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해본형들조언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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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할라고 선행반다니고 잇는데요.
이제 곧 재정반 시작하는데 .
이 때
아진짜내가일년동안공부만진짜몰두해서원하는대학꼭가겠다.
뭐이런 확고한의지? 같은게 있는게 정상인거 같은데..
지금은 그런게 명확하진 않은것같아요.
재수해서성공한 형들.
이시점에 어떤생각들하셨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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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해서 대성공까지는 아니고 중박정도 쳤는데
전 이시점에는 아직 트라우마가 많이 남아있었던 거 같아요.
잠자다가, 씻다가, 길가다가 시도때도없이 제인생이 한심한거같고;;
이게 6월까지는 갔던거 같은데 덕분에 그 기간동안에는 별 딴짓 안하고 공부 집중할수 있었어요. 여름 되니까 그냥 헤벌레 하면서 고3때 비슷하게 되더라구요
저도지금제가좀한심해보이네요
재정반전까지는좀 쉬가면서 주말엔 놀고 잇는데.
엄빠는 공부좀하라고하시는데.
뭐가맞는건지모르겠어요
개강 전에는 쉬는게 맞아요. 정신적 휴식이 필요한거니 스트레스되는 부모님 잔소리는 요령껏 피하시길.
그런의지없었고요. 아 왜 난 망해서 이러고있지 ㅠㅠ 아 재수는 다들 하니까 뭐 ㅋ이런 생각하고 다녔어요...
ㅇㅏ빠가맨날 . 재수는의지라고 ..니가진짜재수를열심히할생각잇으면 재수부터라고 공부만 한다. 이런마인드셔서.
그말이 맞긴한데 ..잘모르겟네요 어떻게생각하세요?
맞긴한데, 불가능하니까요 ㅠㅠ
그런 생각 어느정도는 가지고 하세요
여름쯤 되면 알아서 좀 풀릴거에요
그래도 쉴 땐 쉬어야할거같어요ㅠㅠ
딱 이시점을 말씀하신거면 이땐 재종개강한다는 현실감도없이 그냥 푸념&유흥&다시한숨&잠&잡념 이런거밖에없었는데요. 재수성공했습니다
공부는 들어가서하시고 머리식히다 들어가세요
네감사합니당
주말엔공부안하고잇는데 ㅠㅠ맞는건지.
전 2월에 정규반부터 시작했는데요, 선행반으로 들어온 애들보면 6월좀 넘어가면 많이 지치더라고요. 이맘땐 저도 아 내가왜이러고있지 친구들다 대학가는데.... 혼자 자괴감에 한탄이 장난이아니었죠. 게다가 학원다니고 한 5일쯤지나서 학원끝나고 집에갔는데 엄마가 다군에 추합전화온거 등록안한다고 해놓으셨더라고요. 그당시만해도 거기라도붙으면 학원다때려치고나간다고했는데.... 그래서 한동안 자책뿐이었어요. 그래도 한 3월가고 4월가고하면 공부하게되더라고요. 그냥 학원이 하는대로 궁시렁대지말고 따라가시면 마음도 잡힐겁니다.
생각없이 하는게맞겟죠?
현역때는 너무 쓸데없는생각이많앗던거같아요
이정도공부하면이만큼나오겟지.뭐이런기대감보다는
그냥 아무생각안하고공부만하는게낫겟죠?
저 그냥 피방에서 살고있는데ㅎㅎ 들어가면 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