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공부계획 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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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단순함.. 예시는 올해 내 계획,,
1. 수능까지 남은 시간을 목적에 따라 3~4분할 하고, 뭘할지 대강 정한다
(편의상 "분기"라 부르겠음)
- ex) 1~3월, 4~6월, 7~9월, 10~11월
- 각각 개념재정비+기출, 문제풀이1(n제위주, 준킬러~킬러), 문제풀이2(n제+실모, 킬러위주), 파이널(실모, 기출재회독, 총복습)
각자의 목표와 수준에 따라 적절히 조절..!
2. 일주일 총 공부시간을 예측하고, 과목별로 분배한다
- ex) 평균 13시간씩 주 6일
- 국어 1.5 수학 4.5 영어 1.5 생1 2.0 화2 3.5
-(내 특성상 항목은 많이, 항목 당 걸리는 시간은 넉넉하게 잡는걸 좋아해서 저렇게 계획을 세우는거지 순공이 맨날 13 찍히진 않음.. 대충 9~10 찍는듯)
3. 이번 분기의 과목별 컨텐츠 계획을 세우고, 하루분량을 설정한다
-ex) 이번분기(12주) 수학 뉴런+시냅스+자이 1회독, 수분감 2회독
- 트랙1 뉴런8주+시냅스 4주
- 트랙2 자이6주+수분감 step 0~1 3주+ step 1~2 3주
- 매일 트랙1 1개, 트랙2 1개씩 (각각 약 2시간씩+여유 30분)
이때, 하나당 소요시간을 알아야 저런 계획이 가능하므로, 인강은 강의수와 러닝타임을 체크하고(보통 소요시간은 강의시간x1.2~2배 정도 잡음)
문제집은 총문제수를 계산하거나 진도표를 보고(진도표가 있는 책들이 간혹 있음 자이라던가..) 대략 한시간에 몇문제 풀 수 있을지 예측해서 하루분량을 먼저 정하고, 그다음에 그걸 몇주 실행할지 정함.
만약 그렇게 n주가 걸린다고 결과가 뽑혔는데 마음에 안들면 하루 분량을 좀 조정해서 다시 뽑음
4. 대충 이렇게 과목별로 로드맵을 만들어놓고, 매일 플래너에 적으면서(+유동성있게..) 실행하면 끝!
갑자기 생각나서 써봤음
+단점 : 계획을 짜다보면 가끔 사람이 아닌 수준의 미친 계획이 나오는데 그걸 또 하겠다고 덤비는 나를 볼 수 있다.. 그러면서 헉헉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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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씨 초콜렛같은 거 다 깐 상태로 책상위에 두고 먹을 수 있나요?? 시험 중에요!!

이륙멋있어용

헉헉대면서도 계획을 성취하는 당신은..막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