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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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에겐 월화수목금금금이지만 일주일에 한번은 쉬자 ㅠ
근데 선행반 애들끼린 안친해지나여?? 반 분위기 개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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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햇으면 꽤나 올렷을거 같은데 오랜만에 하려니 계속 같은 곳에서...
나중에 너무 많이 친해져요ㅋㅋㅋ
선행도 친해지다니 ㅋㅋ
재수생이 친해질 생각하면 어떡해요.....반성하세요~!!!
저 재수할땐 온종일 하는말이 선생님들께 "안녕하세요" 뿐이였는데...그만큼 성적이 나오더라고요..ㅎㅎㅎ;;;
그정돈 아니라도 친해지지 마세요...
그냥 60명이 밥먹을때 한마디도 안하고 먹는 분위기가 불편해서ㅋㅋ
제가 작년에 재수했을땐 친구 안만나겠다 타지에가서 고시원생활하며 하루온종일 말하는거라곤 선생님께" 안녕하세요"밖에 없었어요...
엄마께서 만들어서 얼려보내주신 똑같은 주먹밥만 6개월동안 먹었고. 자리에서 일어나지않겠다는 마음에 그 주먹밥 먹으면서 공부도하고 화장실안가겠다 물도안마시고 커피에 물 안타고 그냥씹어먹으며 17시간을 일어나지 않았어요. 결국 1달정도 후에 의지가 떨어지면서 점점 시간이 줄더라구요...그래도 최선을다해서 17시간해놓으니까 시간이 크게줄지는 않았어요 15시간정도. 정말 힘들었어요... 주위엔 아무도없지 생각보다 성적은 안오르지...
하루는, 슈퍼에서 소주한병사서 건너편 다리밑에서 지나가는 사람들 몰래 술도 마신적이 있어요... 날이갈수록 약해지는 의지에 자신이 미워 왼 손을 돌로 찍은 적도있고. 혼자 울기도 많이 울고...
결국 평균 5등급의 별볼일없는 이과생이었는데 언수외 원점96,96,96 이 나오더군요...
지금생각하면 왜 그렇게까지 했을까 하지만,
가본사람만이 얼마나 갈 수 있는지를 알 수있다고, 저는 아주 조~금 밖에 가보지 못했지만, 사람이 정말 많은 것을 할 수있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마 일부로 제 자신을 더 깊은 구렁에 빠뜨렸던것 같아요. 언제까지 일어설 수있을지 보려고..저가 특별해서 한건 절대로 아니거든요. 누구나가 하지않을뿐, 충분히 할수 있습니다
님은 아마 저보다 더 평탄한 길에서 출발하실꺼같은데 꼭 좋은 목표이루시고 님도 얼마나 갈수있는지, 인간의 경외감을 느껴보시길 바랄께요~!! 재수.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 힘든만큼 더 악으로버텨 내세요~ 건투를 빌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