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zberrie [395878] · 쪽지

2013-02-01 13:12:59
조회수 4,965

문과생의 수리 질문.. 이렇게 하면 조금 정성이 돋보일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569471














(왜 미리보기 기능이 안되지.. 제 컴이 이상한걸까요)

지금 무지 떨립니다ㅠㅠ 태그의 연고대와 샤대는 고수님들의 도움을 조금이라도 받고 싶은 마음에서였습니다.


좀 이상하지만 ㅠㅠㅠ 제가 이렇게 한것은..



정말 피터지게 열심히 하셔서 그 자리에 올라가신 분들께 제가 질문을 드리는데

그냥 질문좀요! 이렇게 올리는건 너무 예의가 아닌거 같고

날로 먹으려는 것 같아서요.


제가 저거 만드는데 시간.. 좀 걸리긴 했지만 여러분들의 공부 비법을 얻는데 걸린 시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죄송하고요. 제가 달리 해드릴건 없고 정말 따끔하게 지적해주시는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 제가 진심으로

기도할게요 특히 추합 기다리시는 분들 꼭 최종합 되시라고요ㅠㅠ 다들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할게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Lazberrie · 395878 · 13/02/01 13:16

    어이쿠 이렇게 크게 나오다니 ㅎㄷㄷ 그래도 제대로 나왔네요 으 공부질문 올리는 글은 처음인데 잘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오늘 밖에 나갔다와야 해서 조금 늦게 리댓글 달것 같은데 반드시 다 리댓글 다 달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ㅠㅠ

  • anye49 · 410797 · 13/02/01 13:20 · MS 2012

    대단해요
    그리고 문제점을 정확히 짚고 계시네요.
    수학의 시작은 결국 개념이라는 것을 알고 계세요.
    그리고 제 조언을 하나 드리자면 (전 서연고 학생 아니에요)
    양치기보다는 한 문제를 제대로 분석하고
    틀린 문제는 두 번 세 번 풀어보시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 Lazberrie · 395878 · 13/02/01 13:37

    우와.. 역시 개념이 중요한가보네요. 수학의 시작은 결국 개념이라..

    틀린문제는 두번 세번 ㅠㅠ 네 알겠습니다. 그 두번 세번 풀어보는것도 중요하겠군요. 좋은 조언감사드립니다.

    복받으실거에요!!!

  • 운칠기삼73 · 377432 · 13/02/01 13:20

    1.신승범선생님의 수능적 해석 추천드립니다.. 수능적해석으로 개념을 탄탄히 쌓으셨으면 좋겠어요..ㅎㅎ

    다른건 듣지마시고 수능적해석만 들으세요..ㅎㅎ

    2.기출분석은 이제 충분히 하셔서 아마 계속 하시더라도 암기가 되어서 별로 효과가 없을듯 해요.. 오히려 사설 모의고사 푸시면서 하시는게 ??

    8월전까지는 사설 푸시다가 9월부터 다시 기출하셔도 안 늦으실꺼 같아요..ㅎㅎ

    3.양치기는 앞서 이야기했듯이 사설로 추천

    4.유형체화는 이미 되신듯 한데... 사설로 봐도 유형은 어느정도 체화가 되거든요.. 게다가 기출까지 더하면 금상첨화죠.. 기출은 많이 해보셨을테니

    사설 + 기출... 그리고 문제집은 수리의 비밀 추천드립니다.. 포카칩님 책인데 좋더라구요

    꼭 수능 100점 쟁취하시기 바랍니다!!! (ps. 답변 달았으니 나군 최초합되게 기도좀 해주세요.. 저도 님 수리 100점 맞도록 기도할께요...ㅠ)

    나름 수리는 늘 100점 나온 비법은 신승범 수능적해석으로 개념쌓기 + 기출분석 + 사설양치기 + 수리의비밀 정도 거든요.. 님도 이 커리 추천

    할께요.. 대신 신승범선생님 강의는 수능적해석만 들으시길.. 나머지는 별로 쓸모가 없어서...

  • Lazberrie · 395878 · 13/02/01 13:42

    1. 오.. 그런가요? 문과생한테는 알텍까진 필요 없나보죠? 참고하겠습니다!

    2와 3. 님 댓글보고 생각났어요.. 맞아요.저 유형 체화시키는거 사설로 했어요. 일단 기출부터 모아논 다음에 그 위에 계속 사설문제들 추가하면서.. 이제야 기억났네요. 개념을 쌓고 사설로 연습하라는 말씀이시죠?

    4. 우와 커리 추천까지 ㅠㅠ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리 매일 100이라니 ㅎㄷㄷ 상상속의 동물이시네요 제 친구들 중에 매일 96찍는 애들은 있었어도 만년 100은 한명도 없었는데... 최초합 문뚫으실거에요 꼭 기도하겠습니다

    나가기전에 잠깐 시간나서 들어왔습니다

  • 포크커틀릿 · 391386 · 13/02/01 13:23 · MS 2011

    공부법이 중위권 학생에 맞는 공부법이라서
    빠른시간안에 성적향상을 이끌어냈지만 최상위로
    가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같네요...

  • Lazberrie · 395878 · 13/02/01 13:43

    ㅠㅠㅠ 정말 정확하게 찝어주셨네요ㅠㅠ 아 오르비언님들께서 이렇게 말씀해주실때마다 정말 감사합니다

    네.. 저 고등학교 처음올라가서 본 수학 모의고사 76%였어요 백분위.. 그리고 저 방식으로 계속 성적을 올렸으니까..ㅜㅜ

    저렇게 하면 계속 오르겠지 하고 중상위권때의 공부법을 고집했던 것 같네요... 역시 지금 제 성적에서 치고 올라가려면 다른 공부방법이 필요하단 말씀이시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거에요..!!

