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현명하게 [961879]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1-01-27 16:37:54
조회수 292

문과>이과 재수 고민입니다(경제적문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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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막 20살 된 예비 재수생입니다.

제가 가족 중 한 분에게 3년동안 폭언을 듣고 자유를 억압 받아 어머니께 사정사정 해서 자취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2주됨)

어머니도 사정이 그리 좋지 못해 제가 쿠팡 계약직을 신청해서 두 달동안 일을 하려고 했는데 일용직으로 몇 번정도 나가보니깐 느껴졌습니다.. 이 일을 두 달동안 절대 못할 것 같다고요..

7,8시간동안 한 번도 안 쉬고 일하니까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ㅠ 원래 집에 와서 그래도 단어라도 보고 자력ㅎ 했는데 그것조차 안되더라고요 . 너무 피곤해서요 ㅠ

그래서 주말 편의점 알바를 다니면서 지금부터 공부를 하면 어떨까 생각하는 중입니다. 

제가 작년에 우울증이 좀 심해서 10월까지 공부하고 아예 포기했습니다. 모의고사가 모든과목이 거의4등급이었어요.

근데 요즘 운동도 다니고 노력하다보니 마음이 좀 치료되었습니다.  

4월꺼지 쿠팡 계약직 다니다가 공부를 시작하는 게 나을까요

지금부터 편의점 알바 잡아서(일주이렝 두 번)바로 시작하는 게더 나을까요???  쌩문과에사 이과로 바꾸려고 하는 재수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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