이신건지 모르겠네
저 개인사업하는 사람이고 제가 세금 낼거 다 내고있고 저도 이번정부 별로 안좋아합니다.
제가 투표한걸 몰래라도 찍었어야했나?ㅋㅋㅋ
아니면 내가 예전에 유승민 지지하면서 했던 활동이라도 보여드려야하나??
요즘들어 현실에선 좆도아니면서 시끄럽게 구는 한심한 인생이 많네요 아주
그리고 저게 미국 간접 디스로 보이세요??
난 이미 계급이 고착화된 사회라고만 말했지.
그게 디스로 보인다는건 본인도 곧 그게 잘못됐단걸 안다는거네요??
그래서 내가 그걸 고치고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는 세상을 만들자는건데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죠?
전체적인 글의 맥락도 파악못하고 한두문장에 심취해서 그러는모습 아주 추해요
국어 몇등급이세요 혹시?
문재인이 그리고 초록색을 못건들다니??
이미 지금 상속세 세율에 소득세 세율
그리고 비정상적인 부동산 관련 세금들이 전부
"정당하게 부자가 가져가야할 잉여분인 초록색"을 건드는건데
님은 왜 그거 못건들면 오히려 님논리대로면 잘하는거 아닌가?
본문제대로 읽지도않고 자꾸 이분법적사고로 지랄똥을 싸시네.
엄마한테 한번 가서 그대로 말해봐요 ㅋㅋ
내가저땐 술챠먹어서 그래프 비율이 이상하긴 한데
중간쯤엔 초록색 안그려져있기도하고
기울기다른 두 그래프고
오른쪽에서 또 일정 퍼센테이지로 구역을 나눠놓은건데
설명은 읽지도 않으시죠??
그렇게 내가 좌파처람 보이면 저랑 한번 토론이라도 하실까요?? 글하나 쓰세요 가서 싸움좀 해봅시다
ㄹ
본인이 우파면 네? 가장 중요한 가치가 뭐에요?
자유아니에요? 경제적자유든 뭐든간에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자는거 아니에요?
오히려 개인의 자유를 역설적으로 현 시스템이 막고있다는 이야기를 하는건데
제가 개인의 자유에 대해서 어떤걸 침해했나요?
물론극단적으로는 조금이라도 손 대면 침해가 맞겠지.
근데 내가 언제 문재앙마냥 뭐 다 옥죄려고하나?
님은 님이 뭐길래 그렇게 말하고 생각하세요?
님이추구하는 가치가 뭡니까?
양심에 손 얹고 자기가 우파라고 생각하세요?
그냥 이런이야기나오면 부들부들 거리는거보니까
님같은사람보고 그냥 꼴통이라고 하는거에요
전 꼴통이 아니라 자유우파입니다. 그런데 좌파같다고 했을뿐인데 부들부들거리며 욕을 퍼붓는것 보니까 오히려 사상이 의심되는게 당연하죠.
그리고 ㅆ팔럼아
내입으로 이런말 하면 그런데
내집에서 내는 세금이 너네집 소득보단 많을거같은데
충분히 내가 지금 현 조세시스템과 복지에대해서 발언할 권리가 있다고 보는데?
너같이 발작버튼 on하는애들은
거지가 니꺼 뺏을려 생각한다 그래서 그러는거 아니야?
근데 난 너한테 뭐 뺏을 생각도없고 퍼주고싶다면 퍼줄 입장인데
왜 뭐가그렇게 아니꼬움?
부의 재분배나 복지나 가난은 개인의탓이아니다 이런게 좌파사상이란거죠. 그래서 님이 아주아주우파시라면 어차피 오르비도 디시 다 갖다쓰는데 그럼 이 글을 디시에 올려보세요. 누가 더 욕먹을까요?
에효 나도 내가 흥분해서 욕한거 추해서 다지웠다.
맘대러 생각하세요~ 님말대로 그럼 좌파할게 ㅋㅋ
한번도 그쪽에 표 던진적 없지만 그렇다면 그런걸로 할게~
당장 공화당만 봐도 제가 지지하는 사상이랑 제일 가까운 것 같은데. 우파가 하나만 있는줄 아시나 ㅋㅋ 디씨 ㅋㅋㅋㅋ
제발좀 나와서 살아요
공화당 사람들이 복지를 반대하나요?