  • 포크커틀릿 · 391386 · 13/02/01 13:54 · MS 2011

    실력이 부족한 것은 아닙니다. 조금만 공부법을 다듬으시면 됩니다.

    1. 현재 체화된 유형별 학습의 목표를 단순히
    답을 맞추는 것에서 그치지마시고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것을 목표로하시고 이 역시
    소홀히하지마세요. 중위권 학습전략이지만
    상위권에게 의미없는 학습법은 아닙니다.

    2. 신유형, 고난도 문제를 많이 연습해보시고
    어떤 개념을 써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의
    판단력을 기르셔야하고,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경직된 사고가 아니라 유연한 사고, 다양한
    문제풀이를 해보는 것을 연습해보세요.

    3. 실수를 막기위해서 어떤 실수를 했는지를
    나름의 기준을 잡고 분류해보시고, 이들을
    막기 위해선 어떤 학습전략이 추가로 필요
    할지 고민해보시기바랍니다.

    화이팅^^

  • Lazberrie · 395878 · 13/02/01 16:08

    ㅠㅠ 정말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3번도 정말 꼬옥 참고하겠습니다!!!!!

  • Desireforsnu · 403470 · 13/02/01 13:26 · MS 2012

    무작정 펜 먼저 가지말고 생각을 한뒤에 풀어보세요.
    그리고 자주틀리는 문제들의 유형살펴본다음 그 유형을 집중탐구 해보세요.
    수리는 무조건 양치기가 진리인듯 해요.

  • Lazberrie · 395878 · 13/02/01 13:44

    생각을 한 뒤에 풀어보세요- 개념을 생각하세요
    양치기가 진리인듯 해요 - 문제를 많이 풀어보세요

    개념을 생각하면서 양을 치라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그렇게 받아들여도 괜찮겠습니까?

    그리고 자주 틀리는 유형 탐구.. 새겨듣겠습니당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Desireforsnu · 403470 · 13/02/01 14:04 · MS 2012

    개념생각은 전 잘 안났구요.어떻게 풀어야하나 풀이방향을 생각하고 풀었던거 같아요.

  • Lazberrie · 395878 · 13/02/01 16:12

    '어떻게 풀어야 하나 생각' 하라는 말씀이시군요..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올해 좋은 일만 가득하세욤!!

  • 담생엔반드시~ · 308743 · 13/02/01 13:37 · MS 2009

    음 뭐랄까 이건 꼭 대답해드려야 될 거 같은 정성이 넘치는 질문이네요...
    운칠기삼님처럼 저도 수능적 해석이라는 강좌를 권해드리고 싶어요. 왜냐면 음 만약에 올해 수능 좀 일찍 준비하신다면 왠만하면 수능적해석은 다 듣기를 추천드려요. 사실 뭐 강의가 아주 좋다기보다는 자기가 두고두고 볼 수 있는 개념서가 필요한데 필기 잘 해놓으시면 내가 수학문제를 열심히 양치기로 풀다가 아.. 뭔가 개념의 지도가 필요하다? 뭔가 어떤 개념이나 기출문제에 쓰인 테크닉들을 내가 까먹고 있는 거 같다(실제론 아니더라도)? 이럴때 수능적 해석 한번 쫙 돌리면 있는 개념도 탄탄해지거든요. 아니면 메가 양승진쌤 인강도 그런 점에선 괜찮구요.
    그리고 두번째로는 기출문제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셧는데 사실 개인적으로 수리1등급에서 만점으로 갈 때는 일반 사설 더러운 문제들도 많이 시도해보시는게 좋아요. 이게 그 사설문제는 사실 못 푸셔도 되는데 접근 방법 모르는 이상한 문제를 이리저리 만져보고 하다보면 자기가 알고 있는 개념 가지고 접근하기 마련인데 그렇게 되면 알던 개념도 다시 써버릇하면서 다져지고 가끔씩 사설묹제중에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문제는 배우는 의미도 있구요. 오르비에 저번에 경찰대 문제중에서도 누군가가 선별하셔서 올려놓은 게 있었던 거 같아요. 어쨋든 두번째 얘기의 요체는 모르고 생소한 문제에 대한 접근력을 높이는 근본적인 방법에서의 수학공부도 좀 필요하다는거예요. 예를 들어 모든 운동에서 어떤 한 운동을 정복하는것도 좋지만 기초체력,심폐지구력등과 같은 근본적인 운동능력을 키우면 어떤 운동을 배우건 빨리 배우고 잘 하게 되지 않겟어요? 그런 차원에서 얘기 드린거랍니다. 사실 기출문제가지고도 운동능력을 키울순 있지만 기출문제는 많이 보셧을 거 같아서 사설 애기한거예요.

  • Lazberrie · 395878 · 13/02/01 13:47

    제 글에 정성은 무슨 ㅠㅠ 오히려 정성넘치는 답변에 너무나도 먼저 감사드립니다.사실 담생엔반드시님 예전에 쪽지 드리고 싶었던 분인데 그 분이 제 글에 답변을 달아주시니 너무 감사할 따름이에용 ㅠㅠ두번째 얘기의 요체 - 접근력을 높이는 근본적인 방법에서의 수학공부 이게 최상위권으로 가는 공부방법이군요.. 네 새겨 듣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복받으시고 행복하세요~~ 기도할게요~ 운동에 비유해주신 것도 너무 좋네요!!

  • 담생엔반드시~ · 308743 · 13/02/01 13:49 · MS 2009

    궁금한 거 있으시면 쪽지보내세요. 아는 한도내에서 최선을 다해서 알려드릴게요....

