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에대해 고민이 정말 많습니다. 오르비님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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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삼수를 결정한 삼수생입니다.
여태까지 재수하면서 이과를 선택했었고요..
이번 수능에는 14444 나왓어요,,현역때 숭실대 수시로 붙고 아쉬워서 일년 더했는데 망했네요,,,
우선 제가 고민되는것은 문과 이과 진로 선택입니다..
저는 평소에 언어를 수리보다 잘했습니다. 언어에는 별다른 노력없이도 1이나2왔다갔다 햇구요,, 이과인 만틈 수리에 공부를 투자 했지만, 수리성적은계속 345를 왔다갓다햇습니다.
제가 중학교 떄부터 수리를 좋아하지않고 성적은 중위권정도엿거든요 그런데 고등학교떄 이과를 선택한 이유는 고1때 일반사회 과학 햇을떄 과학이 그나마 나았고 선생님들도 탐구를 보고 계열을 정하라고 하셔서 이과를 선택햇고 그당시에는 수리를 하면 오르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과인데도 수리성적이 이모양이고 과탐도 저모양 이니 갈 대학이 없네요,,
물론 제가 수리공부방법이 잘못된다는것은 압니다. 재수때 공부한것을 말씀드리자면, 초기에만 수리숙제 그리고 복습하다가 한달후에는 거의 안했습니다. 뭐 그날 배운것 그날 복습은 당연히 안했구요, 학원것은 그냥 수업만들엇습니다. 애들이 질문하는 문제들,,, 그리고 왠지 학원수업 못따라가니까 그 공백을 메꾸려고 알파테크닉을들었습니다. 알텍은 그나마 두어번 복습햇지만 철저하게 한것은 아닙니다. 근데 숙제도 못한이유가 저는 수리적 능력이 딸리고 수리공부하면 금방지치거든요 수리가형볼때도 19번대 진입하면 손이 안움직이는정도로 힘이 들어요, 거기다 문제푸는속도도느리고 그러니까 선생님이 내주시는 숙제의 속도를 못따라가겠더군요, 당연히 복습하는시간도 안나오구요, 거기다가 얘를들어 자질구레한것들에서 고민을 많이 합니다. 예{를들어 확률단원에서 확률의 정의가 표본공간의 각각의 근원사건들이 같은정도로 일어난다고 기대될때 전체 일어나는 경우의수 분에 해당하는 경우의수인데. 문제풀다가도 이건 어떻게 같은정도로 기대되서 이렇게 풀리는거지? 이런 생각때문에 문제 붙잡고 씨름하기도하고요,,,
반면 언어는 거의 공부를 안햇는데도 이번에 만점을 받았습니다. 제가 궁금한점은 정말 수리에 일년만에 4등급을 2나 1로 올리기에는 무리가 있는건가요? 제가 원해 수리적 머리가 안좋아서? 친구들 재수결과 보면 평소3이나4나왓던친구들은 재수때 23도찎다가 수능때는 거의 다시 34가나오고요 현역때 23정도 찍던아이들은 수능후 1 이나2로 올라가더라고요, 이런것들 보면서 정말 수리에 넘사벽이 있는건가,,, 이런생각입니다. 이번 2013년도 수리가형다시봣을때도 28번문제인 공간도형문제는 아예감이 안잡히구요, 심지어 30번문제도 시간을들여 보아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4전짜리행렬문제 풀때도 ㄷ선택지는 아예접근할수조차 없더라고요.., 정말 수리에는 1년만에 하기에 벽이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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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문과생인데요. 1년만에는 누구나 어떤과목이든 집중적으로하면 잘 할수 잇습니다. 근데 결정적으로 글쓴분은 공부에대한 의지가약해서 수리를 못하는거지 능력이 딸리는거는 제 2의 문제랍니다.
학원숙제 양이 버거울정도로 많은 학원자체가 별로 많지않구요. 오히려 수리 못하시면 밤을 새서라도 다 풀어가겟다는 태도가 잇으셔야죠.
문제푸는 속도 느리고 수리 능력딸린다고 생각하시면 평생 수리못하는거예요. 수리1년만에 잘할수잇냐는것과는 완벽히 상반되는 전제죠. 재수때도 복습제대로 안하고 자기가 수리가 약한 줄 아셧음에도 알텍도 철저하게 못햇다는 얘기를보면 재수세월을 허송세월로 보냇다는 얘기인데 그 생각으로는 삼수 안하는게 낫습니다.
따끔한 지적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만약 문과로 가게된다면 언어B형의 컷이 많이 올라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