가장큰 우파집단임에도 불구하고 복지의 필요성과 부자에대한 조세에 찬성하는 집단인데 ㅋㅋ
으휴
ㄷㄷ 무섭누
이와 비슷한 주제로 쓴책이 마이클샌델교수의 '공정하다는 착각' 이죠
논리적,사고적으로는 님 의견에 공감하고 이해하지만 주변에 진짜 버러지같은 인간들만
자주 보다보니 마음으로는 공감이 안되네요...
상당히 많은 인간이 복지를 받으면 그걸 기회로 삼아 꿈을 꾸기보다는 받는 거에 익숙해져서 게으른 돼지가 되더라고요
ㄹㅇㅋㅋ
맞아요 그래서 저도 첫줄 막줄에 그런 배러쥐는 논외라고 항상 강조..ㅋㅋㅋㅋㅋ
지금 해결해야할 부분들은
1. 능력껏 많이번 사람들에게 선넘게 뜯지않기
2. 배러쥐들 컷 하고 진짜 마이너스 안전마진인데 못 능력펼치는 사람들 찾아내기
이거ㅜ두개가 잴 중요한듯
두번째가 젤 어려운 일이기도 하고
제 사견으론 능력으로 성공한 사람만이 아니라
속칭 금수저들한테도 같은 잣대가 적용되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 물론 저는 평범한 서민층이고 그들을 무조건적으로 옹호하려는 건 아닙니다
자식이 아니라 부모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금수저들의 부유한 부모는 대부분의 부모들이 그렇듯 자기자식이 편하고 행복하길 바라겠죠
부유한 부모들이 성공하고 돈을 번 이유에는
가족애로부터 생긴 의지도 있을 거구요
결국 그들의 자식에 대한 부의 상속 자체도 능력을 통해 얻어낸 권리라고 생각해요
저는 상속이 본인의 능력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사실 상속받는걸 욕할 이유도 폄하할 이유도 없긴 하니까요 ㅎㅎ
단지 그냥 시도조차 못할 사람들의 마이너스 마진을 해결해야한다고 보는 입장이에요.
저는 부자에 긍정적인 스탠스이고 오히려 누구나 부자에대한 로망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는 사회가 바람직한 자본주의라고 봅니다.
그런의미에서 자식에게 상속시키고 싶다는 것도 일종의 그런 동기로써 작용하지요.
가난은 환경탓이죠..
"부자에게는 자유를, 가난한 이에게는 기회를"
그분의 멘트네요 ㅋㅋㅋㅋ
멘트자체는 저의 이상
준표업!
나도 이 멘트 개조아하는
사회탓 분명 존재하는데
문제는 사회탓을 하다보면 발전을못함
그래서 남이볼때 충분한 노력을 한 사람이란 전제를 걸었죠
자기기준 충분한 노력은 부족할 가능성이 크고
사실..가난한 사람한테 하는 이야기라기보단
모두에게 한번쯤 리마인드 하자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말을 한 것입니당
공감해요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사치만 안부리고 주워진 일만 한다면 먹고살기엔 큰 문제가 없어서 여론 생성이 크게 안되는거 같아요. 만약 비료나 농약이 크게 발전 안돼서 밥값이 비싸지만 말로만 자유민주주의 국가, 평등국가라 하면 전국적으로 시위가 많지 않았을까요?

가난이 진짜 화나는게누군가는 부모지원받아서 재수하는데
나는 공익월급 간신히모아서 패스사고
그달월급 쪼가리나면서까지 책값으로나가야하고
이것저것치이면 저에게 남는게없어서
정말화나고서럽다는거죠
누군가는 베이스있는상태에서 재수하는데
나는 내돈모아서쓰면 남는건아무것도없다는거..
쌓인걸 쓰는것과 계속 붓기만 하는게 차이가 어마어마하죠 ㅜㅜ
매우 크게 공감합니다.
