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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는 제가 님이었다면 무조건 수시재수 할것같아요 안그래도 문과정시 더 어려워지는데 ㅜ
그렇게나 어려워지나요 ㅠㅠ? 문과에서 예전처럼 거의 다 맞아도 서울대 어려울까요...
거의 다맞으면 가능할텐데 수학도 이과랑 경쟁하고 교차지원도 너무 자유로워져서.. 저로서는 마침 과탐도 하셨으니 높은 내신 활용하셔서 교과로 가시는게 훨씬 좋아보입니다 그래도 하고싶은거 하셔야죠!
조언 감사합니다 수학을 이과랑 경쟁한다는게 진짜 뼈아프긴 하네요
만약 서울대 정외 붙으면 고민없이 한의대 버릴 생각이신가요?
넵 그건 맞습니다
그정도로 확고하시면(전문직 버리고 갈 정도면) 그냥 문과로 하시는 게 맞죠
그런가요.....
서울대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다맞을 정도로 하시면 안 될건 없습니다
꿈이 법조인인데 왜 이과를 가신건가요?
1,2학년때는 그저 막연하게 의사가 되고싶었는데 그럼에도 법조인도 되고싶어서 의사ㅡ로스쿨 테크 타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현실적으로 의대에 진학하면 졸업하고 로스쿨을 가는게 어렵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아무래도 로스쿨을 갈려면 서울대에 가는게 진짜 맞겠다고 판단을 내렸습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우선 본인이 메디컬보다는 결국 법조인에 관심을 갖고 있으니 이과에서 재수해서 의대가는 선택지는 제외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꿈이 메디컬쪽이라면 당연히 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두번째 선택지에 대해서는 설대 정외과면 정말 수능을 잘봐야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현재 수나임에도 국어2에 사탐2개를 새로 준비해서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맞는다는 것은 1년만에 성공을 장담하기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좋은 로스쿨은 간다고해서 변호사도 괜찮다가 아닌 무조건 판검사가 목표인 경우는 더 힘들거구요. 검사같은 경우는 각 로스쿨에서도 경쟁을 해 상위권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변시랑 함께 준비해야한다는 점에서 부담도 크고요. 검사는 전체 변시합격자 비율의 5퍼센트도 안뽑습니다. (변호사 경력자 중에서도 따로 시험 보고 뽑는 인원도 있지만 많지 않구요, 판사는 무조건 10년이상 경력이 있어야합니다)
결론은 1년말고 최소 2년은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서울대 목표로 하는걸 추천합니다. 메디컬에 생각이 없는게 아니고 저라면 수시로 반수해서 의대갑니다.
설대정외, 고학점, 판검사를 목표로 한다면 정말 열심히 노력하셔야할 겁니다. 문과 최상위권 중에서도 최상위와 경쟁하게 될거니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준비하세요
+ 꿈이 확고하다면 연고대 가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길게 글 적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좋은 선택 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대 정외랑 1지망 의대 붙으면 전자 가실건가요? 서울대 정외 정시로 뚫을 수 있으면 괜찮은 로스쿨은 따놓은 당상인걸요
아.. 그렇게 생각해볼수도 있겠네요
서울대 정외랑 1지망 의대 붙으면 어디갈건지는 진짜 많이 고민되긴 하네요
1. 한의대 졸업 후 로스쿨
2. 이과로 의대 진학
제가 이과에서 문과로 온 케이스인데(다시 이과갑니다), 문과 추천드려요. 일단 의대는 지방끝자락도 설대급이라서 못갈 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로스쿨은 sky가 아니어도 충분히 가능하잖아요?
내신이 1.1x이라서 교과전형 3합4 4합6 의대 최저등급 맞출려고요
아아 제목이랑 댓글만 봤네요. 문과 서울대랑 이과 의대(수시)라... 일단 상황자체는 의대가 좋은데, 마음이 서울대정외로 가는거같네요. 그래도 문과로 치는게 낫지않을까요? 로스쿨은 사실 이번에 님이 설대못가면 나이디메릿이 커서 나중에 하기가 힘들텐데... 의대는 로스쿨보다 나이 디메릿이 적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