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람쥐 [337401] · MS 2010 · 쪽지

2013-01-14 20:41:15
조회수 981

올해 10월 상근인데 상근 하면서 수능 다시 준비하려고 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509251

현역 표점 449 평백 68 충청도 순천향대급

재수 표점 501 평백 89 


지금 명지대 행정 다군 붙었고  가군 숭실대 예비 17번, 나군 인하대 기다리는 중


학교는 걸어놓은채로 1학기 다닐거구요..

10월에 상근입대 한 후 이과로 바꿔서 목표 높게 잡고 수능 다시 준비하는 거 어떤가요

어차피 1학기 다니나 새로 다니나 그게 그건데

남들 다 버리는 21개월 난 기회 주어졌다 생각하고 잘 쓸 생각입니다.열심히 할 자신 있구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白面書生 · 287345 · 13/01/14 20:56 · MS 2009

    장담컨데, 군대에서 공부한다고하는 사람중에 제대로 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원래 군대란 곳이 자유를 박탈당하고 적을 죽이기위한 훈련을 하는 어찌보면 폭력집단이기떄문에
    상근이라 현역보다 시간이더 많을지라도, 아마 힘들거예요.
    죽을각오로 하셔야 될듯;;

  • 은꼴찡>,.< · 379287 · 13/01/14 20:59

    상근 군생활하면서 수능친다는 사람치고 수시논술고사로 2,3명 명문대 합격한거 말고 정시로 잘된건 보질 못했네요

  • 힘윤아 · 363421 · 13/01/14 21:00 · MS 2010

    그래도 집와서 빡공하면
    잘 되지 않나요?
    는 하루 4시간 남짓한 공부로
    잘 되기가....ㅠㅜ

  • 은꼴찡>,.< · 379287 · 13/01/14 21:03

    집에오면 빡공할 생각이 들까 아님 아무것도 하기싫고 쉬고싶다는 생각이들까?

    재종다니면서 하루 12시간넘게 10개월을 쏟아부어도 안되던게 하루 1,2시간씩 한다고 되면 누구나 현역으로 대학가지

  • 힘윤아 · 363421 · 13/01/14 21:03 · MS 2010

    하긴 순진한 생각이네요
    상근하면서 수능공부한다 는건

  • 아닌데 · 318496 · 13/01/14 21:31 · MS 2009

    저 상근하면서 sky 붙었습니다.
    저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논술 붙었는데 저는 평소 언수는 99퍼정도 깔고 들어가서 외국어 위주로 했는데도 이번에 외국어 1등급 못받고 전체 성적으로 따지면 4년중에 가장 못쳤어요.
    논술 우선선발은 ky같으면 거의 111이니 님 실력정도면 상근하면서 111 못받을겁니다. 현실적으로는 중경외시 이하 정도 대학을 문과로 수능쳐서 논술 노리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런데 저 대대상근 복무했는데 5시에 마쳐서 밥먹고 독서실에서 6시부터 새벽1시까지 매일 공부했습니다. (훈련기간 제외)
    친구 거의 안만나고 무조건 죽어라 공부하면 유지하는게 수능입니다. 너무 상근을 편하게 보셨거나, 수능을 만만하게 생각하신것 같네요
    제생각에는 정시를 노리고 공부하신다면 전역하는해에 (7월전역이니) 휴가 몰아서 마지막에 쓰고 말차때 부터 학원 다니시는걸 추천드리고 장기간의 안목으로 공부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아퐁 · 420723 · 13/01/14 23:34 · MS 2012

    차라리대학가지말고삼수를하는게어떨지...수능 사유로 입영기일연기신청을하시고올해 즉 2013년에 연기취소원을내면 (단 입영일이 10월9일이라면 10월10일에취소를)내년에 다시 상근영장이 나와요 하지만 언제 나올지는 내년 1월 초에나 알 수가 있고요...잘 결정하시길...보통 3~4월에 다시 나오는데 4월에나온다면...대학재학생자동입영연기로 상근이 날라가니 3월에 나오길 빌어야합니다

  • 예비군아저씨 · 298986 · 13/01/15 11:40 · MS 2009

    저는 상근으로 복무 중에 연세대 공대 정시로 붙은 사람인데요
    뭐 글쓴이님의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성적올리고 더 좋은 대학 갈 수 있을거에요
    다만 재수할 때와는 정말 비교도 안되게 힘드실거에요.. 그리고 공부하다보면 공부 절대량이 너무 부족하다는 걸 느끼실거에요 그나마 퇴근하고 집에오면 많아야 5-6시간정도인데 5-6시간 다 공부하긴 힘들구요 근무하고 집오면 힘들고 피곤해서 공부하기 쉽지 않거든요..
    하지만 글쓴이님처럼 남들 다 버리는 21개월에 잘 안되더라도 본전이라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1년안에 끝내겠다는 생각마시고 급한 마음없이 편하게, 길게 잡고 공부하시면 좋은 성과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