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의 미래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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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현 상황부터 말씀드리자면
고려대 신소재와 동국대 한의대 사이를 두고 갈등중입니다.
제 적성이 뭘까에 대해서 많은 생각과 정보들을 모아봤지만 아무 방향도 잡지 못 했네요.
솔직히 한의사가 딱 지금만큼의 상황이 유지되리라는 보장이 있다면 무조건 한의대를 갈 겁니다.
근데 2-30년 후에도 지금과 같을까요;ㅠ
ims나 천연물신약같은 것들도 물론 문제구요.
40-70대분들은 한의원에 대해 긍정적인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같아요. 저희 부모님도 항상 소화제를 한의원에서 지어 오시구요. 허리아프면 침도 맞으십니다.
근데 2-30년 후에 지금 이렇게 넷상에서 한의사를 까는, 속칭 한까들도 젊은 사람들의한의원 기피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것도 사실인 것 같구요.
한의대 재학생분들이나 직접 일선에 몸담으시는 한의사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솔직히 부모님이 한의사인 친구 두 명에게 물어봤더니 한 명은 무조건 가라하고 한 명은 어머니세대까지만이라고 하더라구요. 하; 댓글을 기다려 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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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쪽에 관심 있었을 때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한의학 자체만 보면 미래가 밝지만은 않지만,
특성화를 하면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요즘에 성장클리닉처럼 해서 기능성 한약이라던가, 일반적이지 않은 차별화를 해야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고려대 진학시의 장래에 대해 생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혹시??
1930년대에도 젊은세대는 현대의학을 선호하고, 중장년층 이후는 한의학을 선호하는 현상은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어짜피 늙으면 오게 되어있어~ 라는 것은 아니구요. 한의계가 연구를 통해서 효과를 입증하고 잘못된 치료 등은 폐기하는 검증은 거치고 있으므로 이런 불신은 점차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전부터 말씀드리는거지만 천연물신약 처방권 문제라던가 IMS 등의 문제가 잘 해결된다면 저 역시 한의사의 미래는 밝다고 봅니다. 본인이 생각했을 때 어떻게 해결이 될지를 생각해보셔야죠.
신소재학과의 미래는 생각해보셨는지 저희누나가 고대공대출신이고 누나아는분이 신소재이신데 박사까진따야 한다그러던데요. 그분은 피트준비하셔서 설대약대가셧지만...무튼 동국대한의대면 한의대중에서도 괜찮은곳인데 잘선택하세요
한의대 나와서 꼭 임상나가야되는건 아닙니다
현대의학도 배우기때문에 그 지식을 이용하여
기업체 연구소 등에 취직할 수 있고요
전문직은 잘 안 잘리고 정년보장되는편이죠
공대는 잘 잘리잖아요
화장품 연구소 등에 취업하는 경우는 종종 있는데 그리 많은거 같진 않고, 현대의학이 필요한 부분이라면 아무래도 의사를 쓰는게 나을겁니다.
경한졸업하신 아는 공보의분께서는 한의학은 사라지지 않을만한 체계의 학문이지만, 한의사라는 라이센스는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하시더라구요. 단정지을 순 없지만 확실히 쉽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의학에 대한 소신이 밑바탕에 있으신 분들이 하셔야 들어가서 후회가 적다고 하시네요.
eanhb님 말에 동의합니다. 한의학에 대한 믿음 없이 오시면 후회합니다.100%
참....지금 한의대는 로또임. 지금은 저평가 받으나 나중에 포텐 터질지도 모르는 일이고 나중에 망해서 학문 자체가 사라질지도 모르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