지금정권 돈은 뒤지게 뜯어가는데 복지는 ㅆㅎㅌㅊ임.
다음정권 야당 인원많은사람 뽑을꺼.
그래도 현 시스템으로 사회가 굴러갔기에
빈곤층은 줄어들고 파이도 커진거 아닌가
ㅇㅇ 전 현 시스템을 욕하는 것도 아니고
자본주의를 부정하는 것도 아님.
단지 나는
본인 능력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환경때문에 좌절된 후 그게 계속 이어져 나락가는 사람을 많이 봤는데
그런 사람들이 단순히 매도되는경우가 너무 많아서.
한번만 다시 생각해보자는 의미에서 쓴거.
분명 자본주의덕에 파이자체가 커진건 맞음.
극빈층도 줄었고.
근데 마이너스 마진의 영역에 있는사람들에겐 어느정도 보정을 해줘야할 시점이라고 생각함.
노력한 사람을 매도하는 사회분위기가 참 안타깝긴 하죠.
정책이라는게 참 A를 가리면 B가 밝혀지는 구조라..최선의 길로 서로 토론하며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글쓴이분의 취지와 대략적인 방향은 저도 많이 공감하는 바입니다.
좋은 사색과 좋은 결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청소년들 돕는 사역에 여윳돈을 기부하곤 합니다. 그 친구들에게는 그런 환경이 스스로를 옥죄는 경우가 다반사라서ㅠ
어이구 좋은일 하시네요 그래도 이런분 덕분에 조금씩 바뀌는게 아닐까 합니다 ㅎㅎ
그니까 많은 사람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그런게 나는 없었음 책사고 인강사는건 물론이고 그냥 흔한용돈 제때 달라는 소리가 어려운 집에서 자라서 도전보다는 안정적이게 돈 잘버는게 뭔지만 자꾸 생각하게됨 아주 좋은 사색인 것 같네요.
맞아요. 저는 그경우와 반대경우가 어릴때→지금인데
과도기적인 상태를 중딩때 건너서 그렇지
만약 내 가치관이나 정체성 형성에 제일 중요한 시기에 환경이 달랐다면
나도 지금과는 사뭇 많이 다른 모습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은연중에 엄청난 영향을 받기때문에..
맞는 말입니다.
옛날 중학교 도덕 교과서에서 이런 그림과 글을 본 적이 있죠. 엄마가 노숙자를 가리키며 "너 공부 안 하면 나중에 저렇게 된다"라고 말하는 그림이었는데, 그 밑에는 쓰인 글은 대충 이렇게 의문을 던지고 있었습니다. '과연 그림에서 노숙하는 사람은 정말 단순하게 공부도 안 하고 능력이 없어서 노숙자가 된 것일까? 어제까지는 한 회사의 사장이었다가 여러 사정이 겹쳐 한 순간에 몰락한 것일 수도 있다'라고요. 중2이던 저에게 강렬하게 다가온 의문이었습니다. 과연 지금 가난한 사람들이 모두 노력하지 않아서 그렇게 된 건지, 또 그렇게 된 이후로 가난하게 사는 이유가 그 상태에서 노력을 하지 않아서인지 생각해봤으면 하는 사람들 현생에서, 온라인에서 모두 정말 많습니다.
지금 정부, 그리고 대부분에 나라에서 어떤 방식으로던지, 어느 정도인지는 다를지 몰라도 공통적으로 복지 정책을 실행합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시행한다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어 그렇겠죠? 그리고 한 가지 착각하는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게, 복지정책은 나라의 공산화를 위함이 아니라는 겁니다. 사람들에게, 그중에서도 특히 노력하는 이들에게 최소한이라도 기회를 주어 가난에서 탈출할 기회를 주기 위함이라는 겁니다. 자본주의에서 부의 양극화는 필연적이지만 그것을 방치하는게 결코 옳은 일이 어니라는 겁니다.
맞습니다.
그럼에도 지금 현 정부에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정작 필요한 곳에 가고있다는 느낌이 안들기 때문이지요.
