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자 한 글자 : 謙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5689181
謙
겸손할 겸
자신이 의식하고 있는 겸손함은 죽어있는 것이다.
- 에센 바흐
자기 자신의 겸손함을 이야기하는건
새로운 교만을 싹 틔우는 거라는 말도 있어요
모든 미덕이 다 그렇듯이
스스로가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순간 그 미덕은 훼손되기 시작하는거 같아요
0 XDK (+10)
-
10
-
진짜 개나소나 다 찍어서 맞춤
-
지금 내 오른쪽 눈썹 다뽑아서 비어버림… 셀프모나리자 개쪽팔리다
-
노벨상 받기 몇개월전에 홀린듯이 사버린 책… 제가 픽한 책이 노벨문학상을 받으니...
-
김범준 1타갈듯 2
촉이온다.. 게으른 재능충 김범준씨
-
보니까 다 공부 잘하는 애들이고 절반가량이 물화생 물화지 물생지 중 하나인 애들인데...
-
왜 영어만 유독 0
시험지에 내가 압도당하지
-
현재 저는 고3이며 정말 누구보다 잘 아시는 한심하게 생각하실수있는 생노베입니다....
-
내 학교에서 오르비 아는 애도 손에 꼽을 거고 하는 사람은 더더욱 없을걸
-
저녁 먹고 공부하는 애들 진짜 대단함 힘들어서 글씨가 안들어오던데
-
밥생각으로살았는데 아침점심저녁 다 안땡기고 안먹어도 배가안고프고 새벽3시까지...
-
現実離れ
-
풀고 나면 왤케 지치냐
-
고3이고 김승리 커리 타는데 기출같은 건 안봐도 되나요? 계속 보지 말라하던데
-
언매기준 1컷 91~ 아닌가요? 91이면 걍 황밸 수능 아님?? 22 24 겪고 눈이 높아진건가
-
갑자기 머리가 띵해졌어요 아니 나 군대 전역하면 얘넨 4학년이라고??
-
뭔가 오르비 분위기가 차가워진 기분이에요
-
이 세 문제는 풀어볼만한거 같아요 22번도 난이도 적당하고요
-
졸업할때까지 이럴듯
-
지금까지 몇달동안 오픈형 관독에서 봤는데 하면 안되는이유가…?
-
독재에서 패드로 개크게 보는데 너무 경솔했던것인가… 신채호도 아와 비아 중 비아가...
-
적분은 진짜 성불할 때까지 극복 못하고 끝남.. 28번 진짜..
-
잠안와서몰폰중 2
내일조졌네어카냐
-
반수할거라던데...먼가먼가 커뮤할것같은 느낌 났음뇨 그래서 전적대이야기 안함ㅋㅋㅋㅋ...
-
일단 저는 하고있습니다ㅎㅎ.. 혹시 생발 끝내신 분들 있으면 쪽지나 댓글...
-
이런 책이 한권이라도 좋겠습니다. 적어도 여러분들이 이런 책 한권을 찾기 위한 많은...
-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바라던 삶은 내가 아웃라이어가 되어야 살 수 있는 삶인데...
-
로그인도 돼있고 대놓고 하시더라..
-
올라프임
-
개정이후 이것보다 어려운거 24수능밖에없는거같음
-
시대 기출 미적 0
중고로 살려니까 2만 5천원이네 안 풀어야겠다
-
칭기들이 나 이거 닮았대
-
스무 살이 됐단 사실에 너무 기뻐서 술만 처마시느라 정작 읽은 게 없음 요즘 사람들...
-
진짜 느끼한건 9
그렇게 잘생기지 않은 얼굴에 본인이 스윗하다고 생각하며 키 맞게 몸 숙이고 눈...
-
확통런 공대 0
25수능 미적 3등급 백분위 87 (미적 3틀 1개 찍맞) 24수능 미적 3등급...
-
합성함수 추론이랑 적분퍼즐보다 삼각함수로 된 정적분함수가 ㅈㄴㅈㄴㅈㄴ 어려운거같은데...
-
n제 ㅊㅊ해주세여 지금 미친개념 거의 완강해가는데 이번 n티켓 어렵다길래 .. 그...
-
사용자가 그거 불편하게 느꼈으면 설정에서 리포 끄게라도 하든가 아오 실수로 계속 누르게 되네 시발
-
아예 백지상태에서 시발점 듣는것도 괜찮지 않나 생각중 0
지금까지는 그래도 체화가 잘 되는거같음뇨
-
근데 난 퍼넷을 싫어해 퍼넷을 대체할만한 무엇인가를 만들지 못한 사람들이나 퍼넷을...
-
작년꺼 당근으로 책 샀는데 저번주까지잇던 작년버전 강의가 사라짐.. 이거 못듣는거임요?
-
나 못 받았는데..?ㅔ
-
으흐흐 수특을 많이보려는 나의 큰그림 ㅎㅎㅎ
-
여러분은 어느쪽인가요
-
AI 커버 보통 아 신기하다 하고 한 번 듣고 마는데 0
하니나 옥냥이는 계속 듣게 됨
-
버스에서든 지하철에서든 알빠노?
-
같이 캠퍼스 벚꽃 구경
-
근데 생윤은 너무 안맞을거같은데 표점 백분위 잘나오는거 뭐있? 궁지에 몰릴만큼...
-
근데 나에겐 아직도 2411이 어려워보임
-
개느끼한 사람 8
시름 하..
-
체스판 ㅁㅌㅊ? 11
대리석 ㄹㅇ 개이쁨

하늬바람님은 넘 겸손하세요
이말할려고 왔는데 첫댓글이네갱쥐님도임

라연님이야말로 지금까지 정말 많이 대화했지만 한번도 불편하거나 거북하게 느껴진 적이 없었어요
호고곡 감사합니당
사실 오늘 글 쓰면서도 뭔가 불편함이 있어요 무의식적으로는 저 자신이 겸손하다 생각해서 이 글을 쓴건 아닌지..
진짜 중요한거 같아요 괜히 제가 벌인 일때문에 애꿎은 사람들이 휘말려들지도 모르니..겸손하다보면 겸손못할수도

겸손함은 참 갖고 싶은 미덕인데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할수록 멀어지는거 같아요..오.. 나 겸손해 이 자세가 교만한 자세군

자신이 다른사람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는 점에서 건방지고 교만하게 보일 수 있는 말이죠..
오늘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해굿님 좋은밤 되세요! 자기 직전 오르비 한번더 들어와보길 잘했네요오르비에 한줄기 빛...

감사합니다 별거 아닌 글일 뿐인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