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 나머지 한 과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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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반수 예정입니다.
두 번의 수능에서 한지/사문/근현을 봤었고, 점수는 사문>한지=근현 이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웠던 과목은 윤리와 저 3과목이구요.(윤리는 고2때 했었고, 학교 문과 시스템이 고3때는 윤리 대신 근현이라..저절로 근현을 봤습니다)
저같은 경우 서울대를 포기한 상황이기에 한국사를 자동적으로 제외시키면, 한지/사문이 남습니다.
예전부터 해오던 과목이 좋겠지만..
수능에서 한지에 두 번 뒤통수 맞은 걸 생각하니(아 정말 내신이고 모의고사고 한지는 1등급 쭉 맞았습니다ㅠㅠ) 계속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바꾸게 되면 쌩판 처음 하는 과목보단 2학년때 했던 윤리가 괜찮을 것 같더군요.(윤리 모의고사는 잘 봤습니다.)
무엇보다도, 수리적인 분석이 없는게 마음에 들고, 논술에도 도움이 된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요.
윤사는 확정했고, 나머지 한 과목을 고르자면..앞에 이야기한 것처럼, 뒤통수도 그렇고 점수가 좀 좋았던 사문이 나을 것 같은데
한지와 사문 중 뭘 할지 고민입니다..
한지가 내신이나 모의고사나 잘 나왔었지만, 생각해보니 한지의 이과적(?) 측면이 잘 안 맞는 것 같기도 하구요..
(한지 처음 배울때, 왠지 과학을 배우는 느낌이었습니다...;; 저같은 경우 지형도 분석하고 인문지리 잘 못해요.ㅠㅠ그리고 수능날 새로운게 나오면 막히는 것 같구요ㅠ)
사문은 표풀이가 걱정이에요..(그 외 개념은 잘 잡혔다고 생각합니다.)
되도록이면 한 과목은 유지하는게 편할 것 같아 둘 중에 고민중인데..
윤리 인강 tcc나 최진기쌤 사이트에선 윤사+생윤을 강추하네요..;;
(생윤도 논술에 도움이 된다고 그러네요..;;)
윤리를 배우긴 했지만,공백기가 있기에 처음 배우는 것과 다름없는데..
생윤을 하게 된다면, 처음 배우는 건 둘째치고 오르비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변별력 상실이나 백분위 문제등이 더 걱정됩니다.
한지,사문,생윤 중 뭘 할까요?
(윤사와의 조합 고려)
1.한지-3년함.과목은 무난하다고 생각해요/그러나 이상하게 수능 못봄...ㅠㅠ/인문지리 약한데 경지가 추가됨../이기상쌤은 매우 좋아함..ㅠㅠ
2.사문-한지처럼 3년함.공부할 개념이 적어서 좋아요./표풀이가 걱정이에요ㅠㅠ/논술 도움좀 됨..
3.생윤-처음 함. 윤사와 같이할 경우 공부하기 좋음./기출이 없음-수능날 어찌될지 모름../우려되는 변별력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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