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심하며 연심 [971144] · MS 2020 · 쪽지

2021-01-15 22: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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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장학생이라고 엄마가 우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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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 순간을 위해 그렇게 공부했구나 싶었다

엄마 달래다가 같이 고생한거 생각나서 같이 울었는데

연대 기다리고 있긴 하지만 만약 성균관대 가게 돼도

부모님이 이렇게 좋아해주시면 잘 다닐 수 있을 거 같다

수시정시 둘다 챙기느라 힘들기도 했는데

오늘은 그 고생한 기억들이 눈 녹듯 사라지는 것 같았다

남들 수시 붙었다고 자랑하는 통에 지금까지 불안해하시면서도 날 응원해주신 부모님께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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