  • 농경사13학번 · 409289 · 13/02/01 13:48

    오랫동안 생각을 하세요. 중학교때 한문제 가지고 세네시간도 고민하고 그랬었는데 그때 실력이 는 것 같네요

    그리고 Desireforsnu님 말처럼 먼저 생각의 방향을 정해놓고 접근하세요 무작정 풀다가 푸는 것보다 내가 어떤식으로 접근하고 있다라는 방향을 인식하고 풀면 경험치가 더 빠르게 오를거에요

  • Lazberrie · 395878 · 13/02/01 16:18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윗 분들 말씀들이랑 종합해보니

    수학적 사고력..?? 으로 공통분모가 잡히는 것 같네요. 중학교때부터 그러셨다니.. 역시 샤대 노리시는 분들은 어렸을때 부터 그런 사고력 훈련을해오셨던 거군요.. 저는.. ㅋㅋ;;;;; 고 2때 처음으로 수학 제대로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말이에요. 반성하고 정말

    접근성 있게 공부하겠습니다.

    말씀 너무 감사드리고요... 이번 입시 혹시 끝나지 않으셨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 있으시길 간절히 기도할게요~~ 감사합니당!!

  • 별블리 · 437711 · 13/02/01 13:56 · MS 2012

    지나가다가 손글씨에 감탄해서 댓글달라고 로그인했네요 ㅜㅜㅋㅋ
    쭉 읽어보니 너무 기출을 통한 유형 체화에 집착하신 것 같아요
    인강으로 개념을 익히고(only개념인강만) ,그 후론 문제 가리지 말고 닥치는 대로 풀어보세요
    기출이 다가 아니예요 유형에 얽매이지 마시고 아무생각없이 문제만푸세요 어려워도 넘어가지 말고 끝까지 풀어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문제풀이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수능날 킬러문제 풀 실력이 갖춰지는거라고 생각해요.
    위엣분들 말처럼 님공부법은 님성적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ㅎㅎ 안정적100점이 되려면 120점을 목표로 공부를 하셔야 해요
    어느정도 실력은 있으시니 고난도 문제집 위주로 푸세요. 끈기를 가지고 어마어마한 양의 문제를 풀면 수학실력이 안오를래야 안오를 수가 없어요.
    고정1등급 이과입니다. 아 그리고 웬만한 문제집은 다풀어보았으니 문제집 질문 해도 되요ㅋㅋㅋ

  • Lazberrie · 395878 · 13/02/01 16:24

    (이것때문에 로그인 하셨다니.. 그런데 저건 손글씨가 아니에요 ㅋㅋ;; 폰트중에 하난데ㅠㅠㅠ)
    우어 역시 만점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하군요... 네 알겠습니당 진짜 고수님들 말씀 종합해보니까 공통분모가 보이네요..ㅠ

    이과 고정1등급이라니 별블리님도 상상속의 동물이시네요... ㅎㄷㄷ 문제집 질문 이따 쪽지로 드리겠습니다... 댓글 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리고요

    복받으세요!!!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당♡

  • ☞하라남편☜ · 123456 · 13/02/01 13:56

    절박함이 느껴져서 그냥 지나칠 수 없네요.

    1. 개념이 제일 중요합니다. 비록 1등급 언저리 받으셨더라도 근의 공식도 생각이 안날 정도면 중고등 과정의 수학 개념에서 구멍이 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초반에는 개념정리하세요. 고1수학은 정석 같은거 말고 고3을 위해 나온 압축된 책으로 하시구요.
    수1/미통기는 한석원샘 괜찮습니다(다른 쌤은 안들어봄). 다른 강의 필요없고 알텍만요. 책이 아닌 인강을 추천하는 이유는 핵심개념이 아닌 다른 개념에 꽂힐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2. 개념 정리와 동시에 기출에 대한 유형 익히기를 병행하세요. 포카칩님의 수리의비밀 괜찮습니다. '구유형'의 신속한 해결을 도와줍니다.

    3. 앞의 과정을 어느정도 하셨으면 기출을 푸시면 되겠는데요, 여태까지는 솔직히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신것 같습니다. 이미 많이 풀기도 하셨으니, 올해 풀 때는 '수리의비밀'에서의 방법론을 적용하여 빠르게 1~2번 돌리세요.

    4. 그리고 여름 이후에는 꾸준한 양치기.. 시간 재면서 푸는 모의를 주 2회 정도? 꾸준하게.. 추천합니다.

    수리 영역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시는데, 별 것 없습니다. 탄탄한 개념+기출을 통한 구유형의 숙달+사설을 통한 실전 감각. 이 3 요소가 튼튼하면 요즘의 난이도에서 96~97은 무리없을 겁니다.

    그럼 나머지 1문제는..? 요즘의 30번 같은 킬러 문제는 사실 어려운 개념이 들어가는건 아닙니다. 문제 파악에 시간이 들고, 파악을 했다면 '정확하고' '꼼꼼한' 계산에 시간이 걸릴 뿐이죠.(단적으로, 13수능 30번의 경우 그래프만 잘 그리면 거의 다 해결한 겁니다. 하지만 섬세하게 계산하지 않아 답이 573인데 572, 574 를 쓴 사람이 좀 있었죠.) (물론 문제 파악조차 안되는 사람도 있으니 고난도 문제를 많이 접하여 끈기를 기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간 확보를 해야하는데, 앞의 3 요소가 튼튼하면 튼튼할수록 문제 푸는 시간이 빨라집니다. 그 남는 시간에 푸는 방법이 요즘의 트렌드입니다.

