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에서 누구나 하는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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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형 꼭 있지요..
시험장에서 번뜩번뜩 생각이 안나는..
근데 집가면 시간이 좀 걸려도 결국 제대로 된 풀이 생각내서 깔끔하게 푸는..
즉 고민해서 올바른 풀이로 가는 시간을 줄이는 훈련................
대체 뭔가요..?
제가 현역 때 학교에서 수학 못한다는 소리는 못들어봤는데.. 매일 애들 질문 받아주고 열심히 했는데..
결국 3등급.. 정확히 말하면 6, 9, 수능만 3등급.. 교육청은 거의 매번 1~2개 틀리거나 가끔 다맞고..
해법 제시 좀..
구체적으로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공부 방법의 개선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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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수능만 그런건 긴장해선가요??
저도 그런경험많았는데 결과적으론
실력을 만들면 되는거같아요
기출문제 제대로 분석하고 문제열심히풀어서요
고3 6월에 난생처음으로 3등급이란 걸 맞아서 뭔가 타격이 컸던 것 같아요.. 9월도 이어졌고, 수학 공부를 많이 했는데도 수능 역시 3등급..
수학 위주로 하다가 언외도 구멍뚤려서 그냥 13 입시 망하고;;
참고로 매우 쉬웠던 10월은 만점이었는데.. (만점 맞고도 찝찝했던............ 수능은 이거보다 훨씬 어려울 거라 생각했기에)
그 놈의 기출문제 분석,, 정확히 어떻게 하는거지요..? 단순히 풀고 답 맞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 작업이라면 고3 때 지겹도록 했으니까요..
물론 100%의 정답률을 보이느냐에는 아니라고 대답하지요 (실수가 아니더라도 틀렸던 문제의 풀이가 또 다시 떠오르지 않아서)
뭔가 공부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가닥을 못 잡겠어요..
교육청 점수가 좋다는 건 기계적인 풀이는 잘 나온다는 뜻인 것 같은데.... 흠
음 저도 기출분석 막막했는데 .. 일단 풀고 안풀려도 좀더 고민해보고 답 확인해서 맞더라도 내 풀이랑 답지풀이랑 비교해보고 더 정확하고 개념적인 풀이 취하려고 노력했어요 전..
저도 이러다가 육평 3등급떠서 정말 괴로웠죠
분명 공부법은 맞는거 같은데 결과는 따라주지않아서
그래도 제 방법을 믿고 꾸준히 하니까 결국 오르더라구요 ^^
내 풀이랑 답지풀이랑 비교해보고 <<<<<< 이 부분에 요즘 신경쓰고 있긴 해요... 근데 이 작업을 모든 문제에 적용해야 하나요? 적어도 어려운 3점 문제와 , 모든 4점 문제에 말이에요....
저는 3점이든 4점이든, 아.. 좀 쉬운 방법 없을까? 하는 문제만 해설을 보려고 하는데요..
문과지만 1학년때부터 한번도 1퍼안에 안든적 없었눈데 짐생각해보믄 걍 깊이있는 공부가 답인듯..전 수학상하 실력정석 6회반복 수1 미통기 3회반복함.물론 고등학교3년동안.. 그담에 기출보믄 대충다풀림. 글고 수학에서 기출분석은 문제푸는 방법인듯..내풀이랑 해설지풀이랑 비교하고 더 편한거 써야함. 글고 전년도 69수능 올해 69로 수능에 어떤 타입의 문제가 나올지 예상해보고.. 요즘 수학이 쉬워지는추세라 거의 숫자만바꺼서 나오니 특히 더 중요할듯
공부의 본질은 같을 수 있겠으나 문제 수준은 문이과 갭이 매우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흠근가..근데 ㅁ이과 차이를 떠나서.. 문이과모두 몇년전보단 훨씬 쉬워진걸로 아는데 아닌가..
쨋든 근데 정석턴애들 치고 문과든 이과든 수학몬한다는애는못밧네용
저랑 많이 비슷하시네요~ 저는 학기 초에 천일수학을 푸시는걸 추천할게요~ 많이 어려우실텐데 반권정도만 끈기있게 푸시면 자신감과 실력이 굉장히 많이 오르실꺼에요~
그리고 멘탈! 누구나 점수가 잘나올수록 자신을 쉽게 믿어버리는 경향이 있어요 난 풀수있어라고 하면서 끝까지 매달리게되고 결과적으로 시간이 부족해서 멘붕오고... 그러므로 항상 겸손하며 그런 태도는 절대 경계해야 합니다.
그리고 수학 문제를 많이 풀수록 사람이 유형화되요 이런문제는 이렇게푼다 라는식으로...
이 유형화는 일반 사설모의고사에선 피해가 별로 없지만 평가원모의고사에선 크게 나타나죠.
문제를 무조건 많이푸시지마시고 적은문제라도 원리적으로 풀어야합니다. 제가 천일수학을 풀었던이유는 그 책에서의 난도있는 문제들은 원리적 접근이 없으면 풀 도리가 없기때문이에요.
이 원리적 접근이 수능에서 가장 중요한것이구요.
도움이 되었는진 모르겠지만...
2014수능 대박나세요~
아. 저는 이과~
그리고 천일수학은 3월전까지만 하시고 다음엔 "1등급수학" 개정판이 나올진 모르지만 6차꺼라도 푸세요. 반복하시고.
저도 6,9 때 처음으로 3 받아보고 완전 멘붕+해탈 이랬었어요... 저도 마찬가지로 교육청풀때는 1등급 아니면 100 이랬었거든요...
문제집 사설 다 잘푸는데 왜그럴까 싶었는데, 9월보고 그 다음날 알았어요.
긴장탓도 있었지만 평가원 스타일을 풀줄 모르더라구요.
평가원문제만 유독 약하신걸보니 님도 마찬가지아니신가 싶네요.
저같은경우는 그때 기출문제 풀때 등급컷 보고 1시간~ 1시간 20분정도 시간 잡아놓고 풀었어요.
그리고 못푼 문제는 저혼자서 계속 고민해서 반드시 풀어낸다음에 오답노트에 적어놧어요.
평가원도 풀다보니 문제스타일이 다 비슷했거든요. (저 이과구요, 수능때 1)
그리고 저는 답지 풀이 같은거 잘 안봤어요. 보면 저보다 좋은방법으로 풀었거나, 풀이가 굉장히 깔끔하고 짧다 했을때, 그리고 그게 생략이아니라 정말 짧은풀이인지 이런거 비교해보고 좋으면 그거 그대로 오답노트에 또 적어놓고..
어려운문제, 잘못푸는파트를 중심으로 맞았고 풀었던 문제도 더 쉬운방법으로 풀수 없는지 끊임없이 연구해봤어요.
그러다보네 거의 체화되다시피 되서 시험볼때도 마찬가지로 딱보면 쉽게 푸는방법이 금방금방 떠오르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