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lee93 [405560] · 쪽지

2013-01-30 01:23:19
조회수 2,390

정신줄을 다시 잡기가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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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유일하게 자신있었던게 정신력이었는데


재수 끝나고 놓은 정신줄을 다시 못 붙잡겠어요

어떻게 재수 때는 꼬박꼬박 일찍 일어나서 매일 도서관에 9시에 와서 10시에 갔는지..
어떻게 그렇게 12시간을 책상 앞에 앉아서, 도서관에 틀어박혀서 보냈는지..

그 땐 진짜 자신감도 모의고사성적도 연대 문 뚫어버릴기세였는데

지금의 저는 하루하루만을 살아가는 카페알바노예네요
내일은 없고 오늘만 있고
지금도 자기 싫어서 이러고있구요

연대 문을 뚫고 들어가기는 커녕 그 밑에 대학도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리고있네요

결국 해결책은 빨리 삼반수를 성공하는건데...아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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