    더 궁금한 점 있으면 쪽지주세요.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Lazberrie · 395878 · 13/02/01 16:33

    네... 역시 개념이 튼튼해야겠군요ㅠㅠ 말씀대로입니다. 저 고1때 진짜 수학 하나도 안하고 방황하고 다녀서 고등수학 상하가 통째로머리에 없어요..ㅠㅠ 이거 메꾸느라 정말 고생에 고생을 거듭하며 허덕여왔는데.. 흠 압축된 책으로 보면서 탄탄하게 익힐게요! 사실.. 저 반수하면서 처음 7월 한달은 고등수학 정석 다 베껴쓰고 그랬는데 이것도 그닥 효과가 없어서.. 말씀 참고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사실 수해보다는 알텍이 들어보고 싶었는데 위에서 신쌤 추천 두분 나오셔서 그냥 듣지 말까 했는데 이거 보니까 다시.. 듣고 싶네요 추천 감사드려요!

    . 수비 진짜 좋은가보네요... 구유형의 신속한 해결 아, 정말 이게 목이 타요ㅠㅠ 구유형 튼튼한 애들은 그냥 푸는 속도 자체가 다르더군요 저는 100분 풀로 푸는데 애들 40분만에 다 풀어제끼고 킬러 연습하는거 보면서 진짜 조바심나던거 생각하면.. 감사합니다!!

    탄탄개념 + 구유형 숙달 +실전감각 이것이 튼튼해질 수록 문제푸는 시간이 빨라진다 아 진짜 머릿속에서 골든벨 울리는것 같은 느낌이네요ㅠㅠ 이런 주옥같은 말씀 제가 그냥 받아도 되나 싶을정도..ㅠ 감사드려요!!!!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 sorrow777 · 335585 · 13/02/01 13:59 · MS 2010

    글 쓰신 분이 자신의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계신거 같네요.
    1. 수학은 유형별로, 단원별로 문제 정리하는 것은 비추라고 생각합니다.
    2. 계산 실수는 집중을 100%로 하지 않아서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고3 초반까지 계산실수 때문에 엄청 고민했는데요,
    혹시나 글 쓰신분이 저와 같은 경험을 하셨을까봐 잠시 설명 드리자면 제 경우에는 손이 머리를 못따라가서 그랬습니다.
    가령 10줄짜리 풀이과정이 있다면 손으로는 3번째 줄을 쓰고 있는데 머리는 이미 5번째 줄까지 생각하고 있어서 머리와 손의 괴리가 발생한 거지요 ㅋ
    간단한 암산이라도 머릿 속으로 하지 마시고 손으로 직접 쓰시면서 속발음해보시는거 추천합니다.
    (ex. 손으로 2+3=5 를 쓰면서 속으로 2더하기3은 5 라고 발음해 보세요)
    시험치다 시간이 부족할까봐 조급해하지 마시구요
    손으로 계산 과정 하나하나 일일이 써가면서 속발음까지 하면서 정확하게 계산하는게 30문제 다 풀고 일일이 검토하면서 계산 실수 찾아내는 거 보다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네요.

  • Lazberrie · 395878 · 13/02/01 16:37

    ... sorrow님 저 지금 2번 읽으면서 소름끼쳤어요...;;
    저 진짜 반수 실패 원인 분석하면서 플래너 다시 뒤져봤는데 진짜 여기저기 [수학 문제 풀때 집중이 안된다]가 적혀있더라고요..

    정말 그 어떤 것 보다도 필요한 조언이었는데... 저도 그러네요ㅠㅠ 저도 손이 머리 못따라가서 + 수학적 사고력이 없다보니 이 개념 저개념 이것저것 골라보다가 머릿속이 포화되서 집중력 저하 이래서 실수가 자꾸 튀어나왔던것 같네요ㅠㅠ 당장 속발음 연습해봐야겠어요!

  • sorrow777 · 335585 · 13/02/01 14:03 · MS 2010

    3.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신유형이라는건 대부분 10가나 연계 문제입니다.
    신유형이라고 해봤자 고등학교 교과과정 내에서 출제되는 건데 학생들이 10가나를 확실히 다지지 않아서 신유형이라는 문제들을 보면 낯설어하고 당황하는 거라 생각해요.
    혹시나 혹시나 혹시나 한번 더 도전하실 거라면 10가나 다지는거 추천해드립니다.
    제가 고1때는 꿈틀 출판사에서 나오는 플래티넘이란 책 풀어봤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ㅋ(이 책이 너무 어려워서 안팔려서 절판됐다는 말도 있어서 요즘에 시중에 판매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ㅋ)

    4. 신승범 선생님의 수능적 해석은 저도 추천해 드립니다.
    개념과 개념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설명해 주시는 강좌인 것 같아요.

    꼭 수학 정복하시기 바랍니다 ㅋ

  • 공팸 · 363026 · 13/02/01 14:20 · MS 2010

    저도 고1때 플래티넘 풀었는데ㅋㅋㅋ 고등수학까지만 나왔던걸로기억...추억의 문제집...

  • Lazberrie · 395878 · 13/02/01 16:40

    3번도.. ㅠㅠ 오답노트 만들때 마다 느꼈는데.. 역시 고수님들은 다르시네요.. 진짜 방금 윗분도 고등수학 펑크나서 그런거 아니냐고 하셨는데 역시 고수님들은 보시면 문제점이 바로 나오시는군요ㅠㅠ 아 감사합니다. 플래티넘 한번 찾아볼게요!!!

    소로우님 정말 너무나도 감사드려용 올 한해 행복하세요!!!!

