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군필..재도전은 어떨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49496
레무레무 님의 2016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구분 | 표점 | 백 | 등 |
---|---|---|---|
국어 B | 126 | 92 | 2 |
수학 A | 130 | 90 | 2 |
영어 | 116 | 75 | 4 |
한국지리 | 62 | 89 | 2 |
세계지리 | 63 | 96 | 1 |
아랍어 | 51 | 70 | 4 |
93년생 문과
19살 현역 54323등급
20살 재수 22323
21살 서울 하위대입학 1학기마치고 군대
22살 휴가서 텅빈머리로 그냥수능쳐봄 54454
23살 7월 전역 후 약 1230시간 독학.
휴가나와서 친 6모 22211(말년에공부좀함)
9월은 12211
올해수능 22312..
22살에 그냥 분위기파악용으로만 수능친거빼면
군필삼반수생이에요.
휴..일단 써놓은 5개 논술에 정말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있긴한데...말그대로 실낱일 뿐일 확률이 높고요.
여기서 다시한번 재도전을 해봐야할지.. 아니면 복학을 그냥 해버리던지..다른길을 찾을지.. 저 수능점수로 정시 가봤자 지금 다니는 대학과 별 차이도 없거나 같은라인일텐데 내가 그러려고 공부했나 생각도 들고..너무 걱정되고 막막하네요..여러분들이 저라면 어떻게 생각들 하실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국어 119 수학 가 121 영어 136 생명 61 지학 65 인데 국어 비율...
-
건대수의는 비벼볼만도못하나요??ㅠㅠㅠㅠ
-
이과 재수했는데 작년이랑 등급이 똑같네요.... 어디가죠? 5
22222뜨네요 다 예상 1컷에 1-2점 모자라요..... 물1 지2봤는데...
-
국어 독서가 너무 어려웠음.. 독서까지 다풀고 30분쯤 남아서 문학 20분컷하고...
-
가능할까요? 환산에따라 2.8 낮게는 3.0도 나오는데 최저가 많이 빡세져서(지방...
-
발표했네요 빠지실분 계신가요..?
-
요즘 건축이 조금 가라앉는 추세라고들 하는데 그럴바에 경북대나 충남대 수의예과를...
-
예비 고2인데 1학년때 교내 수상을 못했어요..대회는 여러번나갔는데 수상을 못해서...
-
지낚 6/7/7이나 6/6/7이면 너무 방공호 파는걸까요?? 1
어차피 수의예 가고싶어서 가/나 노릴거긴 한데 설마 6/6써도 둘다 떨어지진...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vm&no=3...
-
누적표백 2.5인데 가능할까요?
-
어디어디가 안정이고 상향일까요? 아 그리고 영어때문에 많이 힘든건 알지만 혹시...
-
수의예 목표로 공부중인 학생인데요 지방 수의예 입결들 보면 국어 영어 1.5 수학2...
-
다시올립니다 ㅠ
-
https://vetmed.cbnu.ac.kr 수의사 [Doctor of...
-
백분위 어느 정도 면 초합으로 갈수 있습니까?
-
백분위 99 93 95 83 88 언수외화1생2 수의예과갈수있을까요 0
너무어려운 원서영역 표점127 128 132 61 64참고로 물1 은...
-
한의예과,수의예과 12
한의예과,수의예과 입결이 궁금합니다까놓고 말해서 어디가 들어가기 쉬운가요?요즘...
-
제가 수의대 가고 싶은데 이점수로 어디가능할까요?전남대 가능한가요?가군전남대...
실날->실낱 화이팅입니다
헐..여태까지 실날로 알고 살아왔네요지적 감사합니다
헐
비밀글이 안되네요.. 비밀글 없어졌나..
그냥 지나가려다 저랑 굉장히 상황이 비슷한 것 같아서 댓글 남겨요.
저도 군대 전역 후에 수능 쳤는데 불만족스러워서 이번에 다시 수능친 93 군필이에요..
진짜 수능 칠까말까 백번도 더 고민하다가 결국 무휴학으로 쳤어요.
암튼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93년생이라도 군필은 절대 늦은 거 아니에요. 미필 3수 4수 정말 많아요.
근데 문제는 나이랑 상관없이 수능이라는 시험 자체가 님이 1년 더 한다고 반드시 성공하느냐? 그건 아니거든요. 정말 아무도 몰라요. 그러니까 신중히 결정하시고 님 뿐만 아니라 부모님, 친구들, 주변 사람들이랑 대화를 많이 나눠보세요. 오히려 님 보다 님을 더 잘 알수 있는 사람들이니까요.
암튼 진심으로 화이팅이에요..
같은년생이니 서로 더 공감이 가네요. 저도 요즘 과연 수능만이 옳은 것인지 수능만 바라보고 달리는 그런것이 옳은 건지 회의감이 듭니다. 결과가 잘나왔다면 뭐 이런 고민 안하겠지만.. 다들 길도 많고 주변만 살펴봐도 다른 길로 가서 잘 사는 아이들을 보고있으면 과연 내가 가는 이 길이 옳은길인가 생각들어요..일단 논술까진 끝내보고 쉬면서 님말대로 주변사람들과 많은 대화 나눠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같은93년생으로서 힘내
나도 12 13 군필 16 봣는데 실패
꼭 성공해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