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성이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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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과 평론의 평이 왜 괴리될까
오랫동안 고민한 주제인데 결국은 사람의 경험과 지식과 능력이 다르기 때문인 것 같슴.
숲에서 동물들과 자란 사람한테 어떤 명작을 보여줘도 알아볼리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평론가들이 보기에 정말로 일반대중(특별히 관심이 없는 사람)은 수능강사가 7등급인 학생을 보는 느낌일지도 모름
암만 평가원문제가 좋다고 해봐야 사설과의 차이를 모르는...
그렇다면 그런 지식과 능력이 뛰어난 사람한테만 좋은 작품은 작품성이 높은걸까요? 그런 사람들이 보기엔 별로인데 무지한 대중들은 좋아하는 작품은 작품성이 없는걸까요?
작품을 보는 눈을 기르는 일은 의미가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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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20화 예상 0
예상컨대 예서가 김은혜 딸이고 혜나가 곽미향 딸인것 같다. 오늘자 마지막 김주영...
남녀노소 누가 읽어도 재미를 느낄 만한 작품.
호불호가 적을수록 작품성이 뛰어나단 생각을 해봅니다.
근데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많은 사람들이 인생작으로 꼽는 작품은 작품성이 뛰어나지 않을까요?
특정 분야에서도 특출난 매력을 잡던가..그런느낌이져
그렇다면 에로망가선생보다 도라에몽이 명작이네요!
뭐이새기야?
그만큼 깊게 파고든 열정과 재능을 인정해주는 거지.. 대신 대중을 잡으면 돈이 따라오고
오우 음악에서 이런 비슷한 글 적었었는데 ㅎㅎ
이거에 관해서 흄이 말한적 있지 않나여 비평가들은 그 분야에 대해서 많이 훈련을 한 사람들이고 외부 요소에 개입을 덜 받은 사람들이라서 일반 대중들이 느끼는 것과 다른걸 느낄 수 있다 뭐 그런 뉘앙스였는데... 사관 기출 풀다가 본 기억이 남
오 그런 기출이 잇음? 읽어봐야겟다
15년도 기출인듯여
정말 작품성과 대중성 사이에서 고민하는 일은 많은듯요 우리나라 애니메이션史를 말할 때에도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과 대중성이 뛰어난 작품들이 괴리가 크듯이...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원더키디와 마당을나온암탉작품성과 대중성이 균형을 잘 이루는 작품은 지브리 작품들 같은게 있겠네요
지브리 작품들 근데 그 미아자키 하야오라는 할아부지가 굉장히 독선적이라 사람들이 제대로 평가한다면 불호도 꽤나 많을거라 생각..
대중들이 보는것은 지브리의 외면뿐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는..정작 본인도 지브리 작품에 대해 잘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