  • 공팸 · 363026 · 13/02/01 14:05 · MS 2010

    중요한 점들은 윗분들이 거의다 설명해주신듯?ㅋㅋ

    가형유저로써 한마디 덧붙이자면요 올해도 수리영역의 경향이 지속된다면 4번 구유형의 '완전정복'은 필수라는거에요

    제가 수1을 좋아했거든요ㅋ 그 이유가 조금만 깊게 생각하면 빠르고 깔끔하게 답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었어요

    수1의 일부 유형은 손 안대고 빠르게 풀 수 있는 방법이 많아요 기출 푸시면서 개념을 상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단 시간에 푸는 방법을 연구하는것도 좋아요ㅋ

    저같은 경우는 계산시간 줄이려고 '빈번하게 발생되는 문제상황'에서 쓸 수 있는 공식을 정리해서 외우기도 했습니다ㅋㅋ(사실 수1에서는 필요없을수도)

  • Lazberrie · 395878 · 13/02/01 16:41

    구유형 완전정복.. 새겨 들을게요..

    이과 분들 부럽습니다..ㅠ 저도 수1 풀면서 최단시간에 푸는 방법도 한번 생각해봐야 겠네요 말씀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당 감사드려요!! 복받으세영!

  • 서울대학교새앵 · 310852 · 13/02/01 14:37 · MS 2017

    오답노트만들어서풀릴때까지계속풀고(부족한거채우기)

    풀이깔끔히쓰려는노력(실수줄이는데 큰도움되요)

    이두개만더한다면 수리걱정 없을꺼갇아요

    저도이래공부햇어요ㅎ

  • Lazberrie · 395878 · 13/02/01 16:43

    풀이 깔끔히 쓰려는 노력 -> 저 진짜 완전 지저분하게 수리 푸는데

    저도.. 그 풀이 깔끔하게 쓰려는 노력을 하려고 노력을 했는데(?) 잘 안되더라고요.. 결국 수능때도 완전 미친듯이 시간에 쫒기면서 엉망으로 여기 계산했다가 저기 계산했다가 하고..ㅋ ㅠ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요 너무나도 감사드려용!!

  • 고자왕 · 440202 · 13/02/01 15:28 · MS 2013

    위에 분들이 거의다 말씀하셨네요ㄷㄷ

    1.) 중하위권은 개념은 아는데 문풀력이 딸린다고 하고, 상위권은 아직도 개념이 부족하다고 하죠.
    개념의 완전한 체화가 수학 문제풀이의 시작의 끝인것같습니다

    2.) 문제를 살짝 비틀어보거나, 돌려서 보는 이른바 '문풀의 눈'은 꾸준한 양치기를 통해 생기는것 같습니다
    근데 그냥 땅만보고 가는 양치기보단 끊임없이 오답을 분석하고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가면서 해갔다면 문제없겠죠

  • Lazberrie · 395878 · 13/02/01 16:54

    1번 보고 혼자서 피식 했어요.. 매일 4,5등급 맞던 제 친구들이랑 매일 96찍던 친구들이랑 했던 말이 오버랩되면서..
    역시 중하위권이 중하위권인 이유는 자기가 안다는 착각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 저도 그랬지만 ㅠ 개념 이 중요하단 말씀이시군요 감사드려요 ㅠㅠ

    2번도 역시..ㅠㅠ 앞으론 스마트한 양치기를 하겠습니다.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올해 입시 혹시 아직 안끝나셨다면 정말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도할게요!!

    감사드립니다!

  • 흑조 · 402833 · 13/02/01 17:03 · MS 2012

    기출문제 많이 풀어보면 감이 많이 오던데...ㅠㅠ 그리고 문과수리는 실수하면안되니까 항상 풀이과정 일일히 다쓴느 연습하세요..

    근데 질문이랑은 무관한데... 이글어떻게 만드신건가요?? 손으로쓴거같기도 아닌거같기도한데..배경은컴퓨터로만든거같앗ㄱ

  • Lazberrie · 395878 · 13/02/01 17:18

    기출문제 많이 풀어보면 감이 많이 오던데 -> 굉장히 짧은 문장이지만 이 문장안에 흑조님이 그만큼 수리적 사고력이 뛰어나시다는 것이 들어가있다고 생각해요ㅋㅋ
    위에 사실 제가 근의 공식도 까먹었은 ㅂ.ㅅ이라고 써놨는데 사실 저건 양반이고 전 루트2+ 루트3= 루트6이라는 기절초풍할 시츄에이션을 보여왔거든요. 이때가 올해 5월 초때 일이네요. 이과친구들이 절 보고 진짜 행려병자 취급했던...ㅠㅠ
    말이 길었는데 결국 수리적 사고력을 기르는 연습 안하고 정말 문레기 답게 양만 죽어라 치면서 허덕댔기 때문에 저런 결과가 나온 것 같아요 ㅎㅎ;ㅠㅠㅠ

    +마지막 슬라이드에서 보시다시피, 갤노트에용... ㅎㅎ 저거 쓰면서 와 나도 이제 문명인!! 이랬던 기억이 나네요

  • 흑조 · 402833 · 13/02/01 20:33 · MS 2012

    음.... 제가 수리적사고력이 아예없다고 생각은 안하지만... 저도 수리때문에 마음고생심했어요 ㅠㅠ 고1땐 하루에 수리공부 8시간씩한듯..
    음 저는 일단 개념설명듣고, 쎈돌리면서 이유형은 이렇게푼다를 아예 외워버렸어요. 어렵지않은문제인데 막히시면 이렇게 해설봐서라도 아예 외워야합니다.. 어짜피 그 기본유형에서 응용해서나오는게 수능이니까요... 단지 이게 어떤유형의문제인지 감춰놓는것을 교수님들이 잘하실뿐입니다.
    이렇게 다 외웠으면 기출문제로 베일을 벗기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예를들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지수로그의 역함수관계에선 어떤점을 떠올려야하는지 등등.....
    양치기가 문제라고하셨는데..글쎄요 전 양치기를 강추하는편이라서.....다만 지금부터는 외우는 연습을 해보세요 저도 점차적으로 수리올려서 이번에 100점맞은거구요
    쎈 진짜 추천드려요 쎈으로 유형암기 달달달해주세요 저 한 3번정도푼듯.
    + 그리고 저의 이 암기에상당히 도움됬던게 오답노트. 결국에 수리를 틀리는건 감춰진 유형을 못벗겨내서 그런건데 오답노트 붙여놓고 나중에 반복해서 5번넘게보면, 진짜 유형 다보여요.. 왜냐면 틀리는방식으로 매번틀리거든요. 이게 이렇게풀어야하는게 생각안나서 라는 이유가 계속 반복되요.
    문과수리는 암기과목이예요. 유형외우고 유형밝혀내는 연습만 해주시면 수능때 시간남아요.. 전 수리 일부러 느긋하게푸는스타일이라 시간 평소에빡빡하게쓰는데 수능땐 오히려 시간많이남고 여유롭게 만점받았네요

