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여성임원 할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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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의원과 약 70여명의 의원이 법안 발의한다고 하던데..
공기업의 여성임원을 15%로 출발하여 30% 까지 올린다고 합니다.
점차적으로 민간기업에 확대하여 권고수준부터 의무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선 입장에선 반대합니다.
이 법안의 근거가 현재 공기업 여성임원 비율이 5%라고 하는데에 있습니다.
지금 임원이라면 약4~50대인데 이 분들이 지내온 시절은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활발하지 않았고
사회적 문화적으로 여러 차별들이 있었지만, 지금 2~30대들의 지내왔고 지낼 환경들은 충분한 제도적 보장과
사회.문화적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봅니다. 이제는 여성의 큰 장벽들은 없거니와 어느정도의 장벽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사회 주도 세대들이 바뀌어가면서 자연스레 해결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행정고시 외무고시 최근 남녀 합격비율만봐도...)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1/17/20130117013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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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글들 보면 다들 딴 n제 보다 쉽다는데 나는 한문제 푸는데도 낑낑댄다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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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패스할까? 드리블n제 할까??작년이랑 올해 이미 딴 강사 실전 개념 강좌 들어서 ㅠㅠ
저도 반대합니다...
지난번에 강지원 후보도 비슷한 주장하던데..
괜히 짜증나더군요.
저는 생각이 조금 달라요(저 남자)
지금까지는 (이러한 사회적인 제도와 노력의 통해서) 자연스레 해결된 것이라 생각되서요.
만약 이러한 분위기가 아니면, 애초 여자들에게 대학을 가게 해 주는 상황도 오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되서요.
물론 일반 공기업까지 강제하는건;;;;;
글고 30%는 너무 많다고 생각하고, '의무' 할당이니까 15% 정도 목표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필요한 곳에선 더 많이 뽑힐 테니까요
고시니 입시니 여성들의 진출이 활발해진건 맞지만 이후 결혼, 출산, 육아 등에서 엄청난 수가 나가떨어지죠.
그럼 결혼 출산 육아 이런부분을 해결해야지 '할당제'가 해결안이 될까요..
여성부 뭐하는거지.
할당제는 간접적인 방안이지만 효과가 없다고 할 순 없겠죠. 공기업 여성직원들을 대변하는데 임원직 30%가 많은 숫자라고 할 수 없겠고.
개인적으론 어느 직종이나 분야든 남녀 어느 한쪽이 30%미만으로 적으면 안된다고 생각. 같은 이유로 교대의 남성할당제도 찬성하고요.
큰 장벽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건 사회생활 안해본 학생들의 생각이죠ㅠㅜ 아직도 현실은 시궁창입니다ㅠㅜㅠㅜㅋㅋ 남녀평등이 그나마 실현되는 건 딱 대학교 때 까지예요. 당장 취업문 뚫는 것 부터가 장벽 그 자체인데요... 사회에서도 시험성적만으로 평가받는다면 여성들이 불리할 게 없겠죠. 시험점수가 통하는 게 학교 다닐 때 까지만(혹은 고시 붙을 때 까지만) 통한다는 게 문제죠... 워낙 암묵적인 차별이 너무 공고하니까 제도적으로 지원해서 비제도적인 차별을 상쇄해보겠다는 겁니다. 헌데 그 암묵적인 차별은 말 그대로 암묵적인 것이라 차별의 수치를 잴 수도 없고, 이 차별을 상쇄하기 위해 어느 정도 선까지 지원을 해주어야 균형이 맞는지를 아무도 알 수 없으니까 이렇게 논란이 생기는 거겠죠.
(그리고 특히나 공기업 문화 엄청 보수적입니다. 제도적 지원 없이 지금 갓 입사한 20대 여성들이 직장에서 제 목소리 내면서 4,50대까지 임원은 커녕 자리 보전하는 것 조차 쉬운 일이 아닐겁니다.)
학생 때까지는 여자가 남자에 비해서 절대우위 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죠. 여자가 돈버는 것도 쉽고, 한다고. 이게 "학생" 일때나 해당되는 이야기고
실제로 돈을 번다거나 사회에서 성공하는데, 우리나란 남자에 너무 크게 치우쳐 있다고 저는 생각하는거 공감해요.