주변에 정말 필요로 하는사람은 오히려 이래서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거기에다가 단순히 + -의 편차를 offset하는것 이상으로
성공에 의한 잉여까지 (어떻게보면 자신의 전리품과도 같은데) 다 가져가려고 아득바득 노리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아무튼 복지자체는 필수적이고
오히려 건전한 우파라면 적정량의 복지는 지지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뭐만하면 공산주의 ㄷㄷㄷ 거리는것도 문제지만
진짜 공산주의처럼 하려고 하는것고 문제고..ㅋㅋㅋ
여로모로 어려운 세상입니다
그렇죠. 결국 그 밸런스를 맞추는게 참 어렵고 반발도 많지만, 그 밸런스를 못 맞출게 두려워 복지정책을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멀지 않은 훗날 크나큰 나비효과를 일으킬 게 불 보듯 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시못할 정도로 생각보다 큰 비중을 둔다고 생각해요..
맞습니다. 구조적 문제도 무시 절대 못할거같아요
마이클 샌댈의 The Tyranny of Merit가 생각나네요. 잘 읽었습니다
읽어보지 않았지만 한번 찾아서 봐야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진정 기회의 평등이란 뭘까... 그리고 소득 재분배 정도가 얼마나 생산 동기에 영향을 미칠까... 꼭 한번 알아보고 싶은 주제입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이 글과 완전히 관련있는 댓글은 아니지만 수저 바꾸기는 엄청 힘들어진 듯 해요. 집값은 몇년만에 두배가 됐고+노인부양비 생각하면 앞으로 세금도 엄청 많이 내야ㅎ하겠죠. 열심히 노력해서 전문직을 갖거나, 대기업에서 일하면 삶의 질을 높이고 어느정도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겠지만 계층이동은 힘들 것 같아요. (갠적으로 저희 부모님 세대가 물려받은 재산 없이 강남에 집 살 수 있는 마지노선이 아닐까 합니다.) 한국 대입제도는 흙수저한테도 충분히 좋은 대학에 입학할 기회를 주지만(농어촌이나 기균이나 교과전형, 값싸고 퀄 높은 인터넷강의) 대학의 계층이동의 사다리로서의 기능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대학은 예전엔 그자체로 하나의 도구였다면
이제는 또 하나의 새 기회를 잡을 준비작업이 된듯해요
그래서 결국 그 기회를 잡을 능력과 환경이 합쳐져야하는데
능력이있어도 잡지못하는 상황이 늘어나고
그래서 이제 대학이 계층이동에 영향을 크게 주지는 않죠
그래도 의미는 있다고 보는데
상위대학을 갈수록
저 그래프의 Y값이
능력이든
자본이든
무엇이든간에 오른쪽으로 치우친 사람이 많고
내가 오른쪽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도움을 얻을 가능성이 많고
큰 도움을 얻지 못하더라도
무언가 나에게 남들을 감화시킬 능력만 충분하다면 환경적 장애를 조금이나마 넘겨버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듯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속이라는 게 없어지지 않은 이상 시간이 지날 수록 격차는 벌어지겠죠ㅜ( 그렇다고 상속을 금해야 한다는 건 아님!!)
저도 상속세같은건 너무한 이중과세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소득에대한 세금을 어마어마하게 줄여준다면
상속세 과세도 나쁘지않다고 봅니다.
어찌됐든 마이너스 마진의 사람들 중
능력자는 꺼내줘야 할텐데요 참 힘들죠
가난은 결과가 아니라 원인같아요. 'xx하니 가난하다'보다는 '가난해서 시도 자체가 어렵다'정도의 생각인데....
개인적으로 저도 댓글을 보면서 '부자에게는 자유를, 가난한자에게 기회를' 이라는 문구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나 싶어서 안타깝네요. 부자의 자유는 지금까지 서민의 기회를 박탈하고 독점하며 누려왔으니까요....
재분배라는 개념을 다시 정립할때가 온거같기도 합니다.
부자가 박탈했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지만
(지금 현존 재벌은 어느정도 인정합니다.)
어찌됐든 이대로가면 분명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사실 배민같은 경우도 욕을 어마어마하게 먹지만
저는 전혀 욕먹을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런거 욕먹이고 제한하면 오히려 새로운 개천용이 나오기 힘들어진다고 보고
다만 납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재분배를 유도하면
현존재벌이든 신흥 갑부든 모두 어느정도 한발 물러서서 재분배에대한 협의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하위소득분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재분배는 당신들이 그상태 그대로 먹고살게 해주는게 아니라
거기서 올라오려는 의지를 보인다면 도와주겠다 로 받아들이도록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야하겠죠.
가난은 정말 님말처럼 그런측면도 강하고
원인과 결과가 계속 무한 순환을 이루는 것 같군요
아무튼 재분배라는 아젠다에 대해서
부자들에겐 다시한번 납득가능한 설명과 명분을
가난한이들에겐 거저주는 배급이 아니라
당신들의 의지에대해 투자하는 투자금임을 명확히 인식시키고
양쪽 다 어느정도 수용가능한 협의점을 어서 찾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파리대왕이 생각나네요 근본적인 문제는 서로 다르지만...
제목만 들어봤지 한번도 못읽었는데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내용 요약하면 인간의 야만성은 사회적 인프라, 즉 외부의 요인에서 옵니다. 그리고 그 악마의 형태는 필요한 것의 부재죠
뭔가 심오하네용 오히려 요약해주신 것 보니 뭔내용인지 더 궁금해집니다 ㅋㅋ
어린 아이들이 타락하는 과정을 그대로 보실 수 있어요 한번 꼭 봐보세요 ㅋㅋ
탈르비 하지 않기를 잘했네요 이런 글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친구랑 술먹다 한이야기 갑자기 혼자 삘받아서 쓴건데 많은분들께 좋은 영향을 준 것 같아 기쁘네요
좋은글이네요 ㄷㄷ
특히나 요즘 안타깝게 노력이 매도되는 분들을 많이봐서 슬펐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다행이에요
가난하면 여유있는 집안보다 삶의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
오늘 롤하다 느낀건데 부의 유무가 딱 정글차이임.
내가 잘해도 상대정글 몇번오면 개말려서 복구가안됨.
근데 물론 내가 씹캐리하면 이길 수 있긴함. 딱 그럼 환경이 ㅇㅇ
씹캐리하면 이기긴하는데 버스기사 만나서 편하게 이길때랑 난이도가 천지차이
글 잘 읽었어요, 신선한 관점인 것 같네요.
그와 별개로 본문 중 재수생도 인터넷만 되면 몇백 번다고 하셨는데 그 방법 좀 공유해주세요ㅋㅋ 요새 돈이 좀 필요해서..
호의가 권리인줄 아는 병신들이 대다수인데 뭐하러 도와줍니까 문재인 아직도 지지율 30퍼때면 말 다한거
앞 뒤 모두에
그런 병신은 저도 거른다고 했습니다 ㅜ
단지단지
진짜 능력잔데 빛 못보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어떻게 잘 해보기 위해
고민을 한번만 해보자~는 의미
능력 의지 마인드 자체가 버러지인 애들은 평생 버러지 맞음.
댓글 보니까 정치병 환자들도 몇명 보이는데, 글 내용에는 별로 틀린 말이 없는 것 같아요. 거시경제학에서 이야기하는 내용 중 절대소득가설에서 한계소비성향이 체감한다는 것인데, 혼자서 생각한 거라면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이건 1900년대 초 케인스가 말했던 내용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시장은 완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식의 내용만 보면 급발진하는 분들을 많이 봤어요. 여기 댓글에만 있는 게 아니고 일부 보수 학자들이 케인스를 공격할 때도 좌파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많을 정도로 그분들은 시장을 찬양하십니다ㅋㅋ그런데 웃긴건 케인스는 귀족 집안의 우파였고, 마르크스주의자들을 혐오했으며, 어디까지나 자본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본주의에 수정을 가한 것에 더 가깝다는거죠. 시장에 모든걸 맡겨야 한다며 복지를 극도로 부정하는 사람들을 보면 사실 자본주의가 붕괴하길 원하는 스파이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