  • Lazberrie · 395878 · 13/02/03 12:35

    말씀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ㅠㅠ

  • Skylight · 412252 · 13/02/01 17:14 · MS 2017

    이번에 ㅎㄷㄷㄷㄷ 하면서 겨우 수리 100 맞았습니다
    기출+수능적해석 고쟁이+EBS+수능 며칠전 마무리용 포카칩.. 문제집은 이거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구요
    제 생각에는 개념이나 유형별로 묶어서 정리하는건 좋은데 '정리' 그 자체에 포커스가 맞춰져서
    오히려 겉도는 느낌이 있는거 같아요. 수천개를 정리하다보니 '이 유형은 이렇게한다' 라는 식으로 기계적인
    접근이 되고 때문에 새로운 문제나 킬러 문제의 경우 절대로 똑같게 나오지 않으므로 겁이 나는거죠.
    따라서 지나치게 많은 정리노트화 보다는 체화하려는 노력을 하세요. 님이 말하셨던 기출을 '분석' 한다는 걸
    출제자의 의도가 뭔지,무엇을 알고 어떻게 풀기를 원하는지 생각하면서 보시면 모든 기출이 비슷한 코드를
    지닌다는 걸 알게 되실꺼에요. 결국 대한민국 고등학생의 사고력을 측정하는 가장 핵심적인 30개의 척도를
    묻는 시험이 수능이니까요.

  • Lazberrie · 395878 · 13/02/01 17:25

    와.. 이거 정말 정리해서 글로 한번 써야겠네요. 스카이라이트님 일단 정말 감사드립니다.

    1->정리 그 자체에 포커스가 맞춰져서 오히려 겉도는 느낌이 있는것 같아요.
    맞아요. 언제부터인지 정리 자체가 포커스가 되어 버렸어요...ㅠㅠ

    그리고 이게 정말 중요한데

    2-> 수천개를 정리하다보니 '이 유형은 이렇게 한다'는 식으로 기계적인 접근이 되고 때문에 새로운 문제나 킬러 문제의 경우 절대 똑같게 나오지 않으므로 겁이 나는거죠.

    우와.. 맞아요. 진짜 딱 제 멘붕의 원인! ㅠㅠ 저도 사실 올해 30번 풀면서.. 아.. 이거.. 지수함수랑 로그함수.. 이거 유형으로정리 되어 있던건데.. 아 내가 정리해논 풀이대로 안풀리네 이거 분명히 작년 30번같은 미친 킬러는 아닌데 어떡하나 하고 풀다가 울뻔했어요 ㅠㅠㅋ;

    말씀 정말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좋은결과 있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Skylight · 412252 · 13/02/01 17:20 · MS 2017

    계산실수는 마지막까지 제 발목을 잡았는데. 제 사고방식을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고칠 수 있었어요
    제 경험으로는 빠르게 두번보자고 생각하면 절대 안되고, '한번만에 푼다' 고 생각하면서 깔끔하게 한줄이 다음줄로
    넘어가는 과정을 다 적어가면서 풀어야 계산실수가 없어요. 단, 쾌속으로 가야합니다. 친구들은 다 시간이 널널하다고 하던데 저는 수리영역도 시간이 빠듯하더라구요. 수능에서도 겨우 다풀고 냈으니;; 그런데 식 몇개 스킵하거나 글씨 휘갈겨 쓰는 애들 중에서 실수해서 틀린 애들도 많이 봤어요 원래 수학 저보다 훨씬 잘하던 애들인데..

    제 생각에 계산실수는 크게 두가지 원인에서 비롯됩니다. 첫째는 문제를 잘못 읽거나 둘째는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삐끗하거나. 첫째의 경우 발생률은 낮지만 치명적이죠. 한번 잘못보면 찾아낼 수가 없거든요. 저같은 경우
    p-q를 q-p로 본적도 있는데 끝까지 틀린줄 몰랐죠. 따라서 이건 문제를 처음 읽을 때 '무엇을 묻는지', '조건 빠진건
    없는지' 일일히 밑줄 그어가면서 봐야해요. 이번 9평에 자연수 조건 같은게 대표적인거죠.

  • Skylight · 412252 · 13/02/01 17:27 · MS 2017

    두번째 경우가 흔히 발생하는데. 일단 무엇보다도 식을 깔끔하게 쓰고 다음줄로 넘어가면서 군더더기가 없어야
    합니다. 특히 이 두번째 경우 시험도중에 계산미스난걸 모르고 쭉 가다가 선지에 답이 없다거나 하면 바로 멘붕
    되죠; 3점짜리라면 더요.. (포카칩 2회 아직도 기억나네요) 그럴땐 무조건 넘어가세요. 그리고 다시 오면 쉽게 찾아
    집니다. 문제 풀면서 '이러니까 이게 맞지?' 라고 독백하세요. 또 시간이 남았을때 점검할 수 있는게 이런 종류
    의 실수인데, 한번에 깔끔하게 푼다는 생각으로 풀었으면 자기가 쓴것만 쭉 훑어봐도 될 정도로 잘 정리되어 있
    겠죠. 물론 이건 이상적인 얘기고 실제로 수능에서는 저도 미친듯이 풀어서 나중에는 막 날라다녔어요. 그래도 그
    점을 인식하면서 쓰면 아무래도 그 집중력이 계산실수를 방지해준다고 봐요.

