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itas: [439750] · MS 2013 · 쪽지

2013-01-17 22:02:39
조회수 574

재수에 대해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519301

저는 재수를 결심한 현역..? 예비 재수생 입니다

필력이 딸려 글이 횡설수설 할 수 있으니 양해하시고 읽어주세요.

저는 집안사정이 그닥 좋지 않습니다.


아버지를 작년에 좋지않은 일로 일찍 여의였고 ,

그때문인지 학업에 많은 지장을 받아서..? (사실 핑계라고 할 수 도 있겠네요,)

여튼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꼭 명문대에 가고 싶고 그를 위해서는 일년쯤은 기꺼이 희생할 자신 있습니다

항상 말이 앞서서 행동들이 못 쫓아가는게 문제이긴 하지만요.

주위에서는 저의 재수에 대해서 안좋게 보는 시선들이 많습니다.

물론 저도 이해합니다. 어머니 혼자남은 상황에서 재수를 한다는건 큰 모험이고 

어머니께 희생을 요구하는 길이 될 수 도 있겠지요.

사실 지금 상황으로는 재수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시원서를 하나도 안넣었거든요...ㅋㅋㅋㅋ

오늘 숭실대 빵꾸난거 보고...사실 썼으면 경영정도는 무난하게 합격했을거 같지만요..

재수생과 N수생 여러분들이 후배하나 돕는다는 심정으로

재수를 하면서 가장 위험한 일 , 경계해야 할 일 그리고 가장 실천했으면 좋겠는 일을 자세히 ㅠ_ㅠ....

적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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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레파스11 · 421988 · 13/01/17 22:24 · MS 2012

    정시원서를 하나도 안넣었거든요...ㅋㅋㅋㅋ ????
    정시를 하나도 안쓰셨다고요?
    집안이 어렵다고 하면서도 전혀 그런 것에 신경쓰는 것 같지 않네요..

  • Veritas: · 439750 · 13/01/17 23:17 · MS 2013

    그런 고민때문에 글을 올린건데요? 주위시선도 부담스럽고 그래서 재수를 더더욱 성공해야 하기에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쓴겁니다

  • 연대14여신 · 420864 · 13/01/17 22:27 · MS 2012

    강남비상 장학금 쩔던데 거기가세요..

  • 일팔광땡 · 381929 · 13/01/17 22:59 · MS 2011

    재수기간동안 페북 하지마세요. 남이 어떻게 살고있는가 궁금해도 들어가지마세요.

  • 방배동 스카너 · 432079 · 13/01/17 23:11 · MS 2012

    재수 시작하실때 어떻게 재수할지, 학원 다니실지 독재로 하실지부터 결정하시고 시작하세요..
    재수는 진짜 꾸준히 열심히 하시면 되요.
    그렇지만, 이게 정말 말은 쉽지만, 진짜 어려워요
    그래서 사람들이 학원에서 어느정도 관리를 해주니깐, 재수학원에 등록하는데, 학원비가 부담이 큰게 사실이라서요.....

    음.. 어찌됐든 무엇으로 재수를 하시더라도 독하게 하세요.
    연락 다 끊고. 꾸준히 열심히 하시고,(하루만 흔들려도 일주일 망함),
    그러려면 일년, 한달, 한주 계획 철저하게 세우시고 공부하시고요... 쓰다보니 좀 막연하네요..
    궁금한점 있으시면 쪽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