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의 미래? 장문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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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라정 만들 때 한의사에게 자문을 구했죠
신바로도 자생과 녹십자가 만든 것이죠
녹십자는 신바로에 대해
로열티를 자생에게 지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형외과에서 신바로 처방해줍니다
한방병원의 한의사가 보존해오고, 고안해낸 청파험방요결을
토대로 만든 약에 대해, 기술이전에 대해 로열티를
제약사가 지불하고 있고
그 약을 정형외과에서 처방한다는 겁니다.
교육이 부족하면 시키면 되는 거고
직역이 겹치면 분할하면 되는 거죠.
어느 순간 손해를 볼 것만 같은 불안감을 느꼈는지
한의대 수업에 원래있던 의대교수 다 빼버리고
한의학의 가장 오래된 부분만 도려내서
허수아비폭행을 시작했죠
직역 지켜가면서 동시에
양방과목에 대해 의대수준의 교육을 시행하겠다하면
"의대를 가라" 그럽니다
"음양오행으로 기치료하는 게 한의학이고 한방의료다"
라고 어디에도 명시되어 있지 않은데
그런 것처럼 몰고 갑니다.
기존의 치료법을 현대에 맞게 발전 시켜나가는 것은 정상이죠.
침과 IMS
추나와 도수
한약과 천연물신약
등
직역의 문제가 생길만한 부분에 대해서는
말 그대로 직역에 대해 논해야지
읽을줄도 모르는, 레퍼런스도 이해못하는
동의보감 가져와서 이게 말이 되냐고 합니다.
또한 현대의학/과학의 지식은 활용해서는 아니된다는
법도 없습니다.
[이 모씨는 레일라 정의 개발과정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한의사 조 모씨가 자신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문자 메시지에는 한의사 조씨가 “레일라 정의 로열티는 돈 들어오면 송금해줄게, 배 선생님을 욕되게 하고 싶지 않고 돈 문제로 유족과 시끄럽게 하고 싶지 않다”는 내용으로 획득한 금전적 이득 일부를 원 개발자인 배원식 한의사에게 지불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증인 이 모씨는 “조 씨가 배원식 선생의 생존 당시 활맥모과주를 현대화 한다고 했지만 이렇게 한약이 양약으로 뒤집혔을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했다.
식약처 측 증인 김 모씨는 “레일라 정의 개발을 시작했을 때 활맥모과주의 존재를 몰랐으며 주 성분은 한의사가 포함된 여러 전문가에게 자문을 통해 선별됐다”고 말했다.
이에 한의협이 “생약 30가지 중 1~2가지가 아닌 12가지가 정확히 일치하는 것은 모방이 아닌 우연의 일치냐”고 묻자 식약처 측 증인 김 모씨는 “레일라 정의 성분 12가지는 독자적으로 판단했고 한의학 서적의 내용과 전문가들의 자문, 수년간 50억원의 개발비용과 연구 인력을 들여 가장 우수한 조합을 선택한 결과가 우연히 맞았을 뿐 모방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직역싸움입니다
한의대가 정골의대처럼 변하는 게 두려운가?
병협은 좋아하겠죠?
오히려 의사 한의사는 대체적으로 좋아하지만은 않을 것이구요
분명 그건 한의사에게도 좋지 못한 방향이겠지만
또 모르죠 정부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대안을 꾸려나갈지
Win Win은 머리에 없는,
한의사가 알아서 말라죽을 줄 알았던 의사들과
한방과목, 양방과목 모두에서
부실교육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다수의 한의사들과
일단 경제적 안정을 찾은 무관심한 개원의들은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듯 싶네요
만약
만약에
대한민국의 의료가 불완전한 이원화가 아닌
그저 일본처럼 의사만이 있고
의사만이 한방의료를 발전시키고
직역 다툼없이 의료를 꾸려나갔더라면
지금의 소모적인 진흙탕싸움이 있었을까요
의사들은 관심도 없음..
한의사 돈 괜찮게 벎..
음 그건 무책임한 겁니다
하나만 파도 어려운데 한의사들은 이것저것 다 고친다함..
왜 그렇게 됐을까요?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주상병이 왜이리 달라졌을까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그냥 한의대 없애면 될까요?
떠올릴 수 있는 대안이 딱 그정도 일까요?
한의사에 대한 진정한 고사작전은 이미 실패입니다.
누가 혹은 의사가 그 작전을 주도했다고 하진 않겠습니다.
선대에게 책임이 있다고만 하겠습니다.
의료인 면허체계를 난잡하게 만들어 놓은 선대에게.
아직 '고사'가 현재 진행형이라 생각하면 할말 없습니다.
갈길 가십쇼
의사의 지위가, 대우가 나아지지도 않았고
한의사야 정체성이 모호해져버렸습니다.
난 괜찮은데? 의사인 나는
한의사인 나는..
난 괜찮은데?
그럼 마찬가지로 갈길 가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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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개추
천연물신약
말이 천연물신약이지 걍 한약 ㅋㅋ
한창 한의학이 이러니 저러니 하던 의사들 이거 관련 얘기만 하면 단체로 꿀먹벙 하던데
자기들이 처방하는게 100%한약인건 알고 한약을 까댈까 싶네
https://orbi.kr/00035384076
여기 잘 정리해놓으셨네
굉장한 명글이네요.
의과-한의과로 완전히 이원화하는 제도 자체가 국산 영화를 보호해야한다는 명목으로 만들어진 스크린쿼터제같이 과도한 민족주의적인 색채가 입혀져서 시작된 제도죠. (뭐 제도 자체를 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워낙 주위 강대국들한테 반만년 역사동안 처맞은 역사 뿐이니 자연스럽게 자기 것을 극도로 지키려하고 외부에 융화되지 않으려는 것은 본능이었을테니까요.) 우리 한의학을 보호해야하니 양의 니들 절대 한방에 침범하지마. 한의 니들도 절대 의학에 침범하지마. 차라리 중국처럼 면허는 구분되도 일원화 국이었다면 지금같은 개싸움은 없었을텐데요. 근데 이런 저조차도 어느순간부터인지 의사 집단에 대해 적대적으로 변해버려 일본식 의료일원화에는 극도로 거부반응을 보이게되니 아이러니합니다.ㅎ
훌륭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