    결론. 1.문제읽을때 조건, 무엇을 묻는지에 밑줄그으면서 읽자.
    2.문제풀면서 스킵하지말고 일일히 깔끔하게 다 쓰자. (단, 너무 느리면 안되요)
    3.잠깐이라도 찜찜하면 '이거맞지?' 하고 3초만 다시 돌아보자.

  • Lazberrie · 395878 · 13/02/01 17:28

    실수 팁도 정말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ㅠㅠ 저도 계산실수 왕인데.. 참고하겠습니다.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문제를 처음 읽을때 무엇을 묻는지, 조건 빠진건 없는지 이거 체크하는것도 정말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이 부분도 자주 실수해서 10월부터는 체크 꼭 하면서 풀었는데 ㅎㅎ ㅜㅜ

    계산만큼은.. 저도.. 시간에 완전 후달려서 헥헥 하면서 겨우겨우 푸는지라 중간에 생략하고 생략하고 그러다보니 삐끗했던 것 같네요.

    감사드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스카이가고싶다 · 429258 · 13/02/02 07:46 · MS 2012

    막히면 일단 넘어가세여 ㅋㅋㅋ문제에 매달이면 풀이가 틀렷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집착하게되요 ㅠㅠ

    급할수록 돌아가라...라는 명언이 잇습니다 ㅋㅋ

  • mun gwa · 408733 · 13/02/01 17:20 · MS 2012

    출체의도 파악하려는 노력 하셨나요?
    문제 보고 잠깐 생각하면 아름다운 풀이가 떠오를 것 같은 거요.. 저도 고3 때 1등급 컷에 계속 걸쳣는데(이 때에는 문제보자마자 걍 들이대서 막무가내로 풀어냄)
    한번더 공부할 때는 1년동안 이런 의도를 파악하려고 노력을 하니까 다맞거나 완전 쉬운 주관식 1개씩 나갔었어요. 이건 아마도 얕봐서 틀린 거겠죠..
    하고 계셨으면 다른 드릴 말씀은 없네요.... 평가원 문제에선 어려운 문제일수록 이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Lazberrie · 395878 · 13/02/01 17:54

    저랑 동갑이신가 보군요..ㅠㅠ ㅎㅎ
    '출제의도를 파악해라'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고 그렇게 하려고 노력은 했지만 결국은 하지 않았던게 저의 실패의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ㅠ

    말씀 감사드립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도할게요!!! 행복하세요~~

  • Skylight · 412252 · 13/02/01 17:27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41113재수 · 421629 · 13/02/01 17:56 · MS 2012

    수학얘긴아닌데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간다" 는말이 잇죠 자기만의 공부법이잇으실테니 위에분들 말중에 좀 골라드시길 바랍니다 ㅎㅎ

  • athanatose · 401020 · 13/02/01 18:06 · MS 2012

    저는 이과생이에요! 저도 실수를 많이 했엇는데


    1번 원샷원킬 정신! 한번풀때 한방에 맞춘다는 마음자세로 푼다

    2번 한번풀고 문제와 풀이과정을 재구성하면서 다시 읽어본다(약 5~10초 소요)

    저는 이렇게 해서 실수를 팍! 줄엿습니다.

  • Lazberrie · 395878 · 13/02/03 12:37

    1번 2번 저도 잘 사용하겠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과생님!!! ㅎㅎ >.<

  • 아닌데 · 318496 · 13/02/01 18:33 · MS 2009

    전 수능에서 3번 나형만점 받았었습니다. 고1 첫 모의고사 수리 성적은 64점이었고, 고2때까지 수리 최고점수가 84점이었습니다.

    저는 항상 문제풀고 저는 실수로 틀린 것들은 항상 공책에 적어뒀었어요.
    제가 재수시절에 월례고사에서 9/16을 3/4로 약분한적이 있었는데 똑같은 실수를 수능에서 하고 있었던 적이 있었어요.
    근데 그 공책에 실수를 적어놨던게 문제를 검산하다 보니 딱 떠올려지더라구요. 아무래도 실수도 많이 경험하면 내가 어느 부분에서 항상 실수하는구나 하는걸 체크해내실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잘 모르는 문제를 풀때는 어쨌든 30분씩은 항상 고민했었어요. 나형같은 경우에는 필요한 개념이 정말 몇개 없어서 내가 아는 한에서 적용할만한 개념을 다 접근해보고, 안된다고 하면 노가다로도 어떻게든 풀었어요. 노가다도 역시 연습을 통해서 체계적으로 시간을 줄여갈 수 있습니다.
    기출은 특히 노가다로도 한번씩 다 풀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2010년 9월 모평에 나왔던 17번 문제였나? 아마 그 게 32가지 경우를 다 따져야 하는 경우였을건데, 10분 이내에 노가다로 해결한 적도 있거든요.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Lazberrie · 395878 · 13/02/03 12:40

    우와 3번 연속 나형 만점.. ㅎㄷㄷ 상상속의 동물이시네요 ㅠㅠ 정말 굇수분
    노가다도 연습을 통해서 시간 줄일 수 있군요.. 말씀 너무 감사드려요.
    도움이 되었습니다. 올해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고 멋진 대학생 되실 것 같네용 너무 감사드려요!

