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케이크(๑>◡<๑) [1011525] · MS 2020 · 쪽지

2021-01-12 22: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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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킬러문제를 만났을 때 당황하지 않는 법_수학 Killer's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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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능 원서 접수 준비를 하느라ㅠㅠ 11일까지 모의지원 사이트에만 살고 있었는데 이제 끝나니까 후련하네요ㅎㅎ 원서로는 고려대랑 서강대를 썼는데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하핳..

어쨋든! 오늘은 킬러문제를 만났을 때 당황하지 않는 방법에 대한 칼럼입니다:) 지난 칼럼에서 실모를 100% 활용하기 위해서는 킬러문제를 공략하기 위해 행동강령을 세워야 한다는 것과 나만의 약점을 찾고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렸는데 그게 바로 이번 칼럼의 핵심이에요ㅎㅎ

바로 예시를 한번 들어볼까요?

저는 수학 N제를 드릴-CLIMAX N제-Deepmind 순으로 풀었는데 드릴을 무조건 먼저 푸실 필요는 없어요!! 그치만 전 드릴이 먼저 나와가지구 풀었는데 반타작 많이 틀려서ㅠㅠ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고민 중에 Killer’s Note를 작성하기로 했어요.

그런 이유에서 킬러노트에는 드릴에 있는 내용이 많이 써있어요. 드릴 옆에 리마크 부분에 해당 문제의 개념이 써져 있고 킬러의 유형이 제시되어 있는데 여기서 많은 도움을 얻었어요! 솔직히 드릴에 있는 리마크 부분에 대한 모든 해결책을 알고 있다면 이미 고정 100점을 받을 실력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해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해결책, 즉 유형에 따른 행동강령을 만드는 거에요. 저는 먼저 각 킬러 유형을 “IDEA) (해당 유형): (해당 유형에 대한 행동강령)” 순으로 작성했어요. 이렇게 하면 어떤 어려운 문제를 만나더라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이에요. 이렇게 쓴 행동강령은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니고, 또 가르치는 선생님들마다 표현이 상이할 수 있으니 가변적이에요. 이때 수정은 실모를 풀면서 하면 됩니다!

전 적분부분을 이해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려서 10월까지는 정말 적분이 제 최대 약점이었어요ㅠㅠ 그래서 실모를 풀 때마다 적분문제만 한가득이었는데 그럴 때마다 연필로 계속 옆에 수정하고 보완하면서 제 강점으로 만들었고, 그 결과 수능장에서 20번 문제를 한번에,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하면 다음에 제가 할 말이 예상되지 않나요? 맞아요, 이 수많은 노트들을 쓰고도 그냥 자주 보는 것만으로는 절대 실력이 오르지 않아요. 인공지능이 학습할 때, 옳은 정답과 틀린 정답을 골랐을 때 각각 다른 가중치를 부여하는 것처럼, 우리도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은 유지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해요. 그 과정에서 강점 유지는 실수 없애기로 이어지고, 그래서 실수노트를 작성하라고 말씀드렸고 약점 보완은 킬러노트에서 킬러의 핵심을 파악하고, ‘아 다 거기서 거기를 묻는 문제구나’라는 생각이 들 때까지 많은 문제를 접하고 행동강령대로 적용하는 훈련이 필요해요.

아직 좀 이른 말인 것 같지만, 그래도 미리 말씀드리자면 자신이 모르는 것을 깨닫는 게 가장 힘든 일이에요. 점점 파이널로 갈수록, 특히 일년 넘게 수능을 준비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겨워지고, 자기가 한 일을 과대평가하기 시작하면서 겸손은 없어지고 그 결과 ‘방심’이라는 것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공부에서만큼은 겸손을 유지하는게 제일 중요하고, 그래야 자신이 어디가 약한지를 똑바로 직시할 수 있게 되거든요.

킬러노트를 쓰고, 실모를 풀고 오답노트를 쓰다보면 어느 순간 ‘이건 실수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약하다’고 느끼는 유형이 있을 거에요. 보통 수능 한달 남았을 때 한 소단원에서 흔들리는 유형이 한 개 정도 나왔는데 하루는 날 잡고 오답노트를 복습하면서 이러한 유형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예시를 들어볼게요.

수능 3주 전까지 전 약점을 보완하는데 시간을 썼는데 그 중 하나는 지수로그 함수의 ㄱㄴㄷ문제였어요. (아니 6평에는 21번에 냈으면서 왜 이번엔 21번을 쉽게 냈는지 모르겠어요... 좀 6평 9평 반영 좀 해주라 평가원아ㅠㅠ) 총 9개 중 하나였는데 이 9개는 따로 포스트잇에 붙여서 내용을 덧붙였어요.

약점을 보완할 때는 새로운 문제를 풀어본다기 보다는 이미 풀어본 문제들을 선별해 복습해 보는 것이 좋아요! 다시 풀어보면서 이렇게 나오면 이렇게 대응하겠다 하는 계획을 세우는 작업이니까 정확히 맞고 틀림을 매기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이걸 일반화할 수 있을까? 하고 도구를 정리한다고 생각하면서 복습을 진행하면 됩니다.


오늘 칼럼은 여기까지! Killer’s Note 수학1, 수학2가 첨부되어 있으니 대충 이렇게 쓰는거구나 하고 감만 잡으시면 됩니다. 어차피 확통은 EBS랑 개념만 잘 알고 꾸준히 연습한다면 확 올라서 킬러라고 할 유형도 별로 없어서 만들지 않았어요:)

다음 칼럼은 실모 추천입니다! 사실 추천이라기 보다는 제가 푼 실모 평가지만요.. 그래도 조금 도움이 되고자 조금이라도 사견을 덧붙여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다들 좋은 밤 보내요ㅎㅎ

+) 답장은 순차적으로 오늘부터 드리고 있어요! 빠르면 내일 안에 모두 답장 드릴테니 기다리지 마시구 공부하고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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