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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절반밖에 안되는게 신기하네
상위 10퍼가 절반이고 나머지도 거의 소득 평균이상임
당연한거 아인교왜 당연해요?
있는집에서 더 양질의 교육을 받는 경향이 있으니까 그러겠죠
교육문제뿐만 아니라 환경도 얼마나 중요한데
당연한거아닌가요
ㅇㅇ 거의 모든 방면에서 유리한데 당연한 결과인듯
정보) 찐 고소득 중에는 그냥 지방대 상경을 가는 경우도 꽤 있다
부럽따!
아 난 아니라고ㅠㅠ
나도 고소득층 시켜줘
보통 이러면 고소득층 자제 꿀빠는 수시 없애자 하는데
재밌는 게 뭐냐면
당연한 얘기겠지만 전국 평균하고 비교했을 때 강남서초가 수시보다 정시로 대학을 훠어어얼씬 잘 감
정시 비율을 늘리면 그게 심화될거임
그래도 정시가 공정하지
ㅇㅇ 공정이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딜레마 ㅋㅋ
요즘은 인강이 잘되어 있어서 그렇지만도 않을텐데 지금도 지방에서 수능만점자 간간히 나오는데
윤도영 설명회에서 봤는데, 강남서초가 전국 평균보다 서울대를 수시로 7배, 정시로 13배 잘 간다고 합니다. 윤도영은 다른 대학도 대동소이할거라고 하더라고요. 입시전문가인 그의 말을 믿자면 정시에 압도적으로 유리한 인프라를 가진 강남서초에게 정시확대는 오히려 유리하다는 결론이 나옴. 수능만점자는 아웃라이어니까 따지는게 무의미하고.
애초에 지금 지방에서는 굳이 정시를 건드리려는 상황이 아니고 수시에서 밀린친구들이 정시로 트는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옛날에 정시비중이 높았을때는 서울과 지방의 수능성적차이가 지금보다 적었을걸요?
밑댓처럼 정시문이 극히 좁아진 영향도 고려해야되고 서울권에서는 잘하는애들이 몰려서 수시로 대학가는게 오히려 더 힘든상황이라 그런식으로 결론내리는건 굉장히 성급하고 1차원적인 해석밖에 안돼요
1. 일단 서울권이 아니라 강남서초라고 했습니다. 강남하고 강북은 천지차이임.
2. 과거에 강남서초와 기타 지역의 차이가 심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나, 지금만큼 인프라 차이가 심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때도 있기야 했습니다만. 지금은 수시 위주로 시스템이 짜여져 있어서 지방은 정시를 제대로 대비할 수 있는 학생이 적습니다.
3. 정시 공부를 강남서초 학생들이 훨씬 많이 합니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이 합니다. 수시에서 밀린 학생들이 정시를 한다는 얘기는 인프라가 수시 위주로 짜여져 있다는 얘깁니다. 갑자기 정시를 확대한다고 정시로 잘 가게 될까요?
4. "서울권에서는 잘하는애들이 몰려서 수시로 대학가는게 오히려 더 힘든상황이라" -> 당연하죠. 그러니까 강남서초는 정시 확대하면 아주 좋죠.
5. 이러나 저러나 수능 만점 받고 서울대 가고 의대 갈 사람은 8학군이든 지방이든 있죠. 일반적인 기준으로 얘기한 겁니다.
그건 결과론적인 해석일 뿐이라서
그게 정시 자체의 문제점인지, 아니면 과거에 비해서 정시문이 지나치게 협소해져서 그렇게 된건지는 확인이 필요함.
왜 그렇게 된건지를 통계적으로 잘 확인하는게 필요한 부분임. 그렇게 치면 Sky 재학생 중 고소득 가정 자녀들이 크게 늘어났는데 동시기에 sky 대학의 수시비율은 또 크게 늘어났거든요. 해석이 중요하죠.
그냥 극단적인 사회개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부의 대물림을 뭐 교육정책적으로 통제하는건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점점 더 심화될듯
고소득충의 기준이 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