하지만, 여성단체에선 워낙 뻘짓을 많이해서 이런것조차 나쁘게 보이도록 정말 뻘짓의 악효과
저도 남자인데 제 입사한 친구들한테 얘기들어보면 사내 여성차별이 아직 심하다고 합니다
차별이나 육아문제 때문에 여성으로서 회사에서 생활하기가 정말 힘들다고 합니다
이 제도가 옳은지는 깊게 생각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아이들 키우고도 직장을 계속 이어가게하는 제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건 저도 찬성합니다.
이거만 잘 해결되면 나머지문제야 줄줄이 해결될문제
사회생활 해봤습니다.
차별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차별은 적어도 제 생각에는 근거가 있습니다. 야근기피, 책임감 결여, 근성 부족.
등등.. 이미 사회의 요직이나 대부분의 조직들은 남성이 대다수인데 이것을 뚫고 들어오려는 노력이 여성들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노력하면 분명 들어올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남자들도 직장상사와 술 먹기 싫습니다. 친구들과 가족들과 시간 보내고 싶죠. 그 불편한 자리 남자는 기어코 갑니다. 하지만 여성들은 기피하죠.
이 제도는 결국 역차별을 야기할것이고 이는 또다시 남성들의 분노로 이어지며 여성들의 여권신장에 도움 안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여자최초국제심판이었던 임은주씨 같은 분들이야말로 여성들이 취해야할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다 말할수는 없지만 그 분이 심판지원할때 군필자란에 "필"이라고 동그라미 쳤던 그런 태도가 여권신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다녀올 의무가 없으니 어떻게 보면 "필" 이 맞지요.
역차별은 과한 우려일 것 같습니다. 근성부족인 여성들 분명 많이 있죠. 헌데 다수의 여성들 입장에서 직장생활을 그렇게 '악착같이' 해야할 유인이 별로 없습니다. 한다고 해서 그만한 보상(승진이나 사내 입지)을 기대하기 힘드니까요. 뭐 이런저런 고민 없이 그냥 회사 좀 편하게 다니다가 취집할 생각인 나약한 여자들 많고, 그런 여자들 때문에 많은 남성들이 억울한 경우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만... 어차피 여성임원 할당 준다고 해서 그런 여자들한테까지 기회가 갈 리는 없죠.(어차피 줘도 못받습니다 그런 애들은..)
그나마 기회의 문이 더 열려있어야 회사에서 악착같이 버티는 게 나을지, 아니면 아침마다 엄마 회사 가지 말라고 빽빽 울어대는 금쪽같은 내 자식이나 집에서 뒷바라지 잘 하는게 나을지 매일매일 고민하고 있는 많은 여성들이 그래도 회사에 남는 쪽을 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여성 직장인들이 직장 생활에 큰 회의를 느끼는 이유 중 하나가 회사에 롤 모델이 없기 때문입니다. 임원까지 올라간 여성은 거의 없고 있으면 꽤 높은 비율로 미혼이죠. 일반적인 여성들이라면 그렇게 매일매일을 투사처럼 살아가기가 두려운 겁니다.. 여성임원 할당이 역차별 씩이나 되기엔 아직 멀었습니다.
이건또 뭔소린가요;;; 근성부족으로인한 유리천장이라니;;; 논란의 소지 다분하네요 허참...
음... 저는 '근성부족으로 인한 유리천장',이 아니라 '유리천장으로 인한 열의상실'을 이야기 한건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일만큼 오해의 소지가 있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뭐 여자들이 근성이 없어서 차별 당해 마땅한 위치에 처한 것이냐, 유리천장이 있어서 의욕이 낮기 때문에 근성없어 보이는 것이냐 따지는 건 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식의 논란밖에 안될 것 같긴 하네요. 저는 후자 쪽이라고 생각하고, 많은 여성들이 사회 생활에서 근성이 약하거나 조직 적응도가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 자체도 사회적인 학습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만.. (애당초 여성과 남성에게 기대되는 성역할이 다른 것이 사회적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태초부터 있어온 생물학적 차이다..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면 뭐 그 견해까지 설득할 방법은 없겠죠ㅠㅜㅋ)
아 제가쓴 댓글 조기축구회장님한테쓴건데..잘못올렷나봐요 ㅠㅠ죄송해요! 저 오픈런님 댓글엔공감햇어요!ㅎㅎ
아ㅋ 그럼 제가 모바일이라 잘못 읽었나봐요ㅋㅋ 저도 죄송ㅠㅜㅎㅎ
제가 말하는 '근성'의 의미가 좀 기분나쁘게 들릴 수 있지만 사회생활하면서 느낀것은
똑같은 업무라 할지라도 대하는 태도가 좀 다릅니다.