  • KimG · 428569 · 13/02/01 22:35 · MS 2012

    음.. 전 가형인데 댓글써도 되겟죠?ㅎㅎ
    저는 고1첫시험 59점인가 맞았고 그후 올라서 고2때부터 쭉1, 이번 수능 100점 맞았는데요
    저는 인강은 듣지않고 고1때부터 학원다니면서 했어요
    전 모르는 문제 나오면
    꼼수든 노가다든 무지 고민하면서 풀었었어요.. 이거저거 해보면서 풀리나 해봣죠
    어떻게든 풀려고 노력해야 사고력이는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많은유형을 접해보면서 이런 노력을 해야되는데
    기출 다 푸셨으면 음..
    가형4점문제, 사설문제,또는 고난도문제집 풀어보는게 좋을 거 같네요.
    기출을 그만큼 분석하셨으면 다시풀떄 기억날거 같기두하지만
    기출도 나중에 다시 풀어보시면 좀 색다를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도 계산실수가 항상 있었어서 만점은 수능이랑 4월만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글씨를 날려쓰고 식을 순서대로 안쓰고 아무대나 막쓰고
    암산을 하고, 문제를 대충보고 이런것이 원인이였습니다.
    식을 꼼꼼히 적으시면서 스캔하면서 푸시면
    실수를 줄일수있지 않을까요? 시간이 남으신다면 검토때 지우개로 지우고 다시 푸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풀 수 있다는 자신감, 수능에 실수에 대한 마음가짐은 필수라고 봅니다.
    기출 그만큼 분석하셨으면 점수가 떨어지시는 않을거에요
    도움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Lazberrie · 395878 · 13/02/03 12:42

    역시 공통적으로 어떻게든 풀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말씀을 강조하시네요 ㅠㅠ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가형4점.. 노력해보겠습니다. 고난도 많이 풀어보고 기출 다시 접근해봐야 겠어요. 실수 팁도 감사드립니당

    이과생님들 댓글도 정말 너무 도움 많이 되네요 너무 감사드려요! 수리 100점 축하드리고 멋진 대학생 되세요!

  • 2014 · 319695 · 13/02/02 01:36 · MS 2009

    어휴., 제가 다 도움받았네요. 글쓴님도 답변하신 님들도 다들 감사합니다!

  • Lazberrie · 395878 · 13/02/03 12:43

    저는 감사 받을 위치는 아닌데 이런식으로 도움이 될수 있네용 ㅋㅋ;; ㅠㅠ 우리 좋은 결과 얻어요! 화이팅~

  • sozl4892 · 423134 · 13/02/02 01:50 · MS 2012

    2013학년도 나형 100점이고
    수학 인강은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는데요 ...
    고난도 문제는 열심히 공부하시는 방법 밖에는 없는거 같고요 ㄷㄷ... 실수에 대해서...
    저도 항상 실수 많이 했었는데요!
    실수를 줄이려면 검산하세요...
    그리고 검산할때 눈으로 하는게 아니라
    다 지우고 다시 풀었어요....
    왜냐하면 눈으로 검산하면 실수한 과정을 그대로 따라가거든요 .....
    그니까 결론은 ...
    1. 검산할 시간이 생기도록 실력을 쌓고
    2.검산할때는 다 지우고 다시 풀기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 Lazberrie · 395878 · 13/02/03 12:46

    감사합니다!!! 나형 100점.. 축하드려요~ ㅎㅎ

  • 스카이가고싶다 · 429258 · 13/02/02 07:43 · MS 2012

    일단 무조건 펜으로 ㄱㄱ싱!

    조급한 마음 가지시지 마시고 자신만의 시험리듬을 만들어서 푸세여 ㅋㅋㅋ 주위에 흔들리지 말구여..저도 작년에 학원에서 모의치면 맨날 첫번째장 두번째장을 반에서 디게 늦게 푸는 편이어서..ㅠㅜ막 빨리 풀라다가 실수하고 그랫는데요 올해는 '너네가 빨리 넘겨 봣자 젤 먼저 다푸는 건 내다 ㅋㅋ'라는 마음으로 풀엇어요...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전 사점이랑 삼점에 시간 배분이 크게 안낫어요(30번빼고)

    글고 수리는 양치기도 중요한거 같애요 ㅋㅋ 이게 기출을 풀고 풀고 또 풀다보면 그냥 문제 읽으면서 '아?문제에 이 말이(이런 식이)잇네?그럼 일단 처음 식은 이거겟다 그담에 이게 나왓으니까 또 이게 나오겟지??' 이런게 팍 느껴지더라구여 ㅋ 긍고 꼼수?라면 꼼순데 처음에 셤지 넘길때 적당히 천천히 넘기면서 적당한거 하나 골라서 셤지받고 셤시작하기 전까지 약 5분간 그 문제 풀이를 생각해보고 시작하면 바로 그 문제를 풀거나 생각난 아이디어를 거기에 메모하고 시작햇엇는데 덕분에 무한등비급수랑 30번 디게 빨리 푼덧...

    하지만 양치기는 완벽한 개념위에 보태져야 보이는 겁니다 ㅋㅋㅋㅋ 열심히 하시고 건승!

  • Lazberrie · 395878 · 13/02/03 12:47

    마지막줄 너무 좋은 충고네요.. 조언 감사드려요. 님도 건승하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 JA_ACE · 383677 · 13/02/02 21:41 · MS 2011

    쪽지보냈어요

  • Lazberrie · 395878 · 13/02/03 12:48

    답변 보내드렸습니다... 정말 감사하다는 말도 모자라네요 ㅠㅠ

  • JA_ACE · 383677 · 13/02/02 21:41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연대사회학과 · 434222 · 13/02/03 14:55

    질문이 정성이 넘치네요..ㅎ글쓴이분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