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자 한 글자 : 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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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을 보
원수를 사랑하라
누군가 자기를 이용해 먹고 갖가지 방법으로 괴롭힐 때
오히려 그 사람한테 잘해주고 살갑게 대해주려고 한다.
힘들고 오래 걸릴 수 있다. 하지만
만일 그 사람이 마음을 열고 나를 믿게 된다면
더 나아가 내가 상대방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존재까지 될 수 있다면
그때부터 그 관계의 주도권은 온전히 내가 쥐게 된다.
- 소셜 다이어리 "어라운드"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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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원수?

여러가지 의미로 진짜 원수죠무섭다
복수의 방법으로는 최고같아요 그 관계 자체를 마음대로 하게 된다면..

복수 당하는 입장이라면 진짜 잔인한 내용이죠.. 한때 괴롭히다 믿게 된 사람에게 제대로 발등 찍히는..
아 오른편이 똑같아서 그럴 수 있어요 ㅋㅋㅋ 알리다 라는 뜻도 있어서 뉴스속보 할 때도 이 글자를 써요
원수까지 사랑하려면 진짜 그릇이 커야 할거 같아요
처음 읽으면서 군자의 복수는 십년이 걸려고 늦지 않다는 말이 생각났어요 원수를 품어줄 수 있는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서도 결국 복수를 이뤄내는..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을 저렇게 해석하다니 처음에는 되게 새로웠던..
보은이라는 단어 개인적으로 좋아해요
아 좋은 뜻이죠! 은혜를 갚는다상처받은건 잘 기억하면서 도움받은건 자꾸 까먹을 때가 많은거 같아요..

오 공감합니당
잔인하지만 자신의 철천지원수라면 이 복수를 이뤄낼 때 진짜 통쾌할거 같아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당
저런 통쾌한 복수도 멋지지만 저는 저 과정을 못 견디고 그냥 손절칠거 같은.. ㅋㅋㅋ 오늘도 감사합니다매번 잘보고 가요

감사합니다! 읽어주시는 분들 덕에 여기까지 왔어요어디 가지 말고 꼭 오르비에 남아주세요 ㅠㅠ

흑석부엉이님도 진짜 오래오래 있어주세요! 요즘 너무 많이들 가셔서 저도 자주 안 들어오게 되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