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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변해야 한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내가 제일 잘 알지만
동기만 찾으며 하루하루 내 자신을 외면하며
자기 합리화와 망상 속에서 살아가는 내가
미치도록 싫다
생각하기를 멈추고 자극적인 매체들을 접하며
나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고
과거의 일들만 떠올리며
과거의 선택에 후회하며 되새김질을 한다
목표가 뭘까
나는 내 목표를 이룰 의지가 없는 걸까
애초에 이미 그른 걸까
뭐든 지금의 내겐 어울리지 않는다
당근이든 채찍이든 자극이 필요할까
자극 없인 아무것도 아닌 나인가
재능이 부족했을까
난 지금 무얼 하고 싶은 거니
이 글을 올려 뭣하겠다고
신세 한탄을 하고 싶었을까
이렇게 쓸 수 있다고 자랑이라도 하고 싶었을까
어릴 적부터 내 안의 허전함에 대해 생각해 왔지만
아직도 난 잘 모르겠다 역겹다 차라리 고민할 필요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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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게 저는 저를 변하게해줄 것 같았지만
변하진않고 오히려 압박감에 제 자신만
한탄해갈 뿐이었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공부든 뭐든
동기가 아닌 지속적인 무언가가,
즉 감정은 유동적이니 절대 감정에 의존해
아픈 시간을 보내지마세요.
유튜브에 스터디코드라는 영상을 감히 추천드립니다
공부가 지겹다고 생각하기보단 내 자신을 바꿔주는
다시말해 게으름의 DNA를 바꾼다는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논리적으로 말해주십니다
저는 이 영상접하고 소신이 생겨 자퇴를 결심했지만
필자분한텐 많이 도움될거같아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