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보끔밥 [908899]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1-02-05 03:29:50
조회수 309

그러고 보니까 중딩 때 선배들 겁나 짜증났던 거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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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 때 바로 윗학년 선배들 중에서 16명이서 우르르 몰려다니는 무리가 있었음... 그 선배들은 뭐 때문인지 입학 전부터 제가 튄다고 되게 싫어했음 ㅠㅠ 카스 시절이었는데 셀카만 올려도 댓글에 ㅋㅋㅋㅋ 이러면서 시비 털고 두발자율화 됐는데도 귀밑 3센치까지 잘라오라고 난리를 침... 이외에도 너무 많은데 다 얘기할 수가 없음... 암튼 자꾸 시비 걸길래 한 번 말대꾸하니까 자기들 16명 있는 단톡방 초대해서 입학 전부터 다구리를 깜 ㅠㅠ 중학교 와서 조용히 살라고 해서 걍 넵 이러고 일단락 됐음


그러다가 입학을 했는데 그때 화장실 거울 앞에서 친구들이랑 엽사 찍은 걸 카스 배사로 해놨음... 근데 그걸 그 선배들이 보고 자기들이 찍었던 단체사진이랑 포즈가 똑같다고 저랑 제 친구들한테 쌩지랄을 하는 거임...... 이번에도 역시 16:1로 단톡방에서 다구리를 깜 ㅋㅋㅋㅋ 약간 제가 집중적으로 공격당함... 전 너무 어처구니가 없으니까 걍 네~ 이런 식으로 대꾸하다가 그 방 나가버렸는데 그 다음날 그 언니들 중에서 두 명이 아침 조례 하자마자 저희 반으로 찾아와서 저 불러다가 말대꾸 한 거냐고 왜 이렇게 싸가지가 없냐고 쌍욕함 ㅋㅋㅋㅋ 어메이징한 썰 더 많은데 진짜... 걍 개막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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