남자의 경우엔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 할지라도 죽이되든 밥이되든 결과물을 들고 갑니다.
하지만 여자의 경우에 다 그런건 아니지만 포기가 빠르고 자기 관련 업무라 판단되면 항의하는 모습을 쉽게 봤기 때문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저도 찬성쪽이긴 합니다만, 여성할당 퍼센티지 컷에 걸려서 능력없는 여성분들이 착착 승진하는 꼴은 별로 보기 싫군요. 어느정도의 검증은 무조건적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에이 솔직히 출산은 핑계다. 물론 출산 등등때문에 어려움은 좀 있겠지만 솔직히 진짜 능력 쩔면 남자한테 안밀려요. 그런사람을 회사에서 왜 내팽개쳐요?
그렇게 배려해줘야 될만한 능력이 없으니까 그런거지뭐...
객관적으로 일하는 능력자체가 남자>>여자인듯
솔직히 공부나 혼자서 의지갖고 하는건 여자가 좀더 차분하고 이성적이라 잘하지만
사회생활은 확실히 남자가 잘하는듯요
여자 힘들어요. 출산하느라 1년, 출산 후 1년 정도가 자식이 부모에 대한 애착형성기인데 이 때 부모의 품을 떠나 있으면 차후 아동의 인격형성에 정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거의 남자 군대 2년을 여자는 출산에 쏟아야죠. 그렇게 출산을 하고나면 남자들이 군대를 갔다온 것 만큼이나 머리가 나빠져요.(생물학 적으로 출산을 하면 내분비의 영향으로 인해 실제 뇌활동능력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그래서 출산한 여성에게 급히 이름을 물으면 대답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남자들도 군대로 인해 복학 후 고생하지만 그래도 다시 꾸준히 공부하면 취업 시에는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합니다. 허나 지금의 여성은 대학졸업 후 돈을 모은 후 결혼을 하면 거의 20대후반~30대초반입니다. 이 때 출산하고 직장일을 2년 가량을 쉬고 돌아오면 아무리 능력이 있는 여자라고 해도 뒤쳐질 수 밖에 없습니다.(이건 생물학과 여교수님이 직접 얘기해주신 겁니다. 그 분은 40대이지만 아직 자식이 없고요. 없는 이유는 당연 교수직을 따기 위해 쉬지않고 공부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의 사회구조에서는 여성이 출산 후 복귀했을 때 도저히 남성과의 경쟁이 비교되지 않습니다. 출산여성에 대해 사회적으로 부가적인 제도를 마련하지 않으면 여성은 출산과 직장 둘 중 하나를 양자택일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기에 어느 정도 할당제를 통해 출산 후 복귀한 여성들도 그런 여성들끼리의 경쟁이 가능하도록 제도화 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무직의경우 여자가 남자보다 일 잘하는경우도 많죠.
한의사는 남녀차별 없는데...
남녀차별 걱정되는 여성분들은
한의대로 컴온!!!ㅋㅋㅋㅋㅋ
남자라는 동물 자체가 관료제 사회에 적응을 잘합니다 여자보다. 남자들은 수직 상하관계에 대한 개념이 정확하게 서있어요 보통. 상사를 진정 자신보다 위에 있는 사람으로 인정할 줄 알고 충성하고 최선을 다하는 반면
여자라는 동물은 동물 자체의 습성이 평등합니다. 자기 위 여자상사가 있어도 진심으로 상사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같은 여자라고 생각하죠.. 그래서 이런 관료제 사회를 특히 힘들어하죠 여자들이.. 남자들이 승진을 잘하는 이유도 이런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