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국어는 강사가 점수 올려주는 건 아닌 게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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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다 전국 1탄데 1등급 만점은 사실 동네 학원에서도 나옵니다
걔들이 천룡인이어서 그렇다기 보다는 뭐가 핵심인지를 잘 파악한 거죠
강사가 해주는 말 다 받아적고 외우고 체화다 뭐다 하는 순간 수시파이터 친구들처럼 되는 겁니다
여기 정시 파는 친구들 대부분이 영어 내신 싹다 필기하고 싹다 암기하는 친구들 고깝게 볼텐데
본인이 그런 공부를 사실상 하고 있던 건 아닐까 돌아보세요
체화는 메뉴얼을 익히는 겁니다
이게 효과적이죠 물론 여러명을 한번에 가르치기엔
그러나 영어 문법이란 것도 그래서 먼저 가르치는 겁니다
선생이 붙잡고 옳다그르다를 할 수가 없거든요
메뉴얼을 익히는 건 수동적인 거고 스스로 생각할 능력을 제한받는 겁니다
결코 좋은 게 아니에요
스스로 따져서 스스로 익혀야합니다
오히려 좀 흠 많은 선생이 좋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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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많으면 어리둥절행
비판에서 오로지 자기만의 생각이 나온다고 봄
맨들맨들한 벽은 오르기도 힘들죠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 좀 못가르치는 선생이 오히려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되려 학생을 자립적이게 한다고 봅니다
요즘 너무 떠먹여주는 강사들이 많더라구여
이런글 조아
ㅇㅇ 사실 진짜 배움은 그냥 정보의 습득이 아닌데
그게 되는 사람이 진짜 실력있는 강사인거죠
생각해보니 가르치고 못가르치고하곤 직결성이 떨어지네요 ㄱㅅㄱㅅ
학교 수업은 무시하고 안듣고 정시파라고 외치면서 수능식으로 내는 내신시험 그냥 찍고 자고, 엄마 시켜서 현강 자리 새벽부터 줄 서고 일타 강사에게 문자랑 댓글 받았다고 신나하면서 수능 치면 3~4등급도 겨우 나오는 사람들 많죠!
국어는 특히 자기 스스로 해나가는 게 중요한데, 일타강사들 그분들의 강의력과 노력은 인정하지만, 강의를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느는 건 그 강사하고 조교들이지 대다수의 학생들은 아님!
그러쳐
전 갠적으로 혼자 할 수 있는 걸 미리 강사가 선점해서 대단한 것 마냥 알려주는 것도 별로라고 봄
진짜 재미를 못 느끼고 체화체화거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음
내신 공부가 아니고서야 공부는 진짜 스스로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음
강의 백날 들어도 혼자 공부 안 하면 그냥 스쳐지나간 지식 하나고 써먹지도, 기억하지도 못 함ㅋㅋㅋ
그래서 이젠 인강듣는 시간이 아까워요
맞음맞음
사교육은 90프로를 혼자 해낸 아이들이 10프로 더 채우려고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근데 요즘은 90프로를 사교육으로 채우려는 욕심이~~
학부모님들도 돈 대 돈... 결국 자본주의 사회의 단면이죠. 돈 들인만큼 결과가 나올 거라는 허무한 믿음...
맞아요 그냥 암기시킨다고 되는 시대가 아닌데
영어도 해당인가요?!
ㅇㅇ
영어 독학 가능한가요ㅜㅜ만년 87점 임니당
독학?ㅋㅋㅋ
만년 87이며누그동안 공부를 안한건데요
그러나 공부 열심히 하긴 했던 겁니다
워마이천으로 단어 한번 다시 조지고
한지문한지문 해석 써가며 정성스레 공부하다보면 실력 엄청 늘어있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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