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를 하시는분들은 자신의 꿈vs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삶 어떤것을 위해서 재수를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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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수능을보고 재수를 선택한 학생입니다.. 집도 가난한데 부모님께서 장남이라고 없는돈 모으셔서 다시 할 생각있으면 무조건 재종가서 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인천사람인데도 강북쪽에 매이저 재수학원에 등록을 했습니다.. 그런데요.. 제가 어린아이들을 좋아하고 직업안정성이란 면에서 초등교사란 직업을 고등학교때부터 꿈꿔왔습니다..
그런데요 부모님께서는 재수해서 일반대 상경계열을 가서 돈을 많이 벌어서 여유롭게 살아가길 원하세요.. 그래서 수능끝나고 부터 조금쉬면서 12월달내내 생각해봤거든요.. 근데요
정말로 답이안나서 1월달에는 고민하는데 시간아까워서 도서관에서 공부만하다가 최근에 학교 개학후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이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사실 대학 붙지도 않고 고민이다 하는 수도 있겠지만요.. 결론은 재수하시는분들의 목적이 궁금하구요.. 또 교대준비하면서 논술을 해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래도 오르비에 글쓰니까 또 시원하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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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는 아니지만, 일반 공무원들 퇴직 후 연금 얼마 받는지 검색해보세요.(검색의 용이성 + 교사도 그에 준할테니깐요.)
평생 기대소득 비교해보면 공무원이 더 벌면 더 벌지, 덜 벌진 않는다 해요. 직업 안정성 측면에서도 훨씬 우위에 있을테고요..
더더군다나 가장 중요한건, 글쓴이 분께서 교사가 되기를 바라왔다는 거죠.
그래도, 본인의 그릇크기(?), 잠재력을 잘 생각해 보세요. 여자이라면 교대를 그렇게 말리지 않는데, 남자라면 가능성이 너무 일찍 아담하게 줄이는게 돼서요. 그래도 억대 연봉도 좀 받아 보고 소위 중산층 이상으로 살아 보겠다고 하면, 한계가 많은 직업입니다.
저는 할거같네요 ㅡㅜ
제 삶이 풍요로워지는게 목적이라기보다는
부모님 삶이 풍요로워지길 바라면서요. . .
그렇게 투자해주신다는건
그래도 자식 만큼은 풍족하게 살길 바라시는것 같은데
크게 성공해서 보답하는게 맞는것 같아서요 ㅡㅜ
순전히 레알 주관적으로 썼어요 ㅡㅜ
전 교사가 꿈은 아닌데, 교사 정도의 월급이랑 연금이 안정적으로 나온다면 충분히 경제적으로 풍요롭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