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때문에 자퇴 못하게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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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꼰대 걸렸는데 학교 자부심 미치는 사람 .. 번호순으로 상담 하는데 자퇴 얘기 꺼냈다가 꿈도 꾸지 말라며 30분동안 훈계질 ㅋㅋ 열심히 할 생각을 하라며 혼남 정시가 뭐 쉬운줄 아냐며~ 부모님한테 전화함 느낌이 안좋아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자퇴 얘기 하니까 다시 생각해보라고 함 ... 진짜 너무 화남 담임 이상하다고 그랬더니 엄마는 엄청 착하시고 학생 교육에 관심이 많으신 분에 예의도 좋다하심 나한텐 소리 빽빽 지르셨는데 .. 정시 어려운거 누가 모르냐구요.... 내신이 이모양인데 어떻게 올리냐고~~ 내신 4점대 중반인데 왜 말리는거임? 솔직히 학교에서 몰아줄 애들만 몰아주는거 암묵적으로 다 아는데 ㅋㅋㅋ 반도 이과반 3개 밀어주는거 모르는 애들 없는데.. 생기부도 다른 애들 10장 넘는데 나는 그정도도 아니고 내신을 그렇다고 애초에 열심히 안한것도 아니고 시험기간 꼬박 밤새고 2시간 자고 그랬는데 공부도 안한 취급 당하니까 기분 참 뭐같음.. 자퇴하면 그냥 백수 된다고 내신 올려서 수도권이라도 가라는데 내 인생이고 내가 결정할 권리 있는거 아님?
진짜 부모님도 허락하셨는데 담임이 다 초침 .. 방학동안 공부하면서 느낌 난 자기주도가 더 맞는데... 진짜 이거 어떡함 너무 스트레스받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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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자퇴하시면 어차피 안될텐데...
엥 왜용 ???
검고 봐야하니깐요... 예비 고3 아닌가용?
예비고2에요 !!!
아.. 그럼 자퇴도 생각은 해보셔도 되긴한데 자퇴한 애들보면 걔속공부할수있어서 좋다고 하다가 혼자서는 잘 안된다는 애들도 많더라고요.. 수시도 2학년땨까진 아예버리지 않는거추천해요, 나중에 보면 이런 애가 어떻게 저 대학을 갔지? 싶은야들보면 수시 잘 찔러봐서 간 애들이예요. 물론 반대도있지만요ㅜ
그쳐 ... ㄹㅇ ㅋㅋ 넘 화나여
고2에여 ㅎㅎ
흐윽 네네 ㅠㅠㅠ
단순히 공부 하겠다고 자퇴하는건 좀 아닌듯 함..
나중